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많은 썸남 놔줘야 할까요?

ㅁㅁ2023.03.10
조회1,071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지금 글 쓰면서도 무슨 기분 인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넋두리 같은 느낌으로 써봅니다..
 - 썸남은 작년에 알게 되었고 2주 전 부터 썸 시작됨. / 썸남이 먼저 썸타자 함. - 제가 일이 있어서 3개월 뒤쯤 만날 수 있어서 썸 시작되고 통화나 카톡 등 연락만 하지 만나는 못하는 중. - 썸남은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고 하나 술자리가 자주 있어 썸 시작 후 벌써 7번이나 술자리 있었음. (회식 1회 포함)
술자리가 있다 하면 쿨하게 보내주려고 해요. 회식도 다 사회생활이니까 해야죠.친구들 만나서 노는 것도 이해할 수 있어요. 저도 친구들 만나서 놀 때가 있으니까요.회사에서도 술자리에서도 연락 잘돼서 좋긴 한데 뭐랄까 술자리가 너무 자주 있어서 외로운 건지 복잡해요.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잔소리를 해도 되는 건지 포기해야 하는 부분인지 모르겠네요...
14일 동안 통화를 7번 했다 치면 7번 중에 5번은 썸남이 술 취한 상태에서 통화 했구요.다음날 통화 했던 내용을 잊어버려요.
저 공부 끝나고 만나서 정식으로 사귀게 되면 그땐 술자리 줄이겠다는데...
좋은 사람인 거 알고 저랑 잘 맞는 사람이라 재밌는데 저렇게 계속 술자리만 가는 모습 보니까 복잡하네요...차라리 친구였을 때는 이런 생각 안하니까 편했는데 싶고 아직 썸단계니까 벌써부터 잔소리를 하기도 뭐해서 참게 되구요.물론 3개월 정도 못 만나서 미안하지만, 저 혼자 진심인가 싶어서 혼란스러워요. 혼자 저렇게 잘 지내는데 그냥 마음고생 하지 말고 포기하고 각자 갈 길 가는 게 맞는 건가 고민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