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남편이 7년동안 바람을 폈다네요.

ㅇㅇ2023.03.15
조회332,985
먼저 댓글로 많은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젯밤 집에서 혼술하고 쓴 글이었는데 아침에 댓글보고 내가 다시 한번 정신차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중 당분간은 이혼하지말고 재산명의 바꾸라는 조언이 많았는데요. 현재 살고있는집은 제 명의입니다.
결혼할 때 친정에서 전세집 마련해주셔서 신혼 시작했거든요. 3년전에 이곳 외곽에 신시가지가 생겨 이사왔고 그때 남편이 제 명의로 아파트 해줬습니다. 아파트가 제 명의가 된 이유는 시어머니께서 암에 걸렸을때 1년넘게 수발들었거든요. 집사주면서 너가져라고 했을때는 내남편 최고다 라고 자랑하고 다녔는데. 그래도 다행이죠...
통장관리는 남편이 하고 저는 매달 생활비만 받습니다.
결혼 전 잠시 수학강사하다가 결혼을 한거라서 내놓을만한 자격증 하나가 없습니다.
이혼 한다면 어디 식당이라도 가서 일해야죠. 편히 앉아서 남편이 갖다주는 돈 쓰고 산 사람은 아니라서 고생할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준비해야겠죠. 이혼녀 딱지 걱정하지말고 당당히 살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용기 얻으려고 글 씁니다.
앞뒤 맥락이 맞지 않아도 이해부탁드립니다.
40대중반 여성입니다.
저는 결혼 2년차에 임신과 함께 지금까지 집에서 살림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사업을 하는데 현재 월 천만원정도의 수입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작은 소도시에 살고있어요.
그래서 나서 자란 이도시에 한다리 건너면 대충 서로 알 수 있습니다.
한달 전 남편이 바람을 7년동안 피운 사실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수치스러워 한동안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이혼 생각하고 날 잡아서 집안 뒤집고 남편 핸드폰 하나하나 다 봤습니다. 서로 여보라고 부르더라구요.
상간녀 집에가서 청소도 하고 분리수거도 하고...
이불빨래하고 각세워 개어놓은 사진도 찍어서 보내고..
사업차 외박하는 날은 상간녀집에서 고기 구워먹으며 셀카찍고...
이혼하자 하니 남편은 사랑해서 만난것이 아니라며 펄쩍 뜁니다.
사업 초기에 자리잡도록 도와준 사람이고 경제적 혜택이 많아 끊지 못하고 끌려다닌거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7년을 만났냐하니 상간녀가 사업을 볼모로 협박을 했다네요.
남편 바람핀 증거를 찾아내는 도중 매년 명절때마다 받은 한우고기세트가 남편이 샀다고 한 골프웨어가 아들 중학교 들어갔다고 용돈 준 친구가 그 상간녀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산 자동차 할부도 상간녀가 내주고 있었네요.
남편은 이혼은 안된다 하고 상간녀에게 전화해서 데리고 가라 하니 그 여잔 남편에게 미련없으니 이혼하지 말고 본인은 빠져줄테니 둘이 화해하라네요. 미안하대요.
이혼은 합니다. 위자료도 다 받아낼겁니다.
그런데 평생 교통질서 위반조차 한번도 안해본 성실히 살아본 인생에 이혼녀 딱지를 가지려니 막막하긴 합니다.
아이에게 미안하고 제 자신이 무능한 아줌마라는 생각에 자괴감이 듭니다. 마무리를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참... 허망하네요. 7년동안 바보짓을 한 제 자신을 생각하니...

댓글 155

ㅇㅇ오래 전

Best상간녀 고소도하셔서 위자료도 꼭 받으시고, 기록으로 남겨놓으세요. 앞길 응원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상간녀 소송 당할까봐 수쓰네요. 저래놓고 뒤에서 또 만나고 하겠지요. 꼭 상간소송하시고 년놈 위자료 다 받고 이혼하세요.

ㅇㅇ오래 전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줘요, 이혼녀 딱지가 무서운 게 아니라 이혼한다고 내 상처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지금 가진 정신적 충격에 생활고까지 더해지는 거예요. 7년동안 님이 몰랏을 정도면 남편이 가정에도 나름 충실했다는 거고 남편이 먼저 이혼하자 날뛰는 거 아니면 그냥 마음 비우고 상간녀 응징하고 남편은 일단 이혼 보류하고 집행유예다 생각하세요. 일단 그년 떼내는 데에만 집중하세요 그것들 이혼하고도 붙어먹는 꼬라지 보면 평생 뒷목잡죠 이거나고거나 배우자 외도 대처 카페 들어가보세요. 네이버 이거나고거나 검색

00오래 전

7년동안 몰래 바람피우다니... 너무 충격이 크시겠네요. 7년이면 완전 정서의 강까지 깊을대로 깊겠어요. 상간녀 말로 속지 마세요. 지금 저렇게 말하는거 다 거짓말입니다. 이혼은 급한게 아니예요. 제가 아내분이라면 일단 상간녀 소송 먼저 하겠어요. 그리고 나서 이혼은 천천히 내가 하고 싶을때 유리한 조건으로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이혼은 끝이 아니라 또다른 삶의 시작이거든요.. 정서적 경제적으로 독립도 가능하고, 저 인간 없어서 괜찮다 싶을때 하세요. 힘내시구요. 저도 남편 바람때문에 많이 힘들어서 님 마음 충분히 알아요. 남편 외도로 힘들었을때 도움 받았던 카페 추천드릴께요. 남편 바람에 대처하는 대처법들이 있어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여풍당당 바람치유센터) 들어가 보세요 ~ 도움 되실거예요

난다오래 전

남편분 생계때문에 불륜이었다면 한번쯤 남편분입장도 고려해주심이 어떨까요? 일단 이혼후에 쓰니님께서 아쉬울 것들이 참 많을 것 같아요. 아이도 이혼가정에서 성장하는 것이 이로울리도 없구요. 남자들 생각보다 단순하거든요. 부부간 신뢰를 저버린 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잘못을 뉘우치게해야할테지만, 지금 이혼하면 아이양육, 생활비에 쓰니에게 닥칠 어려움이 걱정입니다. 이혼을 하더라도 남편분 주시는 생활비로 자기계발을 하시고 자리를 잡은 후에 하시면 어떨까요? 현재 갖고 계시는 남편분 불륜 증거는 꼭 챙겨두시고요

ㅇㅇ오래 전

상간녀도 유부녀네 그 가정에도 알려요

ㅇㅇ오래 전

지금 이렇게 강단 있게 이혼하면서 식당 일이라도 할 거라는 각오로 있는 강한 엄마라면 애도 무한 신뢰와 사랑으로 잘 버텨낼 수 있으니 너무 아이 걱정 마세요. 그와중에 집이 있고 위자료도 받아내실 수 있을 거 같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이런오래 전

이혼녀딱지 요즘 흠도 아닙니다ㅡ 상간녀에게도 소송하시고요. 녹음 하셨죠? 꼭 돈뜯어내시고. 양육비 받으시고 재산분할 해서 새 삶사세요. 다행히 남편이 거지는 아니네여.

ㅇㅇ오래 전

상간소송 꼭 하세요.

ㅇㅇ오래 전

성병 검사도 하세요. 더러운 새끼네요

오래 전

님 제발 후기주세요 ㅜ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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