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도현 "발달장애 동생,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ㅇㅇ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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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이도현이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도현은 "제가 친구가 되어줘야 하는데, 이번 촬영이 끝나면 오래 같이 놀아주려 한다"라고 미안해했다.

그는 "동생은 순수하고 거짓말을 못하는 아이다. 그러다 보니까 저도 그 아이랑 있으면 허물이 벗겨진다고 해야 할까, 모든 게 솔직하게 이야기가 나간다. 귀엽고 고집 세고 먹는 거 좋아하고 그렇지만 거짓말을 못하는, 굉장히 순수한 아이다. 혹시 만나게 되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도현은 "신문배달, 갈빗집, 와인 가게, 브런치 가게 등 고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신문배달은 어머니가 오래 해와서 제가 분배해서 도와드렸다. 첫 아르바이트비를 받고 가족사진을 찍었다"라며 "저희가 20년 동안 한 집에서 살았는데, 최근에 드디어 그 집을 벗어났다. 어머니의 그렇게 해맑은 얼굴은 처음 봤다. 엄마가 힘들어하시지를 않으신다. 주름도 없어지신 것 같고 얼굴이 폈다. 촬영 중간 전세금을 입금했는데 손이 떨리더라. 이렇게 큰돈이 거래되는 것도 신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때 목표가 가족 중에 나만 일하는 거였다. 이제 이사도 했고 빚도 다 갚았는데, 아직도 부모님이 일을 그만두시지 않고 지금도 일을 하고 계신다. 취미 생활하셨으면 좋겠는데. 저는 부모님 덕분에 제 인생을 살고 있는데, 부모님도 각자 한 여자, 한 남자로서 인생을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라고 효심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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