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사람이랑 일하기 진짜 힘들다

ㅇㅇ2023.03.21
조회15,696
내 옆사람 쓸데없는 호기심 때문에 내가 시들어 감ㅜ예를들어 거래처 상호명이 바뀌었다 치면 그냥 전산 입력만 수정하면 되는데 거래처에 연락하면서 상호명은 어떤 이유로 바꾼건지,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언제 바꾼건지 이런거 물어보고 있다.. 듣고 있자면 기겁할 정도의 오지랖과 호기심이 많음..내가 혹여나 어? 여기 상호 바꿨구나 라고 하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바뀐 이유에 대해 주절거리며 설명하고 있음.그 거래처의 세세한 사정을 다 알고싶어 함ㅜㅜㅜㅜ 전에 뭐 물어봤는데 안알려줬나봄. 그랬더니 '안알려주는거 보니까 꿍꿍이가 있나보네' 이런식 ㅜ살려줘......
추가하자면베댓들 회사 = 거래처 상호와 관계성이 중요할 수 있음우리 회사 = 거래처 상호, 관계성, 대표 변경 여부 파악 이유 없고 그쪽에다 저렇게 물어보면 오히려 귀찮아 함.솔직히 내가 그냥 직원인데 전화 건 쪽에서 상호명 바뀐 이유가 뭔지 하나하나 캐묻고 있으면 내 일 못하고 그거 알아내서 설명하고 있어야 되는거 아님?? 나같으면 진짜 개극혐;;관리차원의 질문 절대 아니고 단순 호기심 100%임.내가 저걸 예시로 든 이유는 우리 회사고 저쪽 회사고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일을 단순 자기 사적 호기심 때문에 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여기까진 오케이근데 저런 질문 나오면 또 나 붙잡고 주절거릴 확률 3000%라서 무슨 내가 파블로프의 개가 된거마냥 듣고만 있어도 빡침.이해됨? 저게 얼마나 쓸모없는 질문들이냐면 우리 엄마가 핸드폰 번호 바꿔서 정보 변경해주려고 상담센터 전화했더니 상담직원분이 전화번호 변경하신 이유가 있냐, 가족끼리 맞추신거냐, 뜻이 있냐 물어보는거랑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