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돈 오백 안갚는 뻔뻔한 나

ㅇㅇ2023.03.24
조회275,242

가게 임대 계약과 다른 이유로
자세히 말하기 힘들지만

친구에게 돈 오백을 빌렸습니다.

오년간 직장다니며
꼼꼼히 따져서 대출없이 시작하려고
했던건데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을까 알아보는 와중
내년에 결혼하는 10년된 친구가
내년 이월까지만 갚음 된다고
먼저 빌려준다기에

한달 이자 얼마씩해서 23년10월31일에
갚기로 하였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밥도 사고 몇달치 이자도
먼저 입금해주었습니다.

친구라도 먼저 선뜻 돈빌려주기 망설였을텐데
저를 신뢰하고 믿어주는 모습이 저에겐
큰 은인같았어요

그런데 며칠전 친구가 돈을 다시 바로
줄 수 있는지 물어보기에

당장은 힘들다고했습니다.

돈을 빌린지 이주도 되지않는 상황이였고
이미 계약을 해서 당장 제게 큰 돈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무슨일인지 물어보니 횡설수설하며
끊길래 다시 전화를 해도 받지 않더군요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다시 친구에게서
돈을 되돌려달라 쓸곳이 있다 하길래


정말 급한거면 대출이나 부모님께 말하겠다
그런데 너가 여유가 된다기에 빌린건데
무슨 이유인지 말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돈을 빌렸으니 주는건 당연한건데
갑작스레 그렇게 말하면 내 입장에서도
당황스럽다 말하니

그래서 안준다고? 달라고!!!
라며 싸늘한 목소리로 말하더군요

내가 안준다는것도 아니고 10월까지는
돈 여유있다고 빌려줘놓고 너도 이건
좀 아니지 않아?

제 말에 발작버튼이 눌렸는지 그래서 언제갚을껀지
말하라고 어쨌든 니가 내 돈 빌려간거니까
돈에 대한 권리는 내게 있는거니 아무말 하지말고
달라고함 당장 갚아라 !!!!!

말하기에 이주만에 이유없이 갚으라고
할꺼면 왜 돈 빌려준다고했니?
라며 친구와 말 다툼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에게 마치 제가 돈을 꿔놓고
안갚으려고 배짱 부리는 사람처럼 말하고 다닙니다.

제 사정을 아는 다른 친구가 돈빌려준 친구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울며불며 제게 돈을 빌려줬는데 오백만원에 눈이돌아 먹튀했다는 말부터
안주려고 배짱인데 어떻게 돈을 다시 받아야할지
모르겠다고 했다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애초에 빌리지말것을...

그런데 이게 제 잘못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돈 빌린거야 저도 할말이없지만
실제로 제가 안갚는것도 아니고 갚기로한
날짜도 한참 멀었는데
제가 왜 돈안갚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억울합니다.

부모님께 부담드리기 죄송해서 대학입학 후 손벌린적 없었고...직장생활 오년동안 열심히 돈 모아서
디저트 가게를 차리려 한거였는데...

먼가 현타가 쎄게왔어요...길길이 날뛰는
그 친구때문에 처음으로 부모님께 그간 있었던
사정을 말하고 돈을 빌렸습니다.

당연히 이자와 원금을 갚기로했습니다.
내일 그 친구 얼굴보고 줄껀데
진짜 제 입장에선 치사하고 치졸해보입니다.

얼굴보는 이유는 그간 있었던일과 갑작스레
돈갚으라고 길길이 날뛰는 이유가 무엇인지
저를 험담하고 다녔던거 사과받고싶습니다.

억울해서 잠도안와 답답한 심경에 글 올려요

제가 나쁜거에요?

댓글 193

ㅇㅇ오래 전

Best몇달치 아자준건 빼고 원금만 주세요 빌려줘놓고 보니 뭔 심경의 변화가 생긴것 같은데 진짜로 뭔 이유가 있었음 달라고 할때 얘기했겠죠. 이유 물어봐야 거짓말만 할것 같은데 그냥 쟤가 원래 저런 또라이였나 하고 무시하세요 중간에 얽힌 친구들 있으면 언제부터 언제까지 갚기로하고 빌렸고 몇달치 이자까지 선입금했었다는 얘기 꼭 하세요.

오래 전

Best돈 빌린지 2주만에 돌려주는 거면 선입금한 이자 계산 다시해야 할 거 같은데요? 고작 5백 빌려주면서 밥도 얻어먹고 이자도 받고 그 친구도 참 대단하네요. 아마 그 친구는 거절할 줄 알고 말로만 인심쓰려 했는데 님이 덥썩 물어서 본색 드러낸듯요. 앞으로는 그런 소액으로 괜히 친구 사이에 구차해지지 마세요.

ㅇㅇ오래 전

Best님 혼자가지 말고 그 친구와 연결된 친구들 다 데리고 가세요. 또 헛소리하고 다닐지 모르니까요.

ㅇㅇ오래 전

Best밑에 댓글 답답하네 대출알아보고 있는 와중에 먼저 친구가 빌려주겠다고 했다던데? 돈갚기로한 날도 아닌데 빌린지 이주만에 달라고함 나같아도 황당하지? 쓰니가 먼저 빌려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ㅇㅇ오래 전

Best제일 싫어하는 타입 ;; 부모님한테는 미안해서 돈 못빌리고 친구 지인한테는 당연한듯 빌리는. 먼저 빌려준다고 해도 남의돈 그렇게 덥석 무는거 아닙니다. 대출 먼저 알아보고 안되면 부모님-형제자매-친척 순으로 거친후에 정 안되면 남의돈 만지세요. 이 부분은 쓰니도 잘못임.

ㄹㄹ오래 전

친구 진짜 별로임 손절 답.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와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시네 개소름 전 해외여행중에 장기 여행이엿는데 친구가 먼저 빌려즈겟다고 해서 빌렸거든요. 카드랑 이것저것 다 분실한 상태고 한국가야만 돈을 뽑을수가 있엇음. 아무튼 나중에 한국가서 갚으라고. (한국 언제 갈지 모르는상태) 늘 무계획 여행 스타일이고 그래서 빌렷다가 개 후회한게 갑자기 돈 갚으라고 닥달. 아니 한국가서 갚으라더니 당장 한국가라는건지 뭔지 어쩌란건지 그거때매 무슨 돈 빌려즈고도 겁나 안갚고 배은망덕하게 구는 친구로 만들어 버리고 ,, 일년 타지 생활을 며칠만에 다 정리하고 버리고 돌아가야 할판인데 넘나 날벼락에 스트레스로아프고 기절하고 그러다가 그냥 한국가서 바로 보내즈고 이자 오십 얹어줘서 보내버림. 먹고 꺼지라고. 인연도 끊어버림. 애초에 빌려주질 말것이지 중간에 여행흐름끊고 그렇게 훼방놓고 그럴거면.. 나는 한국으로빨리 꺼지란듯 보내놓고 샤넬매장에서 쇼핑하는 사진 찍어서 보내던데 엿먹이는건지뭔지 ㅎㅎ 걍사정이 뭐든 간에 애초에 돈없어서 빌린 내가 병신이지 현타와서 한동안 긴 사색의 시간을 보냄. 남이 들으면 빌린 사람은 님이고 뭔가 돈으로 엮인문제고 누구한테 말하기도 껄끄럽고 말해봐야 그냥 님 이미지 먹칠일뿐 인생 공부했다 생각하구 다신 돈거래 하지말고 그딴냔이랑 절연하시고 비상금 잘 모으세요. 그냥 ,,, 그게 답이더라고요. 저도 손절하고 다시는 그딴일 안생기게끔 돈 모았어요 옘병. 물론 아무리 지가 빌려줘서 갑 입장이라기로서니 돈 가지고 치졸하게 사람을 난감하게 그런식으로 갖고 놀면 되겠음?? 오만정이 다떨어져서 7-8년동안 별 신경질적인것도 다 귀엽게 봐줬었는데 인류애가 다 식어버림

ㅇㅇ오래 전

받을땐 절차없이 쉽게 받아놓고 줄땐 왜 고민해요. 은행의 정식적인 절차를 걸쳤으면 기한 주장이 되지만 개인적으로 빌리거면 준사람이 원할때 줘야될수도 잇다는걸 알아야지 2주 무료로 썼잖아요. 500 빌릴 신용도없는주제에… 기분은 안좋지만 인생공부햇다치고 줄건 최대한 빨리주세요.

ㅋㅋㅋ오래 전

그냥 갚지 마세요 돈은 갚지 말라고 있는겁니다 뻔뻔해야 살아남아요 살아남아야 이길수 있어요

오래 전

이자돌려달라하고 돈갚아버리거나 이자안준다하면 몇달치이자 원금에서 빼서 계좌로 쏴버리고 잠수 ㄱㄱ

토닥오래 전

이렇게 끝난것도 다행이네요 그 친구분도 후회하고 있을꺼에요 하지만 두분의 친구관계는 정리하는게 좋을거같구요 님도 그 친구분 원망하는 마음까지 다 버리시길.. 앞으로의 일만 생각하세요 계획하신 디저트 가게가 잘 되시길 바라요

ㅇㅇ오래 전

친구나 가족이랑 돈거래 하는거 아니라는 인간들은 인간관계 가능함??? 돈 꿀 생각 말라고 하는 말이지 꿔주고 저러라는게 아님. 급하고 힘들때 인간관계 걸러짐.

나나리1오래 전

니말만 듣고 어케 아누. 여기 올릴 시간 있으면 갚고 제2금융 ㄱㄱ

ㅇㅇ오래 전

제일 싫어하는 타입 ;; 부모님한테는 미안해서 돈 못빌리고 친구 지인한테는 당연한듯 빌리는. 먼저 빌려준다고 해도 남의돈 그렇게 덥석 무는거 아닙니다. 대출 먼저 알아보고 안되면 부모님-형제자매-친척 순으로 거친후에 정 안되면 남의돈 만지세요. 이 부분은 쓰니도 잘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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