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집문제 속터집니다

쓰니2023.03.16
조회14,965
폰으로 작성하는거라 이해부탁드려요.
아들 둘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결혼해서 첫째 출산 한달전까지 회사 다니다가 그만두고 지금 7살 4살 아들둘 키우고있어요.
작년부터 둘째 어린이집 보내면서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하고있어요.
친정부모님이 옆에 사셔서 제가 일이 많을때나 평소에도 아이들케어 많이 도움받고 있어요.(남편은 아침에 9시 출근해서 빠르면 집에 9시~10시 대부분12시 넘어서 들어와요.독박육아ㅠㅠ)
각설하고 도대체 어찌해야하나 답이 없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결혼하면서 전세 자금대출 제 이름으로 받고(남편이 이직하고 얼마안되서 본인이 받음)나머지는 친정에서 도와주셨어요.
결혼하는데 아들 집하나 못해줬다는 생각에서인지 시댁에서 본인들 살고 계신 집을 저희 공동명의로 가져가라고 하셨어요.

들어간돈5000 빼고 다 대출인데 저는 싫다고 했고 남편은 가져오자고 했죠. 빚떠안고 시작하기도 싫었고 신혼부부특공 그런 청약의 기회도 다 날려버리면서 그럴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제가 계속 거부하니 그때서야 시부모님 그집 감당못하신다고 우리가 받자고 남편이 그러더군요.
명의변경해서 결국 저희가 가져와서 한달에 130씩 원금+이자 갚은지 벌써 8년 다 되어 가네요.
그집에는 아직 시부모님이 살고계세요. 지금 저희가 살고있는집 전세 자금대출이자 시부모님이 내면서요. 근데 요즘 대출이자가 올라서 두배가 됐는데 처음 내던 이자 만큼만 보내시니 오른 이자까지 저희가 감당하는거죠. 그 이자까지하면 매달 200이나갑니다.

시부모님은 가지고있던 빌라 재개발되면서 분양권 가지고있는데 그거 완공되면 그쪽으로 나간다고 하셨던건데 그건 건설사문제 조합장문제 뭐 이런저런문제로 철거한이후로 진행 안된지가 저희 결혼전부터니까 벌써 10년됐답니다.하...

남편하고 집문제때문에 싸우기도 여러번이고 내년이면 첫째 학교 입학인데 전학시키는일 없게 하려면 그전에 자리잡으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할수없는 이 상황이 너무 화가나서 요즘 잠도 못자겠네요.
쓸데없이 이자내느라 돈은 돈대로 버리고 아이 학교 가기전에 자리 잡으려던 계획도그렇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참..

몇일전 시가에 가서 이런얘기들 시어머니께 했는데 매번 똑같은소리. 말만 줬다뿐이지 빨리 집을 비어줘야 너희도 세를주던 팔던 할텐데 어쩌냐..나도 머리가 아프다..
항상 이말만 반복이고 진짜 미치겠어요.
너무 답답해서 글도 몇번씩 썼다 고민하다 올리지 않고 지웠었는데 오늘은 너무 답답해서 올려볼까합니다.

저희가 명의 가져올때보다 집값이 올라서 얼마라도 주시길 바라는건지 다른데 이사나갈 보증금을 해주길 바라시는건지..
도대체 어떻게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