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시어머니를 개취급 한건가요?

ㅇㅇ2023.03.09
조회180,449

시댁과 마을버스로 세정거장 거리에 살고 있어요.
남편 이직하면서 시댁 있는 동네로 이사를 와야 했거든요.
저는 태권도 사범으로 경력이 좀 돼서 이직이 어렵지 않아 반대할 이유가 없었죠.

지난 주말에 또 시어머님이 출발한다며.... 연락을 하셨어요.
알고보니 신랑이 오전에 어머님이 톡으로 오신다고 했을 때
자기 피곤하고 와이프도 쉬어야하니 오지 말아라. 이불 필요 없다 했는데
저한테 통보하듯 나 지금 출발해! 톡을 보내놓고
제가 본지 3분 만에 초인종 눌르시더라구요..

마침 제가 군고구마를 만들고 있었어서 어머니 오시고 쇼파 앉으시자마자
커피 한 잔 내려드리고 고구마 드실래요? 하고 내어 드렸어요.
좋다고 맛있겠다고 받으셨는데 저랑 신랑도 같이 옆에서 먹었구요.
저희집에 강아지 한마리가 있는데 자기도 달라고 옆에서 앞발로 제 무릎을 건드려서
제가 너도 먹고 시퍼쬬? 하면서 좀 떼서 줬거든요.
시어머니는 남편한테 이불 사러가자고 하고 신랑은 싫다하고 있었구요.
결국 남편한테 쫓기듯이 한 30분 있다 가셨어요.

근데 저녁에 갑자기 전화하셔서는
내가 너네집 개랑 동급이냐고 갑자기 뜬금없는 소릴 빽 하시고 끊으시네여;
근데 강아지한테 간식 주는거 이해 못하실리가 없는게
시댁에도 개가 있어요. 관자도 먹던데 걔는..

어머니가 강아지랑 같은 간식 드신게 화가 나신 걸까요?
아니면 남편한테 이제 말이 씨알도 안먹히니까 화풀이를 저한테 하신 걸까요..

댓글 98

ㅇㅇ오래 전

Best만만해서 화풀이 하네요

i오래 전

Best아들한테 신경질 났는데 며느리한테 화풀이 앞으로 전화 받지 마요

ㅇㅇ오래 전

Best애먼 데다가 화풀이하시네. 고약한 노인네일세.

ㅇㅇ오래 전

Best뭔 개소리야? 하고 무시하면 됩니다.

ㅇㅇ오래 전

Best님한테 화풀이하는거 맞음

오래 전

무시하세요 남편이 내편이면.. 그리고 그 일도 남편에게 말해드리구요

ㅇㅇ오래 전

이래서 시부모님 두 분이 서로 사이 좋으신 분들인 남자를 만나든가 홀 시어머니 시아버지라도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 집 남자랑 결혼 해야됨 하...질척질척 너무 싫다

dd오래 전

여자 맘을 여자가 모르나요?

ㅇㅇ오래 전

알잖아요 후자인거 남편이 제대로 된거같은데 왜 모른척하는건지 시모 전화차단부터 해요 그딴 개소리를 왜 듣고있나요?

ㅇㅇ오래 전

지네집 개는 관자도 쳐먹이면서 뭘 ㅋㅋㅋ

hesl오래 전

응 니가 뒷집개만큼 만만해서 화풀이 하네. 한번 제대로 갖다박아라. 생각보다 동네한번 들었다 놔뿌면, 사이가 안좋아지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널 만만하게 안본다.

화이띵오래 전

웃으면서 전화받아주고, 집에오게해주고, 문도 열어주고, 앉게해주고, 고구마까지 줬더니만ㅋㅋㅋㅋㅋㅋㅋ아주 기어오르지?????????이제 어르렁 한번 할때가 됐어요 쓰니도 정신 차려요

하야오래 전

말잘듣는 아들 며느리에게 뺏겨서 짜증난거임....

풍문이오래 전

이정도는 시어머니께 직접 말씀하시고 오해를 푸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판의 댓글 보니 시어머니에 반감이 느껴지는 댓글들이 수두룩 한데 후에 고부갈등으로 __점이 될 수 있으니 직접 조심스레 꺼내 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oo오래 전

"어머니는 내가 만만하신가봐! 아들한테도 못하는 화를 나에게 하시네... " 눈을 말똥말똥 하게 뜨시고 신랑보며 지나가는투로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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