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내부모지만

어우2023.03.19
조회6,584
저희 아빠 때문에 미쳐버릴거같아요.
옛날 결혼하기 전부터 원래 습관이 술먹고 온 집안사람들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고 전화한사람한테 서운하다는둥
이런애기 달고 사시는 분이예요
엄마는 정말 이제 듣기 너무 힘드시고 하셔서
들은척도 안하시거든요. 솔직히 아빠가 엄마한테 서운하다고 하시면 안되시거든요.. 여태 23년 독한 시집살이에
시누이둘이랑 같이살고 그 자식들도 엄마가
돌봤어요. 아빠는 절대 엄마한태 서운하다고 할수가
없어요.. 돌아가신할머니와 고모들이 티비에 나오는 수준처럼 독하디 독하고 수준 이하 였거든요
아무튼 저는 아빠 전화를
처녀때도 들어줬고 결혼 10년차인 현제 작년 까지도 제가 들어줬어요. 새벽에 전화를 하셔도요
하지말라 화를내고 짜증내고 그래도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제 마음엔 “그래 어짜피 나밖에 들어쥬는사람 없으니까”하고 들어줬는데 작년 여름? 가을? 부터는 안들어 주고밤에 전화도 안받았어요
근데 꾸준히 계속 전화하고 이제는 제 아들 헨드폰으로도 수시로 해요 미쳐버릴거같아요. 그리고 남편 일하는데도 전화하고
낮에는 취하신건 아니지만 전화를 한 두번 안받아도 계속 받을때까지 미친듯이 해대요.
저한테만 하는것도 화나고 힘든데
아이랑 남편한테 그렇게 해대고 술먹고도 해대니까
미쳐버릴거같아요 당분간 연락을 끊어야 겠죠 ?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첫째 임신했을때도 새벽에 전화하셔서 안받으면
문자를 장문으로 보내고 매일
그러셔서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조산끼도 있었거든요
그렇게 하지말라고 애기를하고 성질내고 난리를쳐도
안들어요 미칠노릇이예요.
그리고 또 웃긴건 다음날 기억이 안나는척 해요
이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그런지 술먹고 진탕 큰일이 나야지 정신차리시나 하는생각도 들고 ..
진짜 너무 싫어요 평소에도 아무때나 상대방이 뭘 하던지말던지
아무때나 하고 전화 콜백해도 자기 바쁘면 안받아요
이제는 콜백 하기도 싫어서 안해요.
엄마는 저를 이해하셔서 저한테 뭐라 안하시는데
그래도 마음 한켠엔 한번짬 받아 줬음 하시는마음도 있는거같아요. 이해는해요 제가 안받거나 뭐라하면 엄마한테
제 욕하고 그러니까 그게 싫어서 그러시는데
저한테 강요하시거나 받이라 하시는말 일체 없어요.
그냥 암마 성격상 제가 그렇다고 느끼는거예요.

아무튼 저희 아빠는 직업이 교사라
또 엄청 가르치는 말투 거든요.
모든 선생님들이 다 그렇지 않으신거 압니다.
저희 아빠만 그래요. 선생님 아니실 때부터 어렸을때부터 막내 아들로 이쁨만 받고 자라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전화하지말라 그래서
서운하면 싸가지없다고 제 동생들한테
전화해서 욕할 사람이예요 신경은 안쓰이는데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지금 글을
적고있네요.. 방법은 연락 안하는 방법이고 당분간 안보거 사는게 답인건 아는데
일단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긴 글 적었네요..



댓글 8

ㅇㅇ오래 전

일단 남편이랑 아이 핸드폰으로 차단해놓으셈. 쓰니 꺼는 어쩔 수 없고. 혹시나 왜 남편이랑 애들 전화 안 받냐고 쓰니한테 묻거든 아빠가 자꾸 그런 행동해서 자기가 차단해놨다고 말하고.

ㅇㅇ오래 전

너좀 조용히하고 살아라 인생은 나이순이다

오래 전

글만봐도 숨막히네요

ㅇㅇ오래 전

모든 가족 모두 수신거부 해놓으면 되지 뭘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요;;; 요즘 얼마나 핸드폰 편한기능이 많은데... 다 차단 해놓고 명절때만 찾아뵈요 왜 전화 안받냐 하면 전화기 이상하다 하시고

ㅇㅇㅇ오래 전

저런 인간이 교사라니 소름 끼침. ㅎㄷㄷㄷ

ㅇㅇ오래 전

개잡소리를 시작하려고 하면 바로 끊어버려라. 길을 들여야 한다. 뭐라고 하면 맞받아쳐라. 상호존중이 없는 관계는 어떤 관계이든 다 끊는 것이다. 부모라도 자신을 함부로 대하면 싸워야 하고 떨쳐내야 한다. 그리고 번호차단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이다. 인간 아닌 부모에게 계속 당하는 멍청한 인생 살지 마. 인간이 아닌 부모를 사람 대접 하지 마라.

지나가는사람오래 전

답 알고 계시네요 본인, 남편분, 자녀분 핸드폰까지 다 해서 차단하세요~

ㄷㄷ오래 전

다른건 모르겠고 애기라는 말이 거슬리네요. 교사의 딸이란 사람이 얘기를 애기라고 계속 하는게 참, .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어우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