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 않기 위해

쓰니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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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부정했다.
너는 나를 못잊을거야 나를 너무 사랑했고
나도 너를 너무 사랑했고 불이나게 싸우면서도
헤어지면서도 뜨겁게 사랑했고 그리워했다가
항상 다시만나곤 했으니 근데 착각이더라
내가 널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돌아가고싶으니
내 미련으로 인한 합리화 더라
나의 잘못도, 너의 잘못도 수많은 아니 어쩌면
아무렇지도 않은 사소한 이유들로 너랑 난
상처내고 상처줘가며 끈질기게 이어왔다
내가 조금 덜 미련했고 조금 덜 사랑했다면
더 빨리 너를 놓아줄수 있었을텐데
나는 니가 아니면 죽을것 같아서
내가 나인게 의미가없어서 그렇게 매달리고
기다리고 붙잡고 별짓을 다 했나보다
아직도 니 생각이 날때면 또 무너져 동굴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더이상은 내가 아무것도
할수없기에 바랄수없기에 기다릴수 없기에
완벽한 헤어짐과 정리를 인정하려고 노력해본다
우린 결국 돌아가기엔 너무 늦어버렸고
돌아가도 행복할수없기에 그만 놓으려해
애초에 아닌관계는 아닌거라는거 너무 늦게 깨닳고 있어서
내가 내자신이 원망스럽지만
더이상 지나간 일에 목매지 않기로 ..
시간이 빨리 흘러서 아무렇지 않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