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아이비2023.03.07
조회3,031

알래스카에서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경비행기를 탈 일도 많아진다.

수시로 나타나는 빙하와 만년설이 두 눈을 가득

채우는 설산을 만나면 문득, 경비행기를 타고

산을 오르고 싶어 진다.


순간의 충동에 경비행기를 타고 , 설산 한가운데서

랜딩해 만년설에 누워 선텐을 즐기기도 한다.

물론, 헬리콥터를 타고 설산 꼭대기에 내려

Extreme sports를 질기거나 광고 한편 혹은

영화 한 편을 찍기도 한다.


007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키를 타고 곡예를 

부리듯, 거의 넘어질 듯 내려오는 장면 그리고,

뒤를 쫓아오는 눈사태를 바라보는 내내 정말

손에 띰을 쥐게 한다.


그리고, 길을 가다 만나는 그 지방만의 

독특한 맥주 문화는 손이 안 갈래야 안 갈 수가

없다.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 독특한 알래스카 자작나무 향으로

온몸을 감싸는 듯한 기분에 오늘도 불로초 내음에 

몸을 맡긴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여기는 디날리 국립공원 초입에 있는 유명한

호텔 중 하나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먼 길을 떠나 여기에 도착하면 잠시 들러서

잠시 몸을 맡기고 , 휴식에 취하기도 한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호수는 아니고, 늪지 같은 곳에서 열심히

수초를 탐하고 있는 MOOSE 들인데 여기를 지나갈 때면 ,

어김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저 뒤에 있는 산이 옛날의 맥캔리, 지금의 디날리 국립공원이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마치, 잔디깎이로 정리정돈을 해 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호수인데, 요 앞의 땅을 사면, 호수는 그냥

따라오는 별책부록이다.

물론, 연어가 올라오는 곳이기도 하기에

틈틈이 낚시를 즐기기도 하지만 , 경비행기들이 이륙을 하는 곳이라

주의를 요한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알래스카에는 Cabin들이 대세이다.

아름답고 작은 그러면서도 운치가 가득한,

 Cabin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여기를 그냥 지나가는 이는 없다.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여행객들은 마치, 

점을 찍듯 찍으며 , 들르는 곳이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두 시간마다 경비행기들이 디날리 국립공원 중턱에

랜딩을 하는 코스로 유명하다.

그러나  함정 하나, 디날리 국립공원을 가는 경비행장이라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라 비행기 요금이 제법 제일

비싼 곳이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여기서는 흥정도 통한다.

깎아 달라고 하면 은근히 깎아주기도 하는 곳이다.

모르는 이들은 그냥 제 가격 다 내고 경비행기를 탄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경비행기 조종사들은 다른 도시에서 예약을 하고

호출을 한다.

그러기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 경비행기를 탈 수 없는 맹점이

있기도 하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그러나, 이 동네에 오면 경비행기들이 넘쳐나고 ,

이를, 조정하는 조종사들도 넘쳐나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서 경비행기를 이용해 디날리 국립공원을 

오를 수 있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여기는 각 레스토랑마다 자기 집만의 독특한 맥주를

선보인다.

그래서, 집집마다 들러서 새로운 맥주에 푹 빠질 수 있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Talkeetna( 타킷나라고 발음 )라는 도시인데 인디언 전통 마을이다.

100여 년 된 유명한 호텔도 있으며 자정이 넘으면 나이트클럽으로 변신을 

꾀한다.

한번 집시를 태워준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노래를 하고

숙식을 해결을 하는 걸 보았다.

이 동네에 연어 낚시가 아주 유명한데 한 때는 정말, 

길가는 강아지도 연어를 물고 다녔다.

또한, 고양이가 시장으로 재직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안타깝게도 수명이 다해 숨을 거뒀다.

사실, 이 마을에 대해서도 글을 쓰자면 두꺼운 인문학 책처럼 

충분히 쓰고도 남는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자작나무향이 나는 맥주 한잔 하시렵니까?..ㅎㅎㅎ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레스토랑을 순회하면서 맥주 맛을 두루두루 맛볼 수 있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이 정도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에 걸릴 일은

별로 없는데, 날씨가 혹독한 지역의 특성으로

약간의 알코올은 귀엽게 봐주기도 한다.

자칫 얼어 죽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허용되었던 알래스카만의 

문화이기도 하다.

아마 전 세계에서 유일하지 않을까?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짠~ 

자작나무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맥주를

나 또한, 한잔 주문을 해 보았다.

그런데, 은근히 독하다.

음주 운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맥주에 대한 설명이다.

메뉴판이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맥주에 치킨은 국룰 아닌가?

굽네치킨이다.

가운데 있는 건 내가 좋아하는 옥수수빵이다.

어찌 저걸 가운데 얹을 생각을 했을까?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고비를 말리다가 비가 내리면, 급히 방으로 가지고 들어와 

말리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꿉꿉한 냄새가 난다.

그러면, 기껏 따서 말린 고비가 도로아미타불이 된다.

정말 손이 많이 간다.

저 화이트보드 같은 게 바로 찜질방 패드이다.

저거 하나 켜 놓으면 방이 찜질방이 된다.

상당히 비싸게 주고 뉴욕에서 사 왔다.

500불인가 주고 산 기억이 난다.

그것도 상당히 싸게 산 케이스이다.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보드카와 알래스카 꿀로 재운 불로초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술은 정말 엄청 담갔는데 , 어찌하다 보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없다.

술이 약해서, 식사할 때, 한잔씩 하는 게 다인지라

정막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어디로 사라지고 없더라.

한해 술을 담그면 약, 스무 병이 넘어간다.


파티할 때 한 병씩 가져가고 , 집들이 할 때도 

한 병씩 가져가는데, 그러다가 보면 누가 집어 가기도

하는데 특히, 웅담이 들어가거나 녹용이 들어가거나

해구신이 목욕하고 있으면 누군가가 집어간다.

아휴~ 아까워 죽겠네.


댓글 4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자작나무 향 맥주는 어떤 맛일까요! 통나무 집 지붕에 풀이 자라 있다니 너무 아름다운거 아닌가요 ㅜㅜ 정말 가 보고 싶네요

ㅇㅇ오래 전

잘봤어요 여행블로그 같네요

ㅇㅇ오래 전

이 아줌마인지 아저씨인지 친구분들아 이 인간 일기장 좀 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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