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계약할때 저한테 애완동물 키우면 안된다
냄새나고 시끄럽다며 여러번 키우는 동물 있으면 절대 계약 못한다 뒤늦게 데려오면 소송건다고 하셨던 분입니다
세입자에게는 개 키우지말라고 해도
집주인은 말 그대로 집주인이니까 개 키울수 있다는건 알아요
그치만 집주인이라고 다 마음대로 할거 같으면 세입자를 받으면 안되잖아요
밤이고 낮이고 새벽이고 개 짖는 소리 때문에 미칠 지경입니다
거기다 계단에선 지린내가.. 아후...
제가 월세도 내고 관리비도 따로 내는데 관리비에 건물 청소도 포함된거 아니에요???
그럼 건물을 쾌적하게 관리하는게 집주인이 할 일 아닌가요?
프사 보니까 개 두마리 키우시는거 같아요
여기가 특히 방음이 안되서 (무리하게 집을 쪼개서 방을 여러개 만든듯..)
옆집 냉장고 여는 소리, 옆집 티비 소리까지 다 들릴 정도인데
저는 3층 집주인은 5층 사는데 개 짖는소리가 온집안에 울려 퍼집니다
낮에는 그렇다 치는데 밤이랑 새벽에도 맹렬히 짖는건 너무 하지 않나요?
한번 짖으면 삼십분 이상을 그러는데 미치겠어요
몇달간 참다가 우연히 주차장에서 집주인 딸을 만났는데
품에 개를 안고 있었고 개가 또 맹렬히 짖길래
"죄송한데 개 짖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요. 새벽에도 그러던데 신경 좀 써주시면 안될까요?" 했더니 코웃음 치고 가더니
몇시간 뒤에 집주인이
"집주인한테 시끄럽다고 하는 세입자는 또 첨보네ㅋㅋ"
하고 문자가 왔어요;; 그것도 반말로..ㅋ
아니 집주인이 무슨 신이라도 되나요??
신이 그래도 짜증날 판국에..
세입자는 수퍼 을이고
집주인한테 넙죽 엎드려서 살아야하는건가요?
조선시대 대감이고 저는 뭐 노비인가요???
노비는 돈이라도 받았지
저는 돈을 내고 사는데 시끄럽다는 말 한마디도 못하는건가요??
집에 곰팡이도 너무 심해서 벽지 수리해달라고 했는데 그럼 짐을 다 빼라고 하길래 결국 제가 쉬는날 벽지 사다가 수리 했거든요?
여기 와서 기관지염 생기고 피부병 생겨서 병원에 쓴 돈만 벌써 백만원은 될텐데 너무 화나요...
아직 계약기간 1년 넘게 남았는데 이 동네가 세입자 잘 안들어오는 동네라 걱정이 많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