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건물 경비아저씨 인사..

ㅇㅇ2023.03.14
조회34,771
후기. 저희 회사가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경비원 아저씨가 정중앙에 계시기에 앉아있거나 서계시면 들어오거나 나갈때 바로 보이는 위치이고, 그래서 처음부터 인사를 당연하게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 가 됐던 것 같네요..그리고 이 경비원 분은 입주해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으셔서 저희 상사분 성함까지 알고 계신 분이세요.... 댓글들 쭈욱 읽어보았고 서로간에 예의있게 인사하고 기분좋게 하는 인사가 기본이나 그게 안된다면  인간의 존중으로 눈이 마주치면 목례 정도로만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립적으로 생각하면 사회적으로 얽혀있는 관계가 아니라면 인사를 받는것 또 한 자유고 인사를 하는 것 또한 자유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아무튼 이 글 쓴 이후  인사는 그냥 들어오거나 나갈때 제가  눈 자체를 마주치지 않아서 인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생각과는 다르게 이미 마음이 다 떠버려서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네요..ㅠ 출근할때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인사를 안 하니 빤히 쳐다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어디가서 얘기하기 유치해서 물어보기도 그랬었는데ㅜㅜ 현실적으로 댓글들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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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어디가서 물어보기도 쪽팔린 나이고 고민한다는 것 도 유치하기도 해서.. 근데 묘하게 기분이 계속 안 좋아서 판에 물어봅니다..
저는 30대 후반 여자이고 회사 건물에 들어올때 경비 아저씨가 계셔서 항상 말로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고 들어옵니다. 물론 퇴근시 에도 마주치면 수고하세요  인사드리구요 경비아저씨는 60 넘으신 분이세요...
근데 요새 계속 인사를 하고 나서 마음이 영 안 좋아서요. 인사하면 저를 위아래로 훑거나  그냥 고개도 삐딱하게 끄덕이더라던지.. 이거는 처음에 제가 예민한가 싶었는데 제가 인사하면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다른분들이 인사하면 목소리 친절하게 네 안녕하세요. 네 안녕히가세요 인사해주는데 계속 그러니 영 기분이 안 좋네요 퇴근할때는 상사분이랑 같이 퇴근하는데 상사분이 인사하면 목소리 내서 인사해주는데 저한테는 그냥 고개만 까닥.. ;; 
딱히 서로 대화한 적도 없고,,단지 제가 입사한지 1년 조금 넘은거? 제가 저희 회사에서는 막내라는거? 저희 회사 말고도 다른 소규모 회사들이 많이 있는 그런 다닥다닥 건물이어요.  마스크 끼면 좀 어려보여서일까라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말이 안 되는 것 같구요.. 

계속 그러니깐 인사하지 말까 유치하게 제가 나이도 먹었는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ㅠ ㅠ 
제가 예민하게 받아드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