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한테 잘해주지 마라.

ㅇㅇ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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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가 계속 말을 걸고 휴게실에 있으면 내옆에 가까이 와서 앉아, 싫다고 인상쓰고 눈 아래로 훑고 야렸는데도 불구하고 동료여직원들 앞에서 나만 콕집어 집에 바래다주겠다고 들이대더라
나중에는 여자동료들이랑 다 친해져서 좋은사람 코스프레로 나한테 친한척 해오는데,
저렇게 넉살끼지 좋으니 당할 재간이 없더라 그래서 매일 퇴근시간마다 다리 쥐난다는 핑계로 늦퇴근을 했어야했는데
어느날부터 엘베앞 대기의자에서 턱하니 기다리고 있더라구
그게 점점 더 철벽치게된 계기였지
남자가 여직원들에게 짝사랑고민까지 털어놓고 용띠언니 여직원분이 내가 가는 카페 이름을 그남자한테 알려주고 나보고는 잘어울린다 같이 커피마셔줘라 오지라퍼더라구
결국 남자가 우울증 오고 나도 동등한 사람대접을 해주기 시작했는데
이사람 친구까지 동원해 작전짜고 나한테 고백함 결국 사귀고 있는데,
밖에 여자들한테 다 친절하고 여자들 마음도 캐치 잘하고 다녀서 짜증난다고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