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자격지심이 과한걸까요?ㅜ.ㅜ

쓰니2023.03.10
조회19,531
남편과 결혼한지 15년됐어여..남편은 sky졸업에 집안도 괜찮아..시부모님도 전혀 경제적으로 도움 안드려도 되고 오히려 유산으로 건물등 받을것도 있고...그에 반해 나는 전문대졸업했어..집안도 지지리도 못살고..근데 어떻게 은행에 들어가서 연봉은 남편보다 더 받을때도 있었고 똑같이 벌었어여.암튼...시부모님이 잘해주셨고 뭐 나도 맞벌이 하면서 이쁨 받으면서 열심히 살고 뭐 그렇게 살고있는데 남편 친척분이랑 잘 어울리는데 나랑 사이가 좋고 예뻐해주셨어 항상 나 성격좋다고 칭찬해주시고..근데 얼마전에 같이 술을 마시다가 그분이 "00이는 진짜 자존감이 높은거같애.진짜 자존감 높은거 중요한데!!솔직히 객관적으로 뭐하나 내세울껀 없지만 이렇게 성격도 밝고 ~~어쩌고 저쩌고..."솔직히 뒷말은 하나도 들리지 않았고 객관적으로 내세을껀 하나도 없지만 이말이...너무 충격이었습니다.저 진짜 전문대 졸이지만 은행에서 인정받으면서 연봉 8,9천 받으면서 나름 잘 살고 있는데..뭐 그래요..마음속으로는 제 학벌이나 집안이 구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떻게 아무리 실수라고 해도 저렇게 말할수있나요..저말을 같이 들은 그 친척분의 남편이 뜨아 하면서 "말이좀 심한데~~?"이러셨는데 그냥 분위기 어색해질까봐 제가 웃으면서 " 괜찮아요~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있으니까요" 이러고 넘겼는데 그뒤로 그 친척분 전화가 아무리 와도 받지 않고 예전이랑 아주 티나게 싸늘하게 대하고 있습니다.용서가 안되요..그래요 밝게 살고 있었지만 저의자격지심을 건드린거 같습니다..어떻게 대놓고 저렇게 말하나요?남편은 그냥 말실수한건 알겠는데 그냥 넘기라고 이렇게 계속 전화하시고 이러는데 언제까지부들부들하고 있을꺼냐고 하는데...저는 한번 마음 돌아서면 다시 되돌리기가 힘들거든요...제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고 있는걸까요?역시 저의 열등감 일까요?그 친척 어른분도 제가 확연히 다르게 행동하니 당연히 눈치 채셨을꺼고 그래서 더욱 집착 처럼 전화하시는데 솔직히 아무리 사과를 해도 나를 평소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그 사람의 마음을 저는 이미 알아버렸으니 의미 없을것 같습니다..

댓글 28

ㅇㅇ오래 전

Best그분이 실수한건 맞는데 왜 화를 풀어야 하죠.?

i오래 전

Best사람을 깍아 내린거네요 손절이죠

오래 전

Best아뇨 자존감이 높으셔서 당연히 실수한 사람은 좀 응징해줘야 하는거에요. 전화 받아서 사과 받으시고 저 이제 웃을때마다 내세울거 없는데 밝아보일까봐 민망해요 하고 반응보시고 쩔쩔매면 진짜 미안한거니 넘어가주시는건 어떨까요. 또 너무 얽매이면 여론이 안좋아지거든요. 지금 님이 잘 사는게 중요하니 자격지심 가지실거 전혀 없으세요. 그 사람이 못나서 그런 생각 하는거 뿐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자리서 다른 누군가가 그러거든 “네? 그럼요 스펙에 따라 사람 밝게 사는게 달라져야한다는 웃긴 얘기가 어딨어요 ㅎㅎ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나 스펙스펙 사람 급 매기는거죠.” 꼭 웃으면서 맥여주세요.

ㅇㅇ오래 전

쓰니가 아무렇지않게 전화받는지 계속 체크하고 싶은거예요. 지가 실수한건 아는데 대놓고 사과하긴 싫으니까. 그런것들 뭐하러 인간대접 해줘요?남편한테도 이제 왕래없다.단호하게 이야기하고 마음이 한번은 질러야겠다 싶으면 한마디하고 차단하고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싶으면 그냥 차단박고 없는거 취급하세요.시댁행사에서 만나도 인사만 하고 투명인간보듯 벌레보듯 해요.

ㅇㅇ오래 전

상대방의 무례함에 내 자존감이 뭔 상관이예요~ 그냥 팩트로 대놓고 한마디 던져요.눈치보지말고. 그 전화벨 소리에 노이로제부터 걸리겠구만. 무례하고 부당한 말에 참고 속으로 혼자 삭히는거 그게 자존감 낮은거예요.

ㅇㅇ오래 전

그 친척분이 님한테 자격지심이 있는거죠. 모르긴해도 그 남편이 님 칭찬을 했을 겁니다. 이쁘고 경제력까지 있는 쓰니를요.

ㅇㅇ오래 전

장담하는데 저 친척은 별것도 아닌데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하고, 차갑게 대하는 님이 괘씸하다고 생각하고있을걸요? 사과할생각도 없을듯. 그냥 번호차단해요. 친척이고 누구고 그런식으로 면전에서 무례하게 구는사람은 상대하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화를 풀고 싶지 않은데 왜 풀어야함? 시누가 5~6년전 친정부모님에 대해 안좋은 말을 했고 그 뒤로 안보고 삽니다. 죽을때까지 화풀고 싶지 않음. 안보고 사니 세상 편하고 좋고 하는일은 더 잘되는데 왜 화를풀고 용서해야 하는지 모르겠음.

맨발오래 전

번호 차단 하세요

오래 전

객관적으로 내세울 게 없다고 말한 그 사람은 어떤 일해요?? 8-9천연봉이면 혼자 사셔도 아무문제 없겠는데 왜 결혼만 하면 그런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ㅇㅇ오래 전

단 둘이 있을때도 아니고 친척모임에 다른사람 앞에서 쳐 웃는 낯짝으로 인신공격 하며 개망신을 준건데 그걸 왜 용서해야돼요?

ㅇㅇ오래 전

남편 말하는건 왜 저 따위야. 편은 안 들어줘도 닥치고 있어야지.

Aa오래 전

나같아도 다신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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