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남자가 너무 무서워요. 방법이 없을까요...?

ㅇㅇ2023.03.07
조회18,342
이쪽 카테고리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이용자수가 많은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우선 저희 건물은 1층 카페, 2층에 두집, 3층 저희, 4층에 한집 이렇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사오고 1년쯤 지나서 2층에 한집이 비었고 50대 남자분이 이사오셨고 그분과의 문제입니다.

 에피소드가 좀 많은데 몇가지만 적겠습니다.

 집 앞에서 마주쳤는데 일찍 집에 들어오고 너무 일찍 나가지 마라 / 오고가는 이동소리 너무 시끄럽다 그리고 물소리 나니깐 아침이나 밤늦게 씻지 말아라 

(직업이 다양하니 출퇴근 시간이 다들 다른 편이고 계단이 방음이 안되긴 합니다. 저희집에서도 2층분 4층분이 출입하시는게 들리니깐요... 이동은 주의한다고 했으나 집에서 씻지도 못하고 출근하고 퇴근할순 없으니 양해 바란다고 했어요. )


이틀에 한번꼴로 술 마시고 노래크게 틀고 욕하고 본인 친구들 데려와서 노래방인것처럼 노래부르고 벽치고 바닥치고 하는데 이게 저녁부터 시작하면 다음날 새벽 4~5시까지도 이어집니다.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이게 즐거워서 호응하는게 아니고 절규를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게 "X발~~~~너네~~~~ 내가~~~ 혼자 산다고~~~~ 무시하냐~~~~ 너네 오늘~~~다 못자게~~~할거야~~~ 경찰에~~~~ 신고해라~~~~~" 이런식으로 욕하시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바닥에 술병도 깨져있고 내놓는 쓰레기마다 술병뿐이더군요.
경찰도 몇번 불렀습니다.

경찰분이 들어가셔서 확인해보니 정신과 약도 꽤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그때 뿐입니다. 경찰이 와서 제제를 할뿐 나아지는것은 전혀없습니다.

 주인분도 내보내고 싶은데 LH라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네요
오히려 주인한테 전화해서 다른 세입자들이 "너무 자신을 힘들게 한다. 시끄러워 죽겠다" 라고 자주 전화 한다는데 어처구니....

그리고 119도 몇번왔습니다.
 놀랍게도 신고자는 본인이에요, 본인이 신고해서 구급대 분들이 출동하면 문 안열어 주다가 제발로 걸어 내려와서 구급차 타고 갑니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겠어요..

한번은 1층 카페에서 커피 원두 로스팅을 하느라 건물에 탄내 같은게 나는데 온 건물을 다 두드리면서 확인한다고 문 두드리더나 저희 집으로도 와서 너네집에 불났다고 문열으라고 하면서 문을 두드리고 도어락을 여닫으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저희집 아니다. 요리 안한다. 1층 카페로 가시라 해도 내가 들어가서 확인해야 겠으니 문 열으라고 계속 도어락 여닫으며 소리지르다가 결국 가시더라구요.

 옆집 분들은 밤에 화장실도 못간다고 하시고 부인분은 집에 혼자 안있으려 하신다고 하십니다. 그 남자분이 말하길 "옆집 X들은 나한테 굴복했어 근데 너네는 왜 안기어" 라며 소리지르면서 "여기 내가 다 불질러 버릴거야" 라는 말도 하며 협박하니깐요... 

중간중간 동영상 촬영도 하고 음성 녹음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119를 불러도, 경찰을 불러도, 주인에게 말해도 답이 없습니다. 
그냥 저희가 이사를 가는것 뿐일까요? 
무서워서 집에 사는게 스트레스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