고백할까? 아니면 그냥 잊을까?

쓰니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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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반말로 할게요 ㅎ
나는 외국에서 사는 갓 20살 여자야글 솜씨가 너무 없어도 그냥 한번 읽고 조언 부탁해
인턴일을 2022년도 5월~7월, 2달 정도 한 곳에서 어떤 오빠를 만났어.나랑 한살 차이나서 21살 오빠야. 이 오빠는 여기 현지인 인데도 한국말 너무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인스타에서 좀 유명한 사람이다? 
그 오빠를 처음 만났을때 나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었고, 지금은 헤어졌어.근데 그 오빠가 너무 신경쓰여.
그런데, 그 오빠는 다른 한국인 언니를 좋아해. 언니랑 오빠랑 동갑이고, 근데 오빠가 언니한테는 대학교 선배야. 여기는 한국보다 1년 빨리 학교를 들어가거든. 근데 그 언니가 영어도 잘 못해서 매번 과제 도와달라고하고, 공부 도와달라고 하고, 계속 그렇게 이용한다는데.. 오빠가 한국말도 잘해서 더 그런거 같아..
아직 여기에선 학기가 안끝나서 나는 아직 고3이고, 오빠는 대학교 2학년이고.. 근데 나이는 한 살 차이.. 내 모고가 끝나서 오빠한테 전화해서 바로 만났어. 근데 내가 자취를 해서,, 엄마가 모고 끝나고 내려오라 해서 어쩔수 없이 오빠 만날때 백팩 들고 갔는데.. 맥북, 아이패드랑 옷 2가지, 화장품 정도 들었는데 꽤 무거웠는데, 오빠랑 헤어질때까지 들어줬어. 그리고 나 계속 챙겨주고,  밥 먹으려고 가서도 나 뭐 먼저 먹을건지 물어보고 기다려주고..
되게 햇갈리게 하는데, 왜냐면 좋아하던 언니를 이제 안좋아한데.. 근데 아닌거 같아. 그리고 오빠는 모든 사람들한테 잘 해주고 예의도 바른 사람이야. 그래서 더욱 더 햇갈려. 보통 남자들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잘 해 주지 않나? 그리고 나는 완전 여동생처럼, 완전 애기 취급하듯 많이 챙겨줘. 다른 사람들이 매번 우리 볼때마다 오빠가 나 정말 많이 챙겨준다고 해. 그 정도로 많이 잘 해줘. 
수능같이 12학년 시험이 5월 중순에 끝나.. 오빠랑 같은 대학교 갈거고, 3년제라서 오빠가 1년동안 내 선배가 될 건데. 만약 고백했다가 차이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
전 연애할때 많이 데여서, 많이 아파했어서, 그리고 고백해도 친구로도 못지낼까봐, 그게 너무 겁나. 이 오빠랑 잘 되면, 너무 잘 해줄 수 있는데. 오빠가 좋아하는 그 언니보다 내가 더 잘해줄 수 있는데. 나 한테 왔으면 좋겠는데 너무 어려워.. 어떻게 해야할까? 잊는게 맞는걸까..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