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 퇴사 전 동료들과의 술자리

dd2023.03.09
조회28,668
간단히 팩트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30대, 기혼, 아이있음
1년 남짓 다닌 회사 퇴사
직책 과장
부서에 여직원 2(남직원 없음)

회사에 퇴사 통보 후 직원들이 먼저 그만 두긴 전 술 한잔 하자고 함

와이프에게 얘기하니 
그만둘 회사 사람들이랑 왜 굳이 술을 먹느냐또 볼 사람들도 아니고 술도 너가 사야 하는거 아니냐

저는
딱히 자리를 피할 이유도 없고, 그동안 내 밑에서 고생 했으니 술 한잔 사주는건 나쁘지 않다
라는 의견입니다.

그간 부서 회식 또는 개인적인 술자리 가진 적 없음


할 말 많지만 팩트만 간단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저는 제가 먼저라도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술 한잔 살께! 그동안 고마웠어! 라고 말하는게 사람 사는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마저도 사실은 와이프 눈치도 보이고 해서 먼저 말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직원들이 먼저 한잔 하자고하니 앞서 말한대로 딱히 피할 이유도 못 사줄 이유도 없기에 알겠다고 하고, 자리를 할예정인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