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아빠가 엄마만 없으면 말을 좀 심하게 함

ㅇㅇ2023.03.21
조회148
현재 고1여잔데
난 엄마아빠가 맞벌이라서 할머니랑 4살차 여동생이랑 같이 지내고 있어
근데 아빠랑 내가 성격이 비슷해
둘다 장난기 겁나 많고 무뚝뚝은 아닌데 약간 엄마 동생보다는 감성?감정 그런게 모자라간 해.그래서 아빠랑 장난도 많이 치고 잘 지내긴 해

근데 문제는 아빠가 엄마만 없으면 살짝 달라진달까
동생한텐 말 예쁘게 하는거 같긴한데 나한테 약간 장난이 심한건지 막하는건지 그리고 막 식당같은데 가도 엄마 있으면 조용히 넘어갔을 일을 괜히 짜증내고 그러는데 내가 민망해서 뭘 이런걸 따지내그러면 원래 이러고 사는거라고 넌 할말도 못하고 사냐 이런삭으로 말해 그럼 그냥 장난처럼 눼눼 이러고 넘어가긴하는데 약간 기분 나쁘긴함

암튼 다른 나쁘고 못되고 이런 아빠에 비해 좋은 아빠고 잘 놀아주고 진짜 좋은 아빠거든
근데 오늘 할머니 병원때문에 엄마랑 할머니 집 비우고 하루간 아빠 일 안가고 같이 있었는데 원래 아빠가 약간 엄마든 나든 동생이든 막 남이 말과 다른 행동을 보이면 바로 눈치채고 말하고 이런 스타일?근데 나도 막 생각이랑 다른 행동 일부로 하는 걸 별로 안좋아하긴해서 그냥 넘어가긴 하거든….

그리고 이어서 오늘 아침부터 내가 원래 집에선 잘 안씻어 원래 학교 다닐때도 많으면 4일씩 안씻고하다가 요즘은 1,2일에 1번은 씻어 물론 방학땐 안씻긴하는데…..아무튼 내가 일요일에 씻고 안씻었거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려고 근데 늦어버려서 혼자 급하게 드라이샴푸 뿌리고 어떡해 샤워했어야했는데 하니까 동생이랑 아빠가 진짜 원래 안씻더니 학교에 원래 막 안씻고 다니다가 씻는다고 둘이 난리를 치는거야 막 왜 씻냐 왜씻어야하냐 너 원래 드러운데 그냥 가라 동생은 언니 왜 씻냐 근데 이게 그냥 들으면 그럴수있지 하고 넘어갈 수있는데 머리 빗고 밥먹는동안에도 계속 그러고있으면 진짜 짜증난다 계속 학교 가땐 씻어야지 이러는데도 똑같은 내용 반복으로 얘기하면 진짜 지침
그래서 나오면서 엄마 없으니까 자꾸 둘이 과롭힌다고 장난식으로 말하고 나옴 하…

학교 갔다왔는데 여전히 엄마는 안오고 아빠랑 동생있길래 동생이랑 난 공부하다 엽떡 시켜서 아빠랑 저녁먹었는데 거기까진 괜찮았어 근데 먹으면서 서로 막 얘기하다가 학교 얘기가 나왔는데 뭐 우리반 일진애들 얘기가 나왔어 막 학폭 이런 얘기도 나오고 근데 내가 원래 학교에선 친구없이 그냥 조용히 있거든 공부만 하고 그러니까 아빠가 넌 학폭 당해도 가만히 있을것 같다 소심하고 말도 안하고 그래서 내가 필요한 말은 해 ㅋㅋ 이러고 동생은 언니가 학폭 당할 성격은 아니라고 이러고 있는데 아니다 니네 언니는 학폭 당하고도 소리도 못 지르고 가만히 있을 사람이다 그러니까 학교에서 말 좀하고 이래서 난 진짜 그때부터 화나서 입다물고 있었어 원래 아빠가 이렁땐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거든 아빠가 삐졌냐고 웃으면서 이래도 진짜 참고 웃으면서 떡볶이 먹는데 이번엔 동생이 화제 바꾼다고 뭐 반장 발표 이런 내용이 나왔어 그리고 또 막 서로 얘기하다가 내가 수행평가 같은거 열심히 하거든 그러니까 동생이 언닌 빌표 같은거 좋아하잖아 이러니까 뭘 좋아 해야되니까 하짘ㅋㅋㅋ 이랬더니 아빠가 니네 언니는 수줍어하고 말도 잘 못해서 발표 같은 거 싫어해 이러길래 진짜 화났는데 아니야 나 발표 잘해 뭐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목소리 작아서 들리지도 않는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하…..진짜 너무 화나서 엄마한테 이른다 진짜 속으로 계속 생각하고 넘어갔어 정말 속으로 아빠 빨리 일 가라 이생각만 들더라고

근데 아빠는 엄마를 되게 무서워해서 엄마한테 항상 바로바로 아빠가 이랬다고 얘기하면서 하니까 괜찮았는데 아빠랑만 있는건 너무 힘들더라 하…내일 엄마 오면 바로 얘기할거야 근데 내가 너무 예민한건 아닐까 아빠는 그냥 우리랑 친해지고 싶은거 같은데 내가 잘못 생각하나 내가 부정적인가 막 이런 생각도 들고 아무튼 되게 복잡해서 써봤어 그래도 아빠처럼 말하진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