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갔으면 그집 대를 이어줘야 한다는 엄마

2023.03.07
조회34,600
결혼한지 3년 됐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주택청약 당첨 된 집 완공되고 나서 천천히 가질 생각으로 신혼생활 하는중입니다

결혼한지 2년째가 되었을 때 시부모님도 은근히 돌려서 아이 언제 가질거냐고 말했는데 그 때마다 남편이 방패막이 되어주었고 별 트러블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친정엄마가 저한테 대 놓고 시집을 갔으면 그 집 대를 이어줘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게 무슨말이냐고 내가 애 낳을려고 결혼한거냐고 내가 애 낳는 기계냐고 말하니
엄마는 시댁에서 예쁨 받으려면 애를 낳아야 되고 대를 이어줘야되는 게 여자래요

저 시부모님께 미움 받는거 아니고 아이 계획 없는 것도 아니에요 근데 그말 딱 듣자마자 뭔가.. 꼭지가 돈다??? 뭐 그런느낌이 빡 들더라구요

한참 울었어요

자라면서 저희 부모님이 옛날사람같다는 느낌은 들었는데 결혼하면서 시부모님과 비교하니 진짜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그냥 허탈하네요 씁쓸하구요..

댓글 48

ㅇㅇ오래 전

Best옛날 엄마들은 그렇게밖에 시댁에서 인정받지 못해서 그럴거에여. 어른들이 하는 모든 말에 상처받지마세요. 그러면 앞으로 결혼생활이 너무 힘듬...(유경험자)...어차피 계획있으니까 우리 가정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해. 라고 다른 가정임을 정확하게 알려만 주세요.

ㅇㅇ오래 전

Best자기딴에는 님 위한다고 한 얘기라고 생각할거에요 ....

ㅇㅇ오래 전

Best결혼하면 출가외인인데 왜 남의집일에 신경쓰냐고 하세요. 무슨 엄마가 저래 딸래미 씨받이로 팔았데요??

ㅇㅇ오래 전

Best결혼을 이쁨받으려하는게 아니라 내가 행복하려고 하는거지

aaaa1오래 전

시댁이나 남편한테서 결혼할 때 신혼집 도움 전혀 안 받았다면 그런 말할 자격있음. 하지만 도움 받았다면 입 싸물고 있어야함. 니만 행복하려고 한 결혼에 왜 시댁에서 돈 들여서 신혼집 해줬는데?

ㅇㄴ오래 전

아이고 ᆢ그 집에 아들 있죠? 딸에게도 저런 망언을 지껄이는데 그 집 며늘 걱정되네

그냥오래 전

아이를 낳아서 행복하게살라는 말씀을 저렇게 표현하신거겠죠 어휴 님어머니가 님낳아서 행복하셨을텐데... 이렇게 한마디한마디 글써서 엄마욕보이고.. 참..

ㅇㅇ오래 전

울 엄마도 똑같이 저소리함ㅋㅋㅋㅋ구시대적 마인드

오래 전

애 안낳을꼬면 결혼을 왜 하냐니ㅋㅋㅋㅋㅋㅋㅋ결혼을 애 낳으려고 하냐????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서만 평생 의지하고 죽을 때까지 같은 길을 걸어가려고 결혼 하는거지ㅋㅋㅋ 그리고 복지국가에서는 결혼이라는 형식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니까 하는거지. 애야 말로 얼마든지 결혼 안하고도 낳아 기를 수 있는거지. 남자들도 그렇지만 특히 여자들은 얼마든지 결혼 안하고도 애만 낳아서 기르며 살 수 있지. 그래서 남자들이 그렇게 미혼모 후려치고 낮잡아 보는거 아니냐 지들은 고독사 하고 여자들이 씨만 받아 갈까봐ㅋㅋㅋㅋㅋ 솔직히 남자들이 돈이 아무리 많아봤자 애 없으면 요양원에서 고독사 밖에 더 하냐ㅉ

33딩크오래 전

딩크4년차인 부부입니다. 자기배우자 닮은 자식 왜 안이쁘겠어요. 서울에서 없이자란 성인 둘이서 이제 겨우 밥벌이하니 인생에서 처음으로 숨통트여서 사는 중인데.. 계층이동이 꿈이라 애는 꿈도 못꾸거든요. 막말로 나 키울때처럼 내자식 키우면 뉴스에 나오니까요. 친정엄마가 어제 와가지고 자식을 낳아야한다면서 지수저는 지가물고 난다길래 엄마 나는 내 어린시절이 너무 불행해서 애는 생각도 안 난다고.. 들인것도 없이 자라게하고 알아서 결혼까지했으면 됐지 자식까지 바라느냐고 그소리할거면 오지말라고 했어요. 어디가서 우리애들은 공짜로 컸다고하는 엄마거든요.

ㅇㅇ오래 전

서로 합의한거 아닌이상 애 낳을생각 없는거면 연애나 해라 남의집 귀한 아들 앞길 막지 말고

ㅇㅇ오래 전

내가 결혼 안하기로 결심한 이유 중 하나가 내 모친이 내 예전 남자친구한테 절절 매는거 보고서임. 그 남자가 뭐 그리 잘나서가 아니었음. 그냥 남자라면 절절 매는 전형적인 옛날 아줌마들인 거지. 내가 아무리 남편하고 건강한 관계 만들라고 애쓰면 뭐해. 내 부모가 저자세로 굽신대면. 내 부모 때문에 나 우스워지기 싫어서 결혼 안하기로 결심 굳힘

오래 전

시부모한테 이쁨 받아야 하는 이유를 물어보세요.

돌아이오래 전

틀린말은 아닌데 엄마가 할말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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