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있는 형제.. 싫은건 저뿐인가요ㅠㅠ

ㅇㅇ2023.03.16
조회144,542
방탈 죄송해요.. 여기가 제일 화력이 좋다고해서ㅠㅠ
저는 서울에 살고 딸하나 있는 평범한 30대 여자입니다저한테는 오빠가 한명 있는데 오빠도 결혼했고 조카들도 있어요
오빠가족은 전부 해외에 사는데.. 이게 저는 싫어요...본인이 좋아서 거기서 사는건 본인 인생이니 터치할권리없지만
항상 그리워만 하는 부모님 보는것도 싫고 아들이 할 노릇을 나랑 내남편이 하는것도 싫고..한국에 자주 오는것도 아니고 5년에 한번 이런식이고부모님이 한번씩 가시긴해요 2년에 한번정도.. 근데 워낙 먼 나라라서 그것도 쉽지않아요코로나때는 계속 못가셨구요.. 
살면 살수록 오빠가 얄미워요사이가 나쁜건 아니었는데.. 점점 멀어지게 될수밖에 없더라고요
자기들이 챙기는건 별로 없으면서 엄마 아빠가 오빠있는데로 갈때면 뭘그렇게 부탁을 해대는지..ㅡㅡ 거기서 살수없는것들 사다달라고요.. 돈은 받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나름 조카들선물도 챙기고 엄마가 돈을 너무 많이쓰시는거같아 많이 보태드려요남편이 너무 착해서 이해해주고 오빠몫까지 해주려고해서 너무 고마워요대신 저도 시댁에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문제는 오빠가 그런 저희를 조금이라도 알아주는지 모르겠네요ㅡㅡ
해외에 있는 형제 미운건... 제가 못되서 그런걸까요............. 더 나이들고 늙으면 더 싫을것같아요 ..제가 이기적인가봐요ㅠㅠㅠㅠㅠ 넉두리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85

ㅇㅇ오래 전

Best이게 진짜 열받는게 뭐냐면. 부모님과 통화하면 언니랑 머리가 아프다 뒷골이 당긴다 뭐 그런얘기함. 부모님은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시고 당연히 내가 모시고 다님. 병원비 약값도 내가 냄. 멀리 떨어져 사는 딸한테 엄살인지 하소연인지 하는거임. 그럼 언니는 나한테 전화해서 뒷골 당기는데 좋은 음식을 나열함. 머랑 뭐를 사다가 끓인 물에다 뭐를 넣고 삶아 드시면 좋단다 좀 해다 드려라. 자긴 2년에 한번 나와 한달 머물다 감. 그러면서 있는동안 오랫만에 왔으니 어울리자며 계속 불러댐. 갈때 엄마 붙잡고 울고 뭘 바리바리 싸감. 그리고 도착해서 전화옴. 고혈압에 뭐가 좋은데 이렇게 저렇게 뭘 넣고 만들면 된다면서. 남편 대리 효도랑 크게 다르지않음.

ㅇㅇ오래 전

Best굳이 해외 아니어도..먼 거리에 사는 자식은 늘 그리움과 안쓰러움, 뭐 해줄게 없어서 안타깝기만 한 존재이고, 가까이 사는 자식은 아무때나 불러서 심부름 시키고 부탁하고 하대해도 되는 존재가 되더라고요. 님도 멀리 살며 서서히 거리두는 것 외엔 방법이 없네요.

ㅇㅇ오래 전

Best그냥 다끊어요.그래봐야 말년에 받는건 니오빠임

ㅋㅋㅋㅋㅋ오래 전

Best울 엄마 형제들은 해외에 사시는데 이것저것 올때마다 바리바리 싸들고 오시던데..용돈도 주기적으로 보내주고.. 다 핑계임. 그냥 오빠가 강아지임

ㅇㅇ오래 전

Best굳이 신경쓰면서 살이유있나요? 잘보지도못하는데. 그냥 신경 끄고 사세요.. 딱히 챙겨 주지도 말고요.. 그냥 먼친척인듯~살면되지요

ㅇㅇ오래 전

ㅜㅜ

ㅎㅎ오래 전

이건 해외사는 형제 아니어도 같은 한국살아도 이러는 자식들도 많음. 내남친보면 딱이럼. 누나만 셋에 막내아들인데 귀하기크긴 커녕 머슴처럼 살았음. 누나셋은 집에서 1~2시간 내외로 사는데 내남친은 50분거리에 산다는 이유로, 또 유일한 아들이란 이유로 누나들이 맨날 니가 아들이니까. 니가 가까이 사니까 가서 뭐해드려라~니가 가봐라~ 우린 멀어서 못간다 너무 바쁘다. 연차 자유로운 니가 가라. 평생을 이리 살았다고 함..와..나는 딸셋에 아들하나면 남아선호 강하고 아들이 왕인줄 알았는데ㅋㅋ 그래서 내남친도 쌓인게 폭발해서 가끔 지름~ 쓰니마음 너무도 이해감.

ㅇㅇ오래 전

효도는 가까이 있는 자식이 더 잘하는데 예쁨 받는건 멀리 잇는 자식임ㅋㅋㅋ

ㅇㅇ오래 전

형제 너무 비교 의식하지 말고 그냥 쓰니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살아요. 그게 정신 건강에 좋을듯.

ㅇㅇ오래 전

그냥 엄마돈쓰거냅둬요 엄마 돈 아껴봤진 그거 다 오빠한테감

어휴답답오래 전

나도 오빠가 해외에서 산지 오래됐고 앞으로도 쭉 살것같은데 난 싫은게 아니라 조카들도 보고싶고 애틋하던데..근데 부담되는부분도 꽤 있더라..명절에도 생신때도 어디아프실때도..의논할형제가 있다가 없어졌고 둘째딸로 살다가 나이먹고 장녀?된것같고 아니외동된것같고?암튼 기분이 다르긴해.아그리고 나는 차별많이 당하며 자랐어ㅋ남녀차별ㅠㅋ

ㅇㅇ오래 전

님이 선을 그으세요. 긋기 쉽지않아서 그렇지. 전 오빠한테 대놓고 말할듯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제가 해외에 있는 형제 입장이여서 ㅠㅠ 국내에서 책임지고 부모님 돌보고 들여다보는 언니 생각나서 미안하네요. 대신 저는 돈으로 어떻게든 보상할려고 하는 편이에요. 대소사 있으면 돈은 제가 다 책임지고. 한국에 1년에 한번씩 들어가면서 꼬박꼬박 가족 선물로 100만원씩은 쓰고. 그래도 돈쓰는게 쉽지 마음쓰는게 쉽겠어요 ㅠㅠ 해외사는 우리네 사람들 가족들한테 잘합시다

ㅣㅣ오래 전

그래도 멀리 있는놈은 가끔 잊고 살수나 있지. 가까이 살면서 맨날 저러면 정말 미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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