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사고 당했는데 어떻게 처리 해야 할까?(회사가 점점 정 떨어지게 행동해)

캣냥금2023.03.24
조회4,893
내가 점점 회사에 정떨어지는 이유...
1. 직무변경
- 입사당시 경리(재무팀)으로 입사
- 한달도 채 되지않아 현장사무직으로 온 분이 엑셀을 사용하지 못하시고 내가 엑셀을 잘 만진다는 이유로 현장사무직으로 직무변경됨
- 당시 신입이고 수습이어서 아무 불만도 표하지 못한 채 공장동 사무실행
-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내가 상무님한테 나 좌천당한거냐고 묻기까지함..

2. 유니폼
- 애초에 본인에게 유니폼 지급 계획이 없었던 듯함
- 갑자기 유니폼을 지급하겠다고 사이즈를 물어봄
- 회사 유니폼과 전혀 다른 디자인의 유니폼이 지급됨
- 로고도 내가 소속된 법인의 로고가 아니고 다른 법인(회사에 법인이 7개임..)의 로고가 박힌, 그것도 디자인 오류로 사용하지 못하는 로고가 박힌 유니폼이 지급됨
- 너는 사무실에서 나올 일 없으니 그냥 그거 입으라고 말함
- 차라리 주지를 말던가... 받고 나서 기분 나빠서 한번도 안 입음.. 디자인 촌스럽게 달라서 나만 튀기도 하고.. 

3. 업무 환경 (난방기)
- 애초에 난방기 설치가 안되어있었음.
- 10월말쯤?부터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여 관리이사님께 난방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 드림
- 본인은 춥지 않다며 그냥 버티라하심...
- 12월이 되서 0도밑으로 떨어질때까지 난방기 없이지냄.
- 너무추워서 견디기가 힘들어 본인 캠핑용 등유난로를 가져다가 사용함..
- 등유값 본인이 지불.
- 사장님이 이 사실을 알게 돼서 난방기 지급하라고 재무팀에 명령.
- 재무팀에게 난방기 서칭해서 전달 하라 해서 서칭해서 전달했더니 내가 요청한 제품과 전혀 다른 제품이옴... 
- 1인 사양의 전기 난로... 온풍 기능따위 없음... 
- 결국 집에서 미니 전기 난로 가져와서 사용
- 사장님 사무실 오셔서 난방기보고 충격받고 라디에이터 내려보내라고 지시
- 재무이사님은 보내준 전기난로 맘에 안 들었음 빨리 말했어야지 왜 말 안 했냐고 화냄.. 
- 라디에이터 내려옴.. 별로 안 따뜻함.. 개인용 전기 난로로 버팀..

4. 오해
- 자재 거래처가 금액을 너무 높여서 거래처를 변경함
- 변경한 거래처에서 불량문제가 너무 많이 발생함
- 협력 업체측에서 자재 거래처 비싸더라도 원래 거래처랑 거래하라고 지속적으로 경고하였으나, 알겠다고 말만하고 무시한 채 계속 저렴한 자재 공급 업체 이용..
- 재무 이사님께서 마감 작업 중 저렴한 업체가 원래 거래하던 업체보다 금액을 높게 책정한 자재 몇 가지를 발견
- 자재 금액 높은데 왜 이 업체 이용했느냐 관리이사님께 따지심
- 그 과정에서 관리이사님이 저렴한 업체측에 비싼업체와 거래가격 내가 오픈했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나 봄. 그래서 금액을 더 낮출 수 없다?는 식으로?
- 상무님과 사장님이 업체 측에 금액 공개된 것에 화가 나심
- 나에게 왜 그랬냐는 식으로 따짐...
- 나는 영문도 모른 채 일단 죄송합니다 시전...
- 알고 보니 관리이사가 나에게 업체에 전달하라 한 파일에 공급 금액 몇 개가 적혀있었고, 나는 관리이사의 지시로 업체에 전달하는 중간 역할만 했을 뿐, 내가 나서서 문제 행동을 한 적이 없음

5. 급여와 계약서 미 작성 문제
- 원래 나는 22년 6월에 입사를 했으며, 입사 당시 3개월 시급제로 계약을 했었음. 그런데 3개월이 훨씬 지나 12월이 되도록 수습으로 계속 급여가 들어왔고, 계약 갱신도 없었음.
- 시급제로 급여를 받는 동안, 나는 한 달에 10일 정도 하루 2시간의 연장 근무를 했고, 210에서 특근까지 하면 많게는 240~250만원까지 급여가 나왔었음.
- 23년이 되면서 갑자기 급여제로 변경된다는 통보를 받음.
- 월 급여 220만원 일 것이라는 관리이사님의 말이 있었음
- 실제로 찍힌 급여는 210만원
- 계약서 작성하자고 왔는데 그때도 말한 급여가 210만원.
- 앞서 말했 듯 본인은 한 달에 평균 10일, 하루 2시간 이상의 연장 근무를 해오고있음. 업무 특성상 연장 근무가 거의 필수적임.
- 급여제로 따졌을 때 최저 급여 2,010,580원, 연장 수당 ((10*2)*9620)*1.5로 계산하면 288,600원. 합이 2,299,180원이 되어야 포괄 임금제를 했을 때 타당함.
- 포괄 임금제를 말하면서 210만원을 주겠다하고, 추가 연장 수당은 없다고 못박는 회사.
- 급여가 210만원으로 책정된 이유로 4번에 말한 오해 부분을 언급하고, 업무적으로 두드러진 실적이 없다고 말함..
- 급여는 내가 일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법적으로 정해진 최저의 범위를 말하는 거다 말함.
- 4번 상황이 오해였다는것에대한 증거를 카톡캡쳐와 파일 등으로 설명하고 증명했으나, 그부분은 알겠다는 답변만 듣고 끝.
- 230까지도 안 바란다 그래도 어느 정도 내가 인정할 수 있는 금액을 가져와 달라 요청했고, 계약서 작성 요청을 지속적으로 하였으나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고, 이번달 급여도 210으로 입금됨.
- 관리이사님, 상무님, 사장님까지는 220으로 오케이 하셨는데 재무이사님이 210으로 커트한다는 이야기를 들음. 이유는 모름..

6. 협박성 발언들과 정신적 압박
- 내가 진행하던 업무 부문이 돈이 되지 않고 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없애기로 함. 그리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함.
- 관리이사님께서 새 사업 시작 할 때는 너는 신경 쓰지 마라, 타 지사에서 대리 내려와서 관리 할 거다 해놓고, 어느날 갑자기 왜 새 사업에 신경 안 쓰냐고 버럭.
- 부랴부랴 새 사업 공부하고 하던 사업 없어진다니 괜히 일 없어질까 마음 졸여져서 새 사업 내껄로 만드려고 엄청 노력함..
- 이사님, 상무님 각각 오셔서 기존 사업 끝나면 너는 무슨 일 할 수 있냐며 지금 내 위치가 애매해졌음을 계속 말씀하심.
- 새 사업하는 거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실제로 새 사업 관련 관리 서류나 이런 부분 내가 나서서 다 만들고 정리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은근한 압박으로 회사에서 잘릴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에 계속 스트레스 받음
- 그 와중에 새 사업 부문 총괄로 나를 올림. 직급 그대로고 급여도 그대로. 뭐 어쩌자는 건지...

7. 코로나 걸려서도 출근...
- 관리이사가 한달가까이 갤갤 거렸는데 코로나 검사를 안 함. 자꾸 괜찮다고 만 하고..
- 한 달 만에 코로나 키트 했는데 바로 양성... 그런데도 격리 안 하고 마스크만 끼고 계속 일함..
- 다음날 주말이었는데 주말 내 내 나도 고열에 시달리고 엄청 아픔..
- 키트로 검사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 확진...
- 관리이사한테 말했더니 병원 가서 검사하면 강제 격리 해야 되니 검사 하지 말고 그냥 출근 하라함.. 안 그러면 내 연차에서 쉬는 날 다 깔 거라고..
- 이미 관리이사가 코로나 확진인데도 출근 다 한 상황에 일개 사원이 출근 못 하겠다 말하기가 힘들었음... 결국 출근..

8. 실수와 각오하라는 말
- 새 사업 관련 자재 마감 할 때, 한 품목에 대해 실 재고 파악을 하지 않고 거래 명세서 만으로 수량 마감을 함.
- 한참 지나서 실 재고와 전산 재고 수량이 다름을 발견함
- 다들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처럼 얘기해서 심리적 압박을 심하게 받음.
- 실질적으로 거래 명세서보다 수량 적게 입고 시킨 업체에게는 아무 말도 안 함.
- 하루에도 수백, 수천, 많게는 수만개까지 제품이 들어오기 땜에 한 개 한 개 다 세어 보는 건 애초에 거의 불가능... 지금까지는 작업자들이 작업한 후 부족 수량 알려주면 그걸로 마이너스하는 형태로 작업해옴.
- 이번 경우, 작업자들이 수량 부족한 걸 보고하지 않음.. 
- 실 재고 확인 안 한 것은 내 잘못이 맞지만, 회사에서는 모든 것이 내 탓인냥 몰고 감
- 제품 34개 모자랐고, 제품 1개당 금액 1,011원... 피해 금액 34,374원..
- 대리가 이 사건에 대해 나에게 각오하라고 말함...
-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노무사와 상담..
- 결과적으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는 않음... 

9. 지게차사고(산재처리하지말자는...)
- 컨테이너 선적과정에서 선적할 품목과 선적안할 품목을 지게차 기사에게 알려주기위해 제품 확인하러 파레트더미 사이로 들어감.
- 지게차 기사는 내가 파레트더미 속에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정확한 위치를 모르고 파레트를 뜨기위해 지게차를 움직임
- 하필 지게차 포크가 들어오는 위치에 내 발목이 있었고, 뒤에 있던 파레트와 지게차 포크 사이에 발목이 끼임
- 갑작스런 고통에 비명질렀으나, 지게차가 계속 밀었고, 꽤 오래 찡겨있다가 주변 작업자들이 달려와서 지게차 기사를 저지해서 겨우 빠져나옴
- 옆 공장 부장님 달려오셔서 나 데리고 병원 행
- 병원 가는 동안 계속 크게 다친 거 아니냐, 뼈는 괜찮은 것 같으냐 물어보심. 내걱정하는건줄알고, 괜찮다 뼈까지는 안 다친 것 같다 얘기함
- 심하게 다친 거 아니라는 판단 드시니 바로 산재 얘기 꺼내심... 회사 지금 중요한 시기라고, 산재 처리 하면 회사에 타격 있을 수 있으니 산재 처리 하지 말자고. 병원비는 회사에서 다 내줄 테니 걱정 말라고. 병원 가서 물건 떨어뜨린거라 말하라고 계속 강조하심.
- 차에서 내려서 내 발목 상태 보시고 물건 떨어뜨려서 날 상처 아닌 거 확인하시고는 발목 꺾인거라고 말하라고 다시 계속 강조하심.
- 진료실까지 따라 들어오셨고, 나는 의사에게 넘어져서 발목 꺾인거라고 말씀드림. 근데 의사가 발목꺾여서는 이렇게 되기가 힘들다고, 어디 찡긴거 아니냐고 계속 물었으나, 부장님이 옆에 계셔서 그냥 발목꺾인거라고 말씀드림..
- 뼈는 이상없지만 근육이랑 인대가 많이 늘어났다고.. 반깁스 2주간 하라하고, 인대 특성상 완치는 어렵고 돌아오는데 4~6주정도 걸릴거라고, 돌아와도 완전히 돌아오는게 아니기때문에 후유증 남을 수 있다고 함.
- 병원갔다가 바로 퇴근해서 쉬고있는데 상무님 전화오심..
- 씨씨티비 확인했다고 말씀하시면서 왜 지게차를 뜨는데 니가 그안에를 들어갔냐고 따지듯이 말씀하심..(회사에서 책임 안 지려고 하는 느낌이 확 났음...)
- 그게 아니라, 나가야 할 제품 안 나가야 할 제품 구분 해달라 해서 그거 구분하러 들어간 거고, 내가 파레트 안에 들어간거 지게차 기사분도 알고 있었다 설명 드리는데 서운함에 울컥해서 울어버림.
- 상무님 왈 왜 우느냐. 내가 니 적이냐. 걱정 되서 한 전화다. 니 그래가지고 어떻게 내 밑에서 일 할 거냐. 하심
- 부장님은 산재 처리하지 말자 말씀하시고, 상무님은 씨씨티비 봤다고 제가 잘못 한 거라고 말하듯이 따지듯 말씀하셔서 기분이 좀 그래서 눈물이 난다 말씀드림.
- 상무님께서 왜 색안경을 끼고 보느냐, 내가 더 서운하다 하시더니 출근해서 보자 하시고 전화끊음.
- 통증이 너무 심하고 열도나고 해서 하루 쉬고 오늘 출근...
- 아직까지 아무 말도 없음.. 
- 참고로 지게차 기사는 우리 회사 사람 아니고 우리 회사 하청(?)으로 있는 회사 사람. 지게차 자격증 따로 없고, 회사에서 사용하는 지게차 3톤미만 전동 지게차라 자격증은 필요없긴한데, 수료증?이수증? 이런건 필요하다하더라.. 근데 이 사람 그런 것도 없는 걸로 앎... 전동차도 우리회사와서 첨 몰아봤고, 몰기 시작한 지 4~5개월 되는 초짜...

**추가로 좀 더 말하자면, 나는 22년 10월29일 이태원에 있었고 이태원사건 목격자임.그 사건 이후로 심각한 수면장애를 앓고있고, 수면제복용으로 겨우 수면하는 상황.. 아직까지도 수면제 복용하고있어.근데 수면제 양조절이 잘 안되서 수면제 양조절하면서 회사에서 몇번 존적이 있는데... 관리이사가 그걸 사장님께 다이렉트로 꼰질러서, 내 급여 책정하는데 그문제도 반영됐다고 하더라.관리이사는 수면장애 이딴거 없고 그냥 사무실에서 코골고 대놓고 자.여태 사장님한테 안 들킨 게 용 할 정도야.

수면제 먹는다고 여태 회사에 말 안 했었다가 그 문제 있다는 얘기 듣고 상무님께 사실대로 수면제 먹고 있고 그거 조절이 잘 안 되서 존 거는 맞다. 그건 죄송하다. 말씀드렸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나 조는 거 얘기 나온다.. 

그리고 내 업무 환경...내가 일하는 공장에는 우리 회사 사람이 없다..우리 회사 하청 업체 사람들이 일하고 내가 그거 관리 감독해.우리 회사 사람들은 다 옆 공장에 있고...내가 아무리 일을 잘해도 일 잘 한 건 알아줄 사람이 없는 환경이야.

하는 일은 재미있고, 공장 사람들도 다 좋고... 나는 원래 내가 하는 일에 책임감도 강하고 애사심도 강한 편이라 뭐든 열심히 하려 하고 잘하려고 하는 편인데... 회사에서 자꾸 애사심을 떨어뜨리고 내 사기를 저하시켜...너무 지친다... 요즘 일하기도 너무 싫고 출근도 너무 하기 싫어...몸 다치고 나니까 회사에 더 정 떨어져... 아파서 끙끙 앓고 있는데 일 얘기로 전화 오고...산재 처리 하지 말자 하면서 공상 처리 얘기도 안 꺼내... 그냥 이렇게 조용히 넘어 가려는 건가... 아까는 대리가 와서 내 다리 보면서 으이그 잘~한다 하더라. 지게차 사고는 내 책임도 아닌데... 내 잘못인 것 마냥...하 진짜 너무 힘들다...퇴사가 답 인 건 아는데 당장 생활비가 막막하고 바로 옮겨갈 회사도 어떻게 찾아야 될지 눈앞이 깜깜하고...일이 싫은 게 아닌데... 회사가 왜 이렇게 나한테 정 떨어지게 행동하는지...위에 설명한 거 말고도 진짜 많은데.. 생각나는 것만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