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서 공부하다가 방 왔는데 너무 우울해서 도저히 잠이 안와서 적어봄
트위터나 커뮤니티 자체를 해본적 없긴한데 주위 친구들이 많이 해서 말투는 익숙함
네이트판 성향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너그럽게 봐달라는 말임..
이 이야기는
살면서 한번도 해본적 없는 얘기고
우리 집 이상한건 내 친구 딱 두 명만 알고있음
그것도 자세히는 모름 그냥 이상하단건 앎
숨기고 사느라 너무 힘들었어서 여기라도 풀어보는거임
우리 아빠는 진짜 자주 돌변함
술 안마셔도 화나면 돌변함
분조장 개심함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가늠이 안감
모든말을꼬아듣고 확대해석함
데시벨 엄청 높음
물건부수고던짐
인간관계안좋아서가족한테집착함
남자 멘헤라임
밖이랑 집이랑 180도바뀜
밖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조용하고 착하고 참고 살고
그 스트레스랑 참아온걸 다 집에서 풂
술마시면 할말못할말 다함
자주 화내는데 그 화나는 이유가 터무니없고 복불복임
남한테 화난걸 가족한테 풂
그러면서 되지도않는 핑계 잡아서 다 우리 잘못때문에 화난걸로 돌림
(예: 중딩때 아침에 차타고 등교하는데 내가 내리니까 갑자기 차가 급드리프트하면서 고속으로 쌩 가는거임. 익숙한 래파토리라서 아 ㅈ됐다… 이러고 그날 학교학원에서 하루종일 두려워하고 진짜 조마조마하면서 집에 와보니까
역시나 가구 깨져있고 폰 깨져있고 아빠 분에 차서 쌕쌕거리고잇었음
엄마가 방에 조용히 들어가라길래 들어감
자정쯤 될때까지 아빠가 밖에서 창년 __년 나중에 커서 뭐될라고 벌써부터 저러냐 술집에서 일할꺼냐 할때까지만 해도 걍 순수한 공포에 휩싸여 울기만 했지 내얘기라고 생각도 못함.
엄마가 끝나고 들어와서 말해준 내 잘못은 아침에 등교할때 보인 치마가 짧아서였음
참고로 수선 한번도 안했음 기본임 그게
그때부터 나는 다시는 아빠 앞에서 교복 안입음
트라우마 돼서임)
아니다 생일선물로 실바니안 패밀리 샀다고 공부는 안하고 쓸데없는거 왜사냐고 다 버려버리고 엄마폰이랑 아이패드, 티비 다 깨면서 화낸거….?
진짜 너무 많아서 도저히 우열을 가릴수없음
이런 일들이 진짜 평생 수도없이 이어짐.
매일을 싸우고 매일 밤을 화내고
물건이 깨지고 던져지고
아빠가 소리치는 소리에
엄마의 울먹임과 애원이 들려오면
나는 그저 방에 불을 조용히 끄고
미리 잠들어있던 척을 하며
이불 속에 숨어서 한참을 울며
모든 것이 끝나기를
손톱이 살갗을 뚫을 때까지 두 손을 꽉 쥐고
간절히 비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일기에서 가져온거임
가족들은 멍청하게 그걸 또 받아줌
심지어는 그게 당연한거라고 함(양가 조부모 까지도)
(아마 돈때문일거임 ㅇㅇ)
아빠는 매사에 부정적임
어렸을때부터 자식들 자아, 성격, 인간관계, 정신건강 다 망쳐놈
부끄러운일이고 잘못된일인거 누구보다 잘 알아서
밖에서 절대로 말하지말고 혹시신고하면 동반자살하겟다면서
자기만큼 좋은부모가어딨냐감사한줄알아라
남들 다 이러고 산다
다른집에비하면 우리집은 행복한거다 가스라이팅함
나는 여태까지 내가 우리 집 얘기를 꺼내면
사람들과 친구들이 전부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고
나같은 애랑은 엮이지 말아야겠다면서 다 떠날거라고 생각했음
이걸 들키면 문자 그대로 내 인생이 전부 끝날거라 생각했음
그래서 그 누구한테도 도움청할 생각도 못했고
애초에 도움받아야하는 일인줄도 몰랐음
물론 이런 말도안되는 생각을 하게된건 부모님의 가스라이팅때문임
아빠한텐 말그대로 찍소리도 못하고 혹시라도 옴마가 반론 제기할시 또 화내고물건깨고소리지르고 난리남
돈벌어오니까 자신 스트레스를 집안에서 다푸는걸 정당화함
하루는 또 화내다가 나랑 동생있는 방에 와서 화내려고 문 쾅열었다가 말리러온 엄마 눈 옆 피부 찢긴적있었늠
그때 겨우 8살이었는데 진지하게 돈 다 들고 엄마랑 동생이랑 튈생각함
일거수일투족 통제하고 감시하고 간섭함
중앙집권주의 체제 그 자체임
위치 휴대폰 공부 이런건 말할것도없고 진짜 사소한것까지도 전부 본인 통제 하에 두려함
통금? 그런거 없고 애초에 학원 아니면 밖에 나가는거 자체가 허락이 안됨
친구들이랑 중딩때까지는 가끔 놀러갔었는데
그때마다 꼭 화내서 그다음부터 친구들이랑 놀러 안갔음
내가 놀러간게 잘못한 일인줄 알았기 때문임(…)
감히 아빠 앞에서 다른 가족 구성원끼리 불화를 보인다?
진짜 상상도 할 수 없음
그럼 난리남
평소에도 난리나지만 진짜 더 난리남
그래서 나는 엄마나 동생이랑 얘기 잘 안하게됨
얼마전 학원에서 친구랑 쌤이랑 인스타에서
본인이 가장 화를 많이 낸 사람은 누군가요?
뭐 그런 질문에 나는 당연히 나라고 했고 모두가 그런줄알았는데
엄마라는 대답이 가장 많이 나온걸 보고 진짜 충격받았었음
공부로 투정부려본적 초딩때 몇번 학원가기싫다 말한적 빼고는 없음
학원가기 싫다고 말했더니
엄마한테서 카드 뺐고(우리한테 주어지는 돈은 오직 학원 오직 교재비 기초 생활비뿐임 심지어 나는 여태껏 이마저도 눈치보여서 가끔 커미션이나 새뱃돈 등의 본인돈으로 충당함 개인적 문화생활? 그런거없음 아빠 가고싶을때 가는 여행 빼고는 없음
아빠는 공부 빼고는 다 저급하고 나쁜거라고 세뇌함
지금 쓰는 폰도 엄마랑 나랑 돈모아서 몰래 산거지 원래 폰은 폴더임)
쟤 학원 다 끊으라고 말하면서 티비랑 엄마폰 아빠 패드 다 모아서 망치로 깬 적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강력해서 지금까지도 공부로 투정 안부림
본인도 기숙사로 빠져나온지 얼마 안됨
기숙사 오니까 너무 평화로워서 어색하고
집에 혼자있을 엄마가 너무 불쌍함
그치만 버틸거임
어릴때부터 키워진 극심한 우울 + 아빠에게 세뇌당해 좋다싫다아프다 못말하고 밝은척하도록 만들어진 성격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극심한 조울증+ 공황장애를 앓고있음
지금은 집이 아닌데도 거의 매일을 아빠 관련된 악몽에 시달림
더 무서운건 내용이 아빠한테 버려지는 내룡임
나쁜말만 적혀있지만 아빠가 화내고나서 맛있는거 사주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평소에는 조용하기때문에 아직도 애증의 대상으로 남아있는듯
이게 가정폭력의 흔한 양상과 문제점이라는걸 알게됐지만…
중3때부터 자해하고 (지금은 왼팔 전부 흉터로 뒤덮인 정도임)
꿈없을때 자살 제대로 시도한건 3번이고 고1때는 돈 40만원모아서 혼자 정신과도 가봤었음
인간관계가 정상적일리는 당연히 없고 친구들이 장난식으로 놀릴때도 다 받아줌
사랑받는게 너무 어색함 공부 잘하거나 착하거나 예뻐서 받는 조건적 사랑이 아니라 그냥 순수한 성애, 우정, 내리사랑 이런거에 심각한 거부반응이있음
지금도 후자는 받으면 우울해져서 그런 사랑을 주는 사람이 다가오려해도 피함
고치고싶은데 안고쳐짐
그리고 과도하게 착하게굶(초딩때부터버릇임)
안그러면 아빠가 늘 화냈어서 나타난 학습효거ㅏ임
조금만 싸한 기운이 느껴져도 바로 모두가 나를 버렸을거다 은따당하는거다 하면서 우울해하게됨(이건 전부 아빠탓은 아닌듯 초딩때 놀림받기+ 절친배신+은따+찐따였던 트라우마도있긴함)
사람 ㅈㄴ못믿음
학교에선 엄청 밝은척해서 정신병 심해짐
초딩땐 진짜 어둡고 조용한 찐따였는데 촉 좋고 나를 많이 아끼셨던 6학년 담임쌤이 혹시 가족중에 싫은사람있냐고 물어보심
당연히 아니라고 했지만.. 너무 감사했음
어린 애들이 유독 소심하고 조용하고 불평 안하고 어른스러우면
가정환경이 안좋을 가능성이 큼
하지만 우리집은 돈이 많아서 아무도 의심안해봤음
혹시 가족 중 지인이 본다면 특정될까봐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우리집은 아빠가 전문직에 건물주 등등 돈이 엄청 많은데
경제권본인한테집중된점을 이용해서 그 누구도 자신한테 반박못하게함
이 환경 만드려고 엄마 직업도 못가지게 시험 못치게하고 본인 직장(자영업)에서 잡무보게 만ㄷ름. (가정주부로 안만든 이유는 직장에서 자기 화내는거 받아줄 사람이 필요해서임ㅇㅇ)
고학력자에 타고난 돈 벌어들이는 돈도 많은데 왜이렇게 마음에 여유도 없고 자식들한테 폭력 정신병 종합 선물해주는지 모르겠음
좀 멍청하면 나았을텐데 이분은 본인 머리를 가족들 세뇌시키고 고립시키고 완벽한 스트레스 해소창고로 만들기 위한 가족들 무력화에 다 쏟아부음 그래서 빠져나오기&깨닫기가 진짜 어려움
그래서 나는 이게 가정폭력인줄 불과 6개월 전에 겨우 깨달음
내가 무식해서라기보단 세뇌의 무서움임
나는 여태까지 내가 ㅂㅅ이라서 찐따에 정신병걸리고 자아옶고 의사표현 못하고 인간관계에 어려움겪은줄 알았음
엄마가 예전부터 달고 살았던 말인데
니가 크면 아빠를 이해하게 될거라고 말했음
하지만 나는 아직도 이분을 이해할 수 없음 커갈수록 더 이해가 안됨
어쨌든 이런 가정 환경에서 조용히 살아오면서 결심한게 몇가지 있음
나는 꿈이 있는데
고1때 방에서 목메달고 뒤지려다가 뭐에 홀린듯이 발견한 유명한 책을 읽고 몇날 며칠을 울었던 기억이 있었음
비문학은 절대 안읽었는데 그 책을 읽고나서 살고싶다는 생각과 처음 느껴보는 기쁨과 하고싶은게 생겼다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몰려와서 진짜 몇번을 그 책을 돌려보며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음
그때부터 키워온 이 꿈은 지금 내가 살아있는 유일한 이유가 됨
의치한약수 이런 돈잘버는 직업은 아님
이과의 문사철 급의 학과임
나온다고 뭐가 될지 장담할수도없음
그치만 나는 돈이 있다고 행복한게 아니란걸 뼈저리게 앎
물론 아빠는 교육비와 기초생활비만 지원해주기 때문에
돈이 있어서 사치좀 부리고 사고싶은거 다 산다는 기쁨을 알지못하기 때문일수도있음
((이런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가끔 너는 돈도 많으면서 감사한줄 알라고 할때마다 그렇게 말하는게 이해는 가면서도 그럴때마다 너무 상처받음. 막상 우리집보다 경제수준 낮은 애들은 집이나 차는 더 못해도 나보다 여가생활도 많이하고 사고싶은거 있으면 다는 못사줘도 거의 사주던데.. 나는 초딩때 하도 돈 안주고 거지같이 키우면서 돈없으니까 니네가 공부 열심히해서 의대가라길래 우리집이 진짜 가난한줄 알았음. 근데 본인 사고싶은 차는 다 뽑아대고 어릴때부터 학원 뺑뺑이 ㅈㄴ돌리는걸 보며 아니구나 생각함.
나보고 좋겠다~ 넌 안불행하지? 꼽주면서 지들은 아이패드아이폰에어팟맥스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멜론브랜드옷 풀장착해서다님. 거기에 화목한 가정(……)도 가짐
어쨌든 하고싶은 말은
그러니까 혹시라도 이 글 읽는 사람들은 그런 댓글 달면서 공격하지 말아줘…
내가 더 불쌍하다<<가 아님
나라고 상처받지 않고 나라고 행복한거 아니니까 생각없이 말해서 사람 상처주지 말라<< 이거임
물론 돈 많다의 장점은 사치가 아니라 실패해도 된다는 안정감이겠지만 일단 본인은 정서적 안정이 너무 갖고싶어서 잘 모르겠음
그리거 실패해도 된다는 안정감도 없음.
유년기가 결핍되면 그런 안정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가질수없음
하지만 사회적으로 울타리가 있다는 말에는 반박 못하겠음
그치만 전혀 안행복함))
어쨋든 내 결심은 그동안 아빠 눈치 ㅈㄴ보느라 꿈도 못꿔보고 하고싶은 것도 못해보고 눈치보여서 사고샆은것도 못사고 심지어 문제집조차 사달라고 하기 눈치보여서 피뎊쓰거나 내돈으로 샀는데…
그냥 철판깔고 꿀빨려고ㅋㅋ
아빠가 나한테 해줄 유일한 건 이거뿐인듯하다
그리고 공부 열심히해서 대학 합격해서 독립할거임
그렇게밖에 벗어날 방법이 없음
물론 여기엔 아빠얘기뿐이지만 엄마도 동생도 만만치않고(동생은 1년동안 나 물리적 폭행+ 엄마는 가스라이팅)
심지어 아빠얘기는 아직도 할게 많은데 시간이 너무 늦음
아마 결혼은 쉽지않을거같음
그렇기에 나는 책임져야할 사람이 없음
그니까 아빠가 노래부르던 메디컬 버리고 내가 원하는 대학 갈
그때까지 꿀 ㅈㄴ빨아서 공부 열심히하고
돈 없어도 원하는 학과 들어가서 아빠에게서 벗어나 편하게 살며
공부 진짜진짜 재밌게하고 진짜 행복하게 살다가
그리고 자살할거임
여기까지 읽은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아직도 전부 말하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라도 말하는게 위로가 되는듯
돈 많은데 가정폭력하는 집(장문)
기숙사에서 공부하다가 방 왔는데 너무 우울해서 도저히 잠이 안와서 적어봄
트위터나 커뮤니티 자체를 해본적 없긴한데 주위 친구들이 많이 해서 말투는 익숙함
네이트판 성향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너그럽게 봐달라는 말임..
이 이야기는
살면서 한번도 해본적 없는 얘기고
우리 집 이상한건 내 친구 딱 두 명만 알고있음
그것도 자세히는 모름 그냥 이상하단건 앎
숨기고 사느라 너무 힘들었어서 여기라도 풀어보는거임
우리 아빠는 진짜 자주 돌변함
술 안마셔도 화나면 돌변함
분조장 개심함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가늠이 안감
모든말을꼬아듣고 확대해석함
데시벨 엄청 높음
물건부수고던짐
인간관계안좋아서가족한테집착함
남자 멘헤라임
밖이랑 집이랑 180도바뀜
밖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조용하고 착하고 참고 살고
그 스트레스랑 참아온걸 다 집에서 풂
술마시면 할말못할말 다함
자주 화내는데 그 화나는 이유가 터무니없고 복불복임
남한테 화난걸 가족한테 풂
그러면서 되지도않는 핑계 잡아서 다 우리 잘못때문에 화난걸로 돌림
(예: 중딩때 아침에 차타고 등교하는데 내가 내리니까 갑자기 차가 급드리프트하면서 고속으로 쌩 가는거임. 익숙한 래파토리라서 아 ㅈ됐다… 이러고 그날 학교학원에서 하루종일 두려워하고 진짜 조마조마하면서 집에 와보니까
역시나 가구 깨져있고 폰 깨져있고 아빠 분에 차서 쌕쌕거리고잇었음
엄마가 방에 조용히 들어가라길래 들어감
자정쯤 될때까지 아빠가 밖에서 창년 __년 나중에 커서 뭐될라고 벌써부터 저러냐 술집에서 일할꺼냐 할때까지만 해도 걍 순수한 공포에 휩싸여 울기만 했지 내얘기라고 생각도 못함.
엄마가 끝나고 들어와서 말해준 내 잘못은 아침에 등교할때 보인 치마가 짧아서였음
참고로 수선 한번도 안했음 기본임 그게
그때부터 나는 다시는 아빠 앞에서 교복 안입음
트라우마 돼서임)
언제는 또 차에서 노래불렀다고 하루종일 화냄
이게 여태 화난 이유중 젤 어이없었음
아니다 우동 끓인다고 요리하는데 엄마가 다시마 안꺼냈다고 우동 통째로 던진게 더 어이없었음
아니다 생일선물로 실바니안 패밀리 샀다고 공부는 안하고 쓸데없는거 왜사냐고 다 버려버리고 엄마폰이랑 아이패드, 티비 다 깨면서 화낸거….?
진짜 너무 많아서 도저히 우열을 가릴수없음
이런 일들이 진짜 평생 수도없이 이어짐.
매일을 싸우고 매일 밤을 화내고
물건이 깨지고 던져지고
아빠가 소리치는 소리에
엄마의 울먹임과 애원이 들려오면
나는 그저 방에 불을 조용히 끄고
미리 잠들어있던 척을 하며
이불 속에 숨어서 한참을 울며
모든 것이 끝나기를
손톱이 살갗을 뚫을 때까지 두 손을 꽉 쥐고
간절히 비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일기에서 가져온거임
가족들은 멍청하게 그걸 또 받아줌
심지어는 그게 당연한거라고 함(양가 조부모 까지도)
(아마 돈때문일거임 ㅇㅇ)
아빠는 매사에 부정적임
어렸을때부터 자식들 자아, 성격, 인간관계, 정신건강 다 망쳐놈
부끄러운일이고 잘못된일인거 누구보다 잘 알아서
밖에서 절대로 말하지말고 혹시신고하면 동반자살하겟다면서
자기만큼 좋은부모가어딨냐감사한줄알아라
남들 다 이러고 산다
다른집에비하면 우리집은 행복한거다 가스라이팅함
나는 여태까지 내가 우리 집 얘기를 꺼내면
사람들과 친구들이 전부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고
나같은 애랑은 엮이지 말아야겠다면서 다 떠날거라고 생각했음
이걸 들키면 문자 그대로 내 인생이 전부 끝날거라 생각했음
그래서 그 누구한테도 도움청할 생각도 못했고
애초에 도움받아야하는 일인줄도 몰랐음
물론 이런 말도안되는 생각을 하게된건 부모님의 가스라이팅때문임
아빠한텐 말그대로 찍소리도 못하고 혹시라도 옴마가 반론 제기할시 또 화내고물건깨고소리지르고 난리남
돈벌어오니까 자신 스트레스를 집안에서 다푸는걸 정당화함
하루는 또 화내다가 나랑 동생있는 방에 와서 화내려고 문 쾅열었다가 말리러온 엄마 눈 옆 피부 찢긴적있었늠
그때 겨우 8살이었는데 진지하게 돈 다 들고 엄마랑 동생이랑 튈생각함
일거수일투족 통제하고 감시하고 간섭함
중앙집권주의 체제 그 자체임
위치 휴대폰 공부 이런건 말할것도없고 진짜 사소한것까지도 전부 본인 통제 하에 두려함
통금? 그런거 없고 애초에 학원 아니면 밖에 나가는거 자체가 허락이 안됨
친구들이랑 중딩때까지는 가끔 놀러갔었는데
그때마다 꼭 화내서 그다음부터 친구들이랑 놀러 안갔음
내가 놀러간게 잘못한 일인줄 알았기 때문임(…)
감히 아빠 앞에서 다른 가족 구성원끼리 불화를 보인다?
진짜 상상도 할 수 없음
그럼 난리남
평소에도 난리나지만 진짜 더 난리남
그래서 나는 엄마나 동생이랑 얘기 잘 안하게됨
얼마전 학원에서 친구랑 쌤이랑 인스타에서
본인이 가장 화를 많이 낸 사람은 누군가요?
뭐 그런 질문에 나는 당연히 나라고 했고 모두가 그런줄알았는데
엄마라는 대답이 가장 많이 나온걸 보고 진짜 충격받았었음
공부로 투정부려본적 초딩때 몇번 학원가기싫다 말한적 빼고는 없음
학원가기 싫다고 말했더니
엄마한테서 카드 뺐고(우리한테 주어지는 돈은 오직 학원 오직 교재비 기초 생활비뿐임 심지어 나는 여태껏 이마저도 눈치보여서 가끔 커미션이나 새뱃돈 등의 본인돈으로 충당함 개인적 문화생활? 그런거없음 아빠 가고싶을때 가는 여행 빼고는 없음
아빠는 공부 빼고는 다 저급하고 나쁜거라고 세뇌함
지금 쓰는 폰도 엄마랑 나랑 돈모아서 몰래 산거지 원래 폰은 폴더임)
쟤 학원 다 끊으라고 말하면서 티비랑 엄마폰 아빠 패드 다 모아서 망치로 깬 적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강력해서 지금까지도 공부로 투정 안부림
본인도 기숙사로 빠져나온지 얼마 안됨
기숙사 오니까 너무 평화로워서 어색하고
집에 혼자있을 엄마가 너무 불쌍함
그치만 버틸거임
어릴때부터 키워진 극심한 우울 + 아빠에게 세뇌당해 좋다싫다아프다 못말하고 밝은척하도록 만들어진 성격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극심한 조울증+ 공황장애를 앓고있음
지금은 집이 아닌데도 거의 매일을 아빠 관련된 악몽에 시달림
더 무서운건 내용이 아빠한테 버려지는 내룡임
나쁜말만 적혀있지만 아빠가 화내고나서 맛있는거 사주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평소에는 조용하기때문에 아직도 애증의 대상으로 남아있는듯
이게 가정폭력의 흔한 양상과 문제점이라는걸 알게됐지만…
중3때부터 자해하고 (지금은 왼팔 전부 흉터로 뒤덮인 정도임)
꿈없을때 자살 제대로 시도한건 3번이고 고1때는 돈 40만원모아서 혼자 정신과도 가봤었음
인간관계가 정상적일리는 당연히 없고 친구들이 장난식으로 놀릴때도 다 받아줌
사랑받는게 너무 어색함 공부 잘하거나 착하거나 예뻐서 받는 조건적 사랑이 아니라 그냥 순수한 성애, 우정, 내리사랑 이런거에 심각한 거부반응이있음
지금도 후자는 받으면 우울해져서 그런 사랑을 주는 사람이 다가오려해도 피함
고치고싶은데 안고쳐짐
그리고 과도하게 착하게굶(초딩때부터버릇임)
안그러면 아빠가 늘 화냈어서 나타난 학습효거ㅏ임
조금만 싸한 기운이 느껴져도 바로 모두가 나를 버렸을거다 은따당하는거다 하면서 우울해하게됨(이건 전부 아빠탓은 아닌듯 초딩때 놀림받기+ 절친배신+은따+찐따였던 트라우마도있긴함)
사람 ㅈㄴ못믿음
학교에선 엄청 밝은척해서 정신병 심해짐
초딩땐 진짜 어둡고 조용한 찐따였는데 촉 좋고 나를 많이 아끼셨던 6학년 담임쌤이 혹시 가족중에 싫은사람있냐고 물어보심
당연히 아니라고 했지만.. 너무 감사했음
어린 애들이 유독 소심하고 조용하고 불평 안하고 어른스러우면
가정환경이 안좋을 가능성이 큼
하지만 우리집은 돈이 많아서 아무도 의심안해봤음
혹시 가족 중 지인이 본다면 특정될까봐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우리집은 아빠가 전문직에 건물주 등등 돈이 엄청 많은데
경제권본인한테집중된점을 이용해서 그 누구도 자신한테 반박못하게함
이 환경 만드려고 엄마 직업도 못가지게 시험 못치게하고 본인 직장(자영업)에서 잡무보게 만ㄷ름. (가정주부로 안만든 이유는 직장에서 자기 화내는거 받아줄 사람이 필요해서임ㅇㅇ)
고학력자에 타고난 돈 벌어들이는 돈도 많은데 왜이렇게 마음에 여유도 없고 자식들한테 폭력 정신병 종합 선물해주는지 모르겠음
좀 멍청하면 나았을텐데 이분은 본인 머리를 가족들 세뇌시키고 고립시키고 완벽한 스트레스 해소창고로 만들기 위한 가족들 무력화에 다 쏟아부음 그래서 빠져나오기&깨닫기가 진짜 어려움
그래서 나는 이게 가정폭력인줄 불과 6개월 전에 겨우 깨달음
내가 무식해서라기보단 세뇌의 무서움임
나는 여태까지 내가 ㅂㅅ이라서 찐따에 정신병걸리고 자아옶고 의사표현 못하고 인간관계에 어려움겪은줄 알았음
엄마가 예전부터 달고 살았던 말인데
니가 크면 아빠를 이해하게 될거라고 말했음
하지만 나는 아직도 이분을 이해할 수 없음 커갈수록 더 이해가 안됨
어쨌든 이런 가정 환경에서 조용히 살아오면서 결심한게 몇가지 있음
나는 꿈이 있는데
고1때 방에서 목메달고 뒤지려다가 뭐에 홀린듯이 발견한 유명한 책을 읽고 몇날 며칠을 울었던 기억이 있었음
비문학은 절대 안읽었는데 그 책을 읽고나서 살고싶다는 생각과 처음 느껴보는 기쁨과 하고싶은게 생겼다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몰려와서 진짜 몇번을 그 책을 돌려보며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음
그때부터 키워온 이 꿈은 지금 내가 살아있는 유일한 이유가 됨
의치한약수 이런 돈잘버는 직업은 아님
이과의 문사철 급의 학과임
나온다고 뭐가 될지 장담할수도없음
그치만 나는 돈이 있다고 행복한게 아니란걸 뼈저리게 앎
물론 아빠는 교육비와 기초생활비만 지원해주기 때문에
돈이 있어서 사치좀 부리고 사고싶은거 다 산다는 기쁨을 알지못하기 때문일수도있음
((이런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가끔 너는 돈도 많으면서 감사한줄 알라고 할때마다 그렇게 말하는게 이해는 가면서도 그럴때마다 너무 상처받음. 막상 우리집보다 경제수준 낮은 애들은 집이나 차는 더 못해도 나보다 여가생활도 많이하고 사고싶은거 있으면 다는 못사줘도 거의 사주던데.. 나는 초딩때 하도 돈 안주고 거지같이 키우면서 돈없으니까 니네가 공부 열심히해서 의대가라길래 우리집이 진짜 가난한줄 알았음. 근데 본인 사고싶은 차는 다 뽑아대고 어릴때부터 학원 뺑뺑이 ㅈㄴ돌리는걸 보며 아니구나 생각함.
나보고 좋겠다~ 넌 안불행하지? 꼽주면서 지들은 아이패드아이폰에어팟맥스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멜론브랜드옷 풀장착해서다님. 거기에 화목한 가정(……)도 가짐
어쨌든 하고싶은 말은
그러니까 혹시라도 이 글 읽는 사람들은 그런 댓글 달면서 공격하지 말아줘…
내가 더 불쌍하다<<가 아님
나라고 상처받지 않고 나라고 행복한거 아니니까 생각없이 말해서 사람 상처주지 말라<< 이거임
물론 돈 많다의 장점은 사치가 아니라 실패해도 된다는 안정감이겠지만 일단 본인은 정서적 안정이 너무 갖고싶어서 잘 모르겠음
그리거 실패해도 된다는 안정감도 없음.
유년기가 결핍되면 그런 안정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가질수없음
하지만 사회적으로 울타리가 있다는 말에는 반박 못하겠음
그치만 전혀 안행복함))
어쨋든 내 결심은 그동안 아빠 눈치 ㅈㄴ보느라 꿈도 못꿔보고 하고싶은 것도 못해보고 눈치보여서 사고샆은것도 못사고 심지어 문제집조차 사달라고 하기 눈치보여서 피뎊쓰거나 내돈으로 샀는데…
그냥 철판깔고 꿀빨려고ㅋㅋ
아빠가 나한테 해줄 유일한 건 이거뿐인듯하다
그리고 공부 열심히해서 대학 합격해서 독립할거임
그렇게밖에 벗어날 방법이 없음
물론 여기엔 아빠얘기뿐이지만 엄마도 동생도 만만치않고(동생은 1년동안 나 물리적 폭행+ 엄마는 가스라이팅)
심지어 아빠얘기는 아직도 할게 많은데 시간이 너무 늦음
아마 결혼은 쉽지않을거같음
그렇기에 나는 책임져야할 사람이 없음
그니까 아빠가 노래부르던 메디컬 버리고 내가 원하는 대학 갈
그때까지 꿀 ㅈㄴ빨아서 공부 열심히하고
돈 없어도 원하는 학과 들어가서 아빠에게서 벗어나 편하게 살며
공부 진짜진짜 재밌게하고 진짜 행복하게 살다가
그리고 자살할거임
여기까지 읽은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아직도 전부 말하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라도 말하는게 위로가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