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결혼 해도 될까요?(+추가내용)

ㅇㅇ2023.03.05
조회38,489
+추가

하루 사이에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사실 헤어지기로 마음 먹었고 그 전에 제 결정이 맞다고 확인 받고 싶었어요

남자친구는 객관적으로 잘생겼습니다 주변 지인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남자친구 칭찬을 하면 괜히 으쓱했던 것 같아요

결혼을 생각하던 나이에 만나 너무 많이 좋아하기도 했고 남자친구가 자가도 있고 갖춰져 있다보니 욕심이 났던 것 같아요

따뜻한 말씀들, 질타해주셨던 것들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의견 듣고자 여기에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남자친구와 결혼이 얼마 남지 않은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확신이 들지 않아 이곳에 글 남깁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9살 연상이고 동호회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동호회 내에서는 비밀연애였지만 서로의 지인들과는 교류하며 만나던 중 남자친구가 동호회 신입 여자들 중 자기 스타일이거나 하면 유독 살갑게 대하고 장난도 자주 치더라구요

저는 이런게 불편하다고 했지만 제가 예민하다고 하고 싸움끝엔 조심하겠다고 했지만 반복되었구요

최근에는 지인들과 남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있었는데 그 날 새벽에 제가 많이 아파서 뒤척이는걸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다음날에 서운하다고 했더니 술에 취해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하길래 넘겼어요

평소에도 나를 좋아하는건가?라는 느낌이 있었지만 결혼하고 싶다며 추진하는 모습에 무심한거라고 느꼈는데 갈수록 이대로 결혼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또 걸리는 것들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경북사람이라 그런지 집안이 조금 가부장적인 느낌이예요 지역비하는 아닙니다 저 역시 같은 지역 사람이구요
누나들이 있고 막내라 그런지 사귈때도 제가 많이 챙겨주는 편입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내가 원하는 가정을 꾸릴 수 있을지 자꾸만 고민이 됩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