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 년차 입니다.
결혼하면서 서울서 하던일 그만두고
남편있는 지방으로 왔어요
지방에서는 제가 하던일을 하는 회사가 없어서
결혼전에 신랑한테 못을 박고 내려왔죠
지방가면 난 일하던거 경력살려서 할수있는데가 없다고
그랬더니 일 안해도 된다며 그렇게 꼬셔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바로 운좋게 지방 회사 비상근으로 들어가서
4대보험 내면서 내 용돈벌이는 꾸준히 함)
그리곤 결혼 3 개월만에 집안에 불행이 찾아왔어요
신랑이 카드할부 쌓인걸 못갚아서 (회사 급여밀림)
시댁에서 갚아주게 되면서 (500정도)
시부모가 저까지 불렀거든요
저는 카드값 그런 사정 몰랐습니다 남편이 말을 안해서요.
어쨋든 같이 불려가서 시아버지께 들었던 소리가
내 씀씀이가 크다느니 ,
웨딩촬영을 셀프로 하느라고 해외여행겸 나갔었는데 ,
결혼전에 그렇게 해외 나갔다느니 하는
시아버지의 화살은 저에게 돌아오더군요
(남들 웨딩촬영 하는것보다 해외여행가서 셀프로 찍는게 더 덜 들었음, 심지어 돈도 내가 더 냈음, 글고 결혼하고 생활비안줘서 내가 모아놓은돈 알아서 썻었음 )
신랑이 회사가 불안정 하고 힘드니
살고 있던 집 대출금을 내면서 살기가 빠듯해서
이사 하기로 했습니다 . 대출없이 가자고
( 기존에 신랑이 살고있던 집은 시댁 옆동 이었음
거기서 신혼 시작, 상견례때 집을 해줬다느니 어쩌니 해서 시아버지가 사줫다길래 그런줄 알았더니 대출 70%
계약금 돈 3000만원 해주고 사줬다고 한거였음,
이거도 결혼하고 나중에 3 개월만에 알게됨 )
그래서 구축으로 이사함
이사하고 나서 시댁 제사는 덜 부르시더군요
원래 첨에 시댁 제사며 생신 날짜 적힌 달력을 저한테 주시더니만 ㅡ 이사하고 나서는 제사도 잘 안부르시더라구요
하긴 요새 1 년에 제사 10번 지내는 데가 어딧는지..
이사오면서 적당한 거리 유지를 할수 있게 되서 좋았습니다
어차피 코로나 터져서 못모였지만
코로나 터지기 전에
그렇게 자식들 모여서 밥먹자고 하는걸 좋아하셨거든요
참고로 신랑은 누나1 여동생1 다들 시집가서
사위2 이 조카 3 명까지 제가 젤 늦게 들어온 가족이였죠
적당한 거리유지 하면서 살고있었는데
이사 하고 제 생일이 되었어요 .
결혼 첫해 에는 용돈이며 문자며 각ㅈㅏ 보내주시더니
시부모 두분다 아무 말씀도 없으시더라구요 ㅡ
그래서 그 담달 어머니 생신 저도 암말 안하고 지나갔어요
남편도 어떻게 하자 말도 없길래요
(이때 남편 회사 퇴사해서 무직으로 놀던 상태)
(참고로 결혼하고 2달만에 시어머니 생신하고
얼마 안지나서 명절때
시아빠가 매형이랑 신랑사이 괜히 불질러서
싸움 나고 시아빠 소리지르고 난리났어서 어머님이 본인 생일 안한다고도 하셨었음. 난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아주 최악의 설명절 보냈었음 이것도 트라우마)
그리고 그담에 시아빠 생신때는 갔어요
(어머님 왈 아버지 서운해 하신다며 )
그때가서 둘째시누 생일도 같이 한다고
박수치고 케익도 했는데,
그 다음에 돌아온 신랑이랑 제 생일은 또 안챙겨 주시더군요
저는 서운했어요
그렇게 결혼초에 안좋은일 있었어도 친정에서 사위 생일은 꼬박 챙겨 줬거든요 ㅡ
(참고로 친정엄마는 그때 안좋았던일은 잊고 너네만 잘살면 된다는 마인드 이심,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대함 사위 생일 용돈도 꼬박 챙겨주심 그건 할도리 라고 하시면서 )
암튼, 이사와서는 좀 덜 부르고 해서 편했는데
명절땐 미리가서 전 부치는거 돕고,
어떨때는 잡채도 해가고 식혜도 해가고 그랬거든요.
어버이날땐 꽃도 사가고 적당히 거리유지 했는데,
또 어머니 생신이 돌아왔어요
그래서 이번엔 식사같이 먹자고 하려고
신랑한테 전화 해보라고 시켰더니만
시엄마 돌아오는 대답은, 또 연락자주 안해서 서운하다 .
너가 잘해야 한다. 매형한테 연락하고 잘해라. 등등
매번 이런 이야기 들으니까 신랑도 짜증 났는지
시엄마한테 으악질 했나봐여 .
그래서 본인 생신상 그렇게 못받아 드시고,
명절때 전부치러 미리 갔더니만 집에 안계시고 ,
(연락하고 가쟀는데, 이때까지도 으악질한 앙금이 조금 있었음. 신랑이 전화안해도 된다고 그냥 가재서 갔더니만 아무도 없음, 이건 연락 먼저 연락 안한 잘못도 있지만, 매번 명절에 미리 갔던 루틴이라 ..어디 가실거였으면 오지말라고 해주시던가)
암턴 내입장에선 황당한 경우 였음
(예전에도 주말에 밥먹으러 오라고 해서 ㅡ
주말 저녁때 기다렸다가 시댁 갈라고 연락드리니까ㅡ
딴데 가서서 늦을거 같다고 하셔서 급 캔슬 된 적이 있음. 이런식 이였을때 남편이 나한테 미안해 하고 , 시부모 한테 빡쳐서 뭐라 했었음 )
그래도 명절 당일은 우리끼리 제사 지내고 밥먹고
잘 넘어 갔었음
그러다가 우리가 살고있던 구축 팔고 2년만에
신축 이사가게 되었음 .
시부모께 집팔리고 이사가게 되는거 알려드릴겸
식사자리를 마련함 .
그리고 계약금 천만원 정도 모자르게 되서
잠깐 빌려달라고 얘기했더니만
친정에 물어보라고 하셨음.
( 대출금 나와서 한달만 쓰고 바로 갚을꺼 였음.
말이라도 시댁에서 알아봐주겠다고 했으면 서운하지도 않음 얼케 바로 친정에 물어보라고 하냐..)
친정엄마는 시댁에서 물어보고 없다고 하면
둘째시누네 물어보지도 말고
(신랑이 동생한테 빌려볼까 했었음)
엄마한테 얘기 하라고 해서
엄마도 급한데로 예금대출로 해결해 주심
(이사갈때 이자쳐서 값기로 했는데
이자는 됬다고 까지 하심 한달이니까. 그래도 이자도 드리고 식사도 같이 할 예정)
암튼 급한일이 해결되고 ,
그리고 또 시아버지 생신이 돌아옴
문제는 이번주 이제부터.
난 시아버시 생신선물도 한달전에 미리 사놨었음.
신랑이 둘째시누네랑 같이
시아버지 생신겸 저녁 먹기로 했다고 해서
주말에 약속 안잡고 기다렸는데
동생네는 그 전주에 이미 다녀갔다고 함
그래서 우리만 이번주 가면 되겠다 생각해서
저녁 드시자고 신랑이 미리 연락 드렸는데
당일날 시아버지 장문의 문자가 옴
남편답장
한참뒤 시아버지 답장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시부모들이 저희 생일에 아무 연락 없으시고 했어도
저희는 절대 서운하단말 입밖으로 안냈고요 .
명절때도 그전날 가서 같이 전 부치고
집에서 따로 잡채도 해가고 식혜도 해가고 나름 했거든요?
문자에서 처럼 명절에 음식 안만든적 없고요.
전화 연락 얘기하면 또 할말이 있는게.
예전에 초복때 시아버지 일하시느라 초복이니까 식사 챙겨 드시라고 문자 보낸적이 있는데
나중에 말나오는게 내앞에서 대놓고,
초복에 문자만 보냈다고...
저녁에 와서 뭐 며느리가 삼계탕 해놓길 바라셨나봐요
(그당시 친정엄마는 너네 초복에
뭐라도 사먹으라고 용돈주심)
그때 그말씀 하신것도 정떨 이고 ,
신혼초에 부부싸움 했을때 남편이 욱해서 방문이랑 전자렌지 파손하고, 누가봐도 아무리 화났어도 아들이 잘못한 일인데 아들편만 드는거 .
내가 아들 화나게 해서 그렇다는
원인제공을 한 사람이 더 나쁜거다 라는 말에서
친정엄마랑 같이가서 그얘기 듣고
이혼얘기도 오갔었습니다
친정오빠도 그런일 있고 연차까지 쓰고와서
신경써 주고 했었는데
결국은 남편이 다시는 안그러기로 다짐하고
용서를 빌어서 겨우 다시 맘잡고 믿어보기로 하고
잘 살아보려고 했던겁니다.
솔직히 다른일도 몇개 있는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며느리만 탓하네요
문자 내용만 보면 저만 되게 나쁜 며느리 인것 같이 말하고
시부모 생신에 어디 나가서 식사 대접 하면 안되고
전날 미역국 끓이고 그래야하나요?
결혼하고 처음 시어머니 환갑생신때
남편이 생활비 못줬어도 그당시 일 그만두고 내려와서 벌어놓은 돈 좀 있었어서 비싸진 않지만 친정엄마도 못사드렸던 가방 선물로 드리고.
친정엄마도 그때 옷가게 하실때라 겨울 롱점퍼 30 만원에 파는거 선물로 드리고 했었거든요.
시부모가 우리 어려울때 도와 주시는 척 이라도 했으면
우리 생일때라도 말이라도 했주셨으면
저 말씀 하시는거 이해해볼라 하겠는데 ,
솔직히 결혼전에 제사 1 년에 10 번있는줄도 말 안해서 몰랐구요 지금은 안불러서 그거 다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고조부 증조부 다 제사 지낼꺼 다 하면서
챙겨야 할 책임만 말씀 하시고
그것도 다 아들은 일만해야 하고 며느리가 해야 한다는게
도대체 언제적 사상을 말하는 건지.
지금 시부모 사는 신축 아파트도 대출 갚아 나가고 계시고요
퇴직하고도 연금 나올텐데 경비일 하고 계시는게 왜 그런가 했더니만 ㅡ 대출 갚느라 그러신듯
친정은(엄마만 계심) 구축이지만 자가에 다가 ,
예전 저 대학때 부터
나중에 너희 결혼하면 부모 용돈 주는거 쉽지 않다며 ,
본인 노후대책 하신다고 아파트 임대 두채 가지고 계세요
신축갈수 있는 여력이 되어도 무리하게 안가시고 있는거에요 나중일 모르니까 ㅡ
시부모 보다 연세도 한살 많으심.
그리고 평소에 제 친구들이 봐도 울엄마는 깨어있다고 많이들 말하고, 열린마인드 세여
너희들이 잘살면 된다.
사위한테 연락해라 어쩌라 말 절대 안하심.
아무튼 , 시아버지의 저 마지막 문자에서 걸리는건
아내편을 절대 들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니..
용서도 며느리가 구해야 한다니..
아들은 집에 자주 안와도 허물이 없는데
왜 모든일은 며느리가 잘해야 한다고 하는지
본인 아들이 지금 어떤 상황인줄 알고 저렇게
문자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러나 저러나 전 이전에 계약금 빌려달랬다가 퇴짜 맞은 일도 잊고. 제생일 신랑생일 다 아무말씀 없으셨어도
오늘만큼은 아침부터 즐겁게 전 아무 것도 모르고
아버님 생신 가려고
신랑한테 어디 식당 가냐며 계속 물었는데
신랑이 엄청 고민하다가
갑자기 진지하게 문자 보여줘서
즐겁게 생신선물 들고 식당 가려다가
급 기분이 나빠졌네요.
이거 신랑이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거 아닌가
부모가 어찌 저럴수 있지
신랑은 나름 나 쉴드 친다고 친거 같은데
뭐가 그리 죄송 하다고 하는지
우리도 지금 결혼하고 이래저래 신랑 회사일이며
임신 준비에 이사하고 대출값고 그런거 땜에 신경쓸게
너무나도 많은데,
신랑이랑 사이가 좋아졌다가도
꼭 시댁만 다녀오거나 시댁에 관한일 엮이면
꼭 집에와서 싸우게 되서
왜 시댁만 갔다오면 싸우게 되는지
사이 좋았는데 왜 우리가 싸워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잘 살려고 하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시부모 연락 드리고 이런거 땜에 주기적으로
부부사이 괴롭게 하는게 맞는 건가요?
잘하려고 마음 먹다가도 그 마음 싹 가시게 되네요
제가 마음써서 생신 선물도 샀는데
선물이 중요한게 아니래요 ㅡ
결국은 받으시긴 하셨고,
가서 으악질 한거 죄송하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저 신랑한테 보낸 문자 내용이
시아버지 본심 인거 같아서 너무 괴롭습니다.
신랑이랑 저는 이사가면 시댁식구들 다 모셔서 집들이
하고 그럴생각 이였는데
어쨋든 가서 사과도 받았지만
마음이 넘 찝찝 하네요
차라리 이참에 연 끊을껄 그랬나 ㅡ
문자의 본심을 알기때문에 절대 바뀔것 같지 않아서
괴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런 시댁 이상한거 맞죠?
시댁연락 문제 때문에 남편과 싸우게되요
결혼하면서 서울서 하던일 그만두고
남편있는 지방으로 왔어요
지방에서는 제가 하던일을 하는 회사가 없어서
결혼전에 신랑한테 못을 박고 내려왔죠
지방가면 난 일하던거 경력살려서 할수있는데가 없다고
그랬더니 일 안해도 된다며 그렇게 꼬셔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바로 운좋게 지방 회사 비상근으로 들어가서
4대보험 내면서 내 용돈벌이는 꾸준히 함)
그리곤 결혼 3 개월만에 집안에 불행이 찾아왔어요
신랑이 카드할부 쌓인걸 못갚아서 (회사 급여밀림)
시댁에서 갚아주게 되면서 (500정도)
시부모가 저까지 불렀거든요
저는 카드값 그런 사정 몰랐습니다 남편이 말을 안해서요.
어쨋든 같이 불려가서 시아버지께 들었던 소리가
내 씀씀이가 크다느니 ,
웨딩촬영을 셀프로 하느라고 해외여행겸 나갔었는데 ,
결혼전에 그렇게 해외 나갔다느니 하는
시아버지의 화살은 저에게 돌아오더군요
(남들 웨딩촬영 하는것보다 해외여행가서 셀프로 찍는게 더 덜 들었음, 심지어 돈도 내가 더 냈음, 글고 결혼하고 생활비안줘서 내가 모아놓은돈 알아서 썻었음 )
신랑이 회사가 불안정 하고 힘드니
살고 있던 집 대출금을 내면서 살기가 빠듯해서
이사 하기로 했습니다 . 대출없이 가자고
( 기존에 신랑이 살고있던 집은 시댁 옆동 이었음
거기서 신혼 시작, 상견례때 집을 해줬다느니 어쩌니 해서 시아버지가 사줫다길래 그런줄 알았더니 대출 70%
계약금 돈 3000만원 해주고 사줬다고 한거였음,
이거도 결혼하고 나중에 3 개월만에 알게됨 )
그래서 구축으로 이사함
이사하고 나서 시댁 제사는 덜 부르시더군요
원래 첨에 시댁 제사며 생신 날짜 적힌 달력을 저한테 주시더니만 ㅡ 이사하고 나서는 제사도 잘 안부르시더라구요
하긴 요새 1 년에 제사 10번 지내는 데가 어딧는지..
이사오면서 적당한 거리 유지를 할수 있게 되서 좋았습니다
어차피 코로나 터져서 못모였지만
코로나 터지기 전에
그렇게 자식들 모여서 밥먹자고 하는걸 좋아하셨거든요
참고로 신랑은 누나1 여동생1 다들 시집가서
사위2 이 조카 3 명까지 제가 젤 늦게 들어온 가족이였죠
적당한 거리유지 하면서 살고있었는데
이사 하고 제 생일이 되었어요 .
결혼 첫해 에는 용돈이며 문자며 각ㅈㅏ 보내주시더니
시부모 두분다 아무 말씀도 없으시더라구요 ㅡ
그래서 그 담달 어머니 생신 저도 암말 안하고 지나갔어요
남편도 어떻게 하자 말도 없길래요
(이때 남편 회사 퇴사해서 무직으로 놀던 상태)
(참고로 결혼하고 2달만에 시어머니 생신하고
얼마 안지나서 명절때
시아빠가 매형이랑 신랑사이 괜히 불질러서
싸움 나고 시아빠 소리지르고 난리났어서 어머님이 본인 생일 안한다고도 하셨었음. 난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아주 최악의 설명절 보냈었음 이것도 트라우마)
그리고 그담에 시아빠 생신때는 갔어요
(어머님 왈 아버지 서운해 하신다며 )
그때가서 둘째시누 생일도 같이 한다고
박수치고 케익도 했는데,
그 다음에 돌아온 신랑이랑 제 생일은 또 안챙겨 주시더군요
저는 서운했어요
그렇게 결혼초에 안좋은일 있었어도 친정에서 사위 생일은 꼬박 챙겨 줬거든요 ㅡ
(참고로 친정엄마는 그때 안좋았던일은 잊고 너네만 잘살면 된다는 마인드 이심,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대함 사위 생일 용돈도 꼬박 챙겨주심 그건 할도리 라고 하시면서 )
암튼, 이사와서는 좀 덜 부르고 해서 편했는데
명절땐 미리가서 전 부치는거 돕고,
어떨때는 잡채도 해가고 식혜도 해가고 그랬거든요.
어버이날땐 꽃도 사가고 적당히 거리유지 했는데,
또 어머니 생신이 돌아왔어요
그래서 이번엔 식사같이 먹자고 하려고
신랑한테 전화 해보라고 시켰더니만
시엄마 돌아오는 대답은, 또 연락자주 안해서 서운하다 .
너가 잘해야 한다. 매형한테 연락하고 잘해라. 등등
매번 이런 이야기 들으니까 신랑도 짜증 났는지
시엄마한테 으악질 했나봐여 .
그래서 본인 생신상 그렇게 못받아 드시고,
명절때 전부치러 미리 갔더니만 집에 안계시고 ,
(연락하고 가쟀는데, 이때까지도 으악질한 앙금이 조금 있었음. 신랑이 전화안해도 된다고 그냥 가재서 갔더니만 아무도 없음, 이건 연락 먼저 연락 안한 잘못도 있지만, 매번 명절에 미리 갔던 루틴이라 ..어디 가실거였으면 오지말라고 해주시던가)
암턴 내입장에선 황당한 경우 였음
(예전에도 주말에 밥먹으러 오라고 해서 ㅡ
주말 저녁때 기다렸다가 시댁 갈라고 연락드리니까ㅡ
딴데 가서서 늦을거 같다고 하셔서 급 캔슬 된 적이 있음. 이런식 이였을때 남편이 나한테 미안해 하고 , 시부모 한테 빡쳐서 뭐라 했었음 )
그래도 명절 당일은 우리끼리 제사 지내고 밥먹고
잘 넘어 갔었음
그러다가 우리가 살고있던 구축 팔고 2년만에
신축 이사가게 되었음 .
시부모께 집팔리고 이사가게 되는거 알려드릴겸
식사자리를 마련함 .
그리고 계약금 천만원 정도 모자르게 되서
잠깐 빌려달라고 얘기했더니만
친정에 물어보라고 하셨음.
( 대출금 나와서 한달만 쓰고 바로 갚을꺼 였음.
말이라도 시댁에서 알아봐주겠다고 했으면 서운하지도 않음 얼케 바로 친정에 물어보라고 하냐..)
친정엄마는 시댁에서 물어보고 없다고 하면
둘째시누네 물어보지도 말고
(신랑이 동생한테 빌려볼까 했었음)
엄마한테 얘기 하라고 해서
엄마도 급한데로 예금대출로 해결해 주심
(이사갈때 이자쳐서 값기로 했는데
이자는 됬다고 까지 하심 한달이니까. 그래도 이자도 드리고 식사도 같이 할 예정)
암튼 급한일이 해결되고 ,
그리고 또 시아버지 생신이 돌아옴
문제는 이번주 이제부터.
난 시아버시 생신선물도 한달전에 미리 사놨었음.
신랑이 둘째시누네랑 같이
시아버지 생신겸 저녁 먹기로 했다고 해서
주말에 약속 안잡고 기다렸는데
동생네는 그 전주에 이미 다녀갔다고 함
그래서 우리만 이번주 가면 되겠다 생각해서
저녁 드시자고 신랑이 미리 연락 드렸는데
당일날 시아버지 장문의 문자가 옴
남편답장
한참뒤 시아버지 답장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시부모들이 저희 생일에 아무 연락 없으시고 했어도
저희는 절대 서운하단말 입밖으로 안냈고요 .
명절때도 그전날 가서 같이 전 부치고
집에서 따로 잡채도 해가고 식혜도 해가고 나름 했거든요?
문자에서 처럼 명절에 음식 안만든적 없고요.
전화 연락 얘기하면 또 할말이 있는게.
예전에 초복때 시아버지 일하시느라 초복이니까 식사 챙겨 드시라고 문자 보낸적이 있는데
나중에 말나오는게 내앞에서 대놓고,
초복에 문자만 보냈다고...
저녁에 와서 뭐 며느리가 삼계탕 해놓길 바라셨나봐요
(그당시 친정엄마는 너네 초복에
뭐라도 사먹으라고 용돈주심)
그때 그말씀 하신것도 정떨 이고 ,
신혼초에 부부싸움 했을때 남편이 욱해서 방문이랑 전자렌지 파손하고, 누가봐도 아무리 화났어도 아들이 잘못한 일인데 아들편만 드는거 .
내가 아들 화나게 해서 그렇다는
원인제공을 한 사람이 더 나쁜거다 라는 말에서
친정엄마랑 같이가서 그얘기 듣고
이혼얘기도 오갔었습니다
친정오빠도 그런일 있고 연차까지 쓰고와서
신경써 주고 했었는데
결국은 남편이 다시는 안그러기로 다짐하고
용서를 빌어서 겨우 다시 맘잡고 믿어보기로 하고
잘 살아보려고 했던겁니다.
솔직히 다른일도 몇개 있는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며느리만 탓하네요
문자 내용만 보면 저만 되게 나쁜 며느리 인것 같이 말하고
시부모 생신에 어디 나가서 식사 대접 하면 안되고
전날 미역국 끓이고 그래야하나요?
결혼하고 처음 시어머니 환갑생신때
남편이 생활비 못줬어도 그당시 일 그만두고 내려와서 벌어놓은 돈 좀 있었어서 비싸진 않지만 친정엄마도 못사드렸던 가방 선물로 드리고.
친정엄마도 그때 옷가게 하실때라 겨울 롱점퍼 30 만원에 파는거 선물로 드리고 했었거든요.
시부모가 우리 어려울때 도와 주시는 척 이라도 했으면
우리 생일때라도 말이라도 했주셨으면
저 말씀 하시는거 이해해볼라 하겠는데 ,
솔직히 결혼전에 제사 1 년에 10 번있는줄도 말 안해서 몰랐구요 지금은 안불러서 그거 다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고조부 증조부 다 제사 지낼꺼 다 하면서
챙겨야 할 책임만 말씀 하시고
그것도 다 아들은 일만해야 하고 며느리가 해야 한다는게
도대체 언제적 사상을 말하는 건지.
지금 시부모 사는 신축 아파트도 대출 갚아 나가고 계시고요
퇴직하고도 연금 나올텐데 경비일 하고 계시는게 왜 그런가 했더니만 ㅡ 대출 갚느라 그러신듯
친정은(엄마만 계심) 구축이지만 자가에 다가 ,
예전 저 대학때 부터
나중에 너희 결혼하면 부모 용돈 주는거 쉽지 않다며 ,
본인 노후대책 하신다고 아파트 임대 두채 가지고 계세요
신축갈수 있는 여력이 되어도 무리하게 안가시고 있는거에요 나중일 모르니까 ㅡ
시부모 보다 연세도 한살 많으심.
그리고 평소에 제 친구들이 봐도 울엄마는 깨어있다고 많이들 말하고, 열린마인드 세여
너희들이 잘살면 된다.
사위한테 연락해라 어쩌라 말 절대 안하심.
아무튼 , 시아버지의 저 마지막 문자에서 걸리는건
아내편을 절대 들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니..
용서도 며느리가 구해야 한다니..
아들은 집에 자주 안와도 허물이 없는데
왜 모든일은 며느리가 잘해야 한다고 하는지
본인 아들이 지금 어떤 상황인줄 알고 저렇게
문자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러나 저러나 전 이전에 계약금 빌려달랬다가 퇴짜 맞은 일도 잊고. 제생일 신랑생일 다 아무말씀 없으셨어도
오늘만큼은 아침부터 즐겁게 전 아무 것도 모르고
아버님 생신 가려고
신랑한테 어디 식당 가냐며 계속 물었는데
신랑이 엄청 고민하다가
갑자기 진지하게 문자 보여줘서
즐겁게 생신선물 들고 식당 가려다가
급 기분이 나빠졌네요.
이거 신랑이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거 아닌가
부모가 어찌 저럴수 있지
신랑은 나름 나 쉴드 친다고 친거 같은데
뭐가 그리 죄송 하다고 하는지
우리도 지금 결혼하고 이래저래 신랑 회사일이며
임신 준비에 이사하고 대출값고 그런거 땜에 신경쓸게
너무나도 많은데,
신랑이랑 사이가 좋아졌다가도
꼭 시댁만 다녀오거나 시댁에 관한일 엮이면
꼭 집에와서 싸우게 되서
왜 시댁만 갔다오면 싸우게 되는지
사이 좋았는데 왜 우리가 싸워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잘 살려고 하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시부모 연락 드리고 이런거 땜에 주기적으로
부부사이 괴롭게 하는게 맞는 건가요?
잘하려고 마음 먹다가도 그 마음 싹 가시게 되네요
제가 마음써서 생신 선물도 샀는데
선물이 중요한게 아니래요 ㅡ
결국은 받으시긴 하셨고,
가서 으악질 한거 죄송하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저 신랑한테 보낸 문자 내용이
시아버지 본심 인거 같아서 너무 괴롭습니다.
신랑이랑 저는 이사가면 시댁식구들 다 모셔서 집들이
하고 그럴생각 이였는데
어쨋든 가서 사과도 받았지만
마음이 넘 찝찝 하네요
차라리 이참에 연 끊을껄 그랬나 ㅡ
문자의 본심을 알기때문에 절대 바뀔것 같지 않아서
괴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런 시댁 이상한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