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돈오백 안갚는 나 후기입니다.

ㅇㅇ2023.03.24
조회213,024

친구를 만났어요

친구를 보자마자 몸이 떨리고

감정이 주체가 안되서 눈물 나오는거 꾹 참고

친구를 봤는데 저를 보고 웃길래



돈을 준다고해서 기뻐서 그러는건가 싶어?



애초에 너한테 돈 빌려달라고 한적도 없고

대출받지말고 너가 도와준다고해서

고마웠다고 돈갚는 날도 너도 수긍하고

그날 줘도 된다기에 빌린거라고

내가 방금한 말에 틀린점 있으면 말하라하니

없다고 해요


내가 돈 나오는 날이 담달이라 너한테 돈오백 빌려서

계약한거 상세히 말해줬고

나도 가게운영하려면 지출도 필요하고 일년간은

버는 돈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현금은 쥐고있어야 한다는 점, 돈 빌린 채무관계라

너에게 다 오픈했던거 기억하는지 물으니

안다고 합니다.



처음엔 갑자기 나한테 재촉하며 이주도안되서

돈 달라기에 황당했지만 사정이 좋지 않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친구들에게

내가 돈 오백을 갚지않는 뻔뻔한 ㄴ 만드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 점 나는 사과받고 싶고

친구들에게 해명했으면 좋겠다말하니



막상 빌려주고나니 받지 못할것같은 불안감?이

들면서 제가 돈들고 튀는 상상까지 했답니다.

참고로 저는 그 누구한테도 단돈 십원한장

빌려본적없으며 오히려 학창시절에 이 친구에게

천원에서 많게는 오만원꺼지 꿔준적이 있어요



못갚음 어쩌냐 라는 생각으로 머리가 아파

남친에게 말했는데 큰 돈을 제가 갚지않을 수 있으니

닥달해서라도 반드시 받으라고 말했다네요



애초에 갚을 날을 정하기도 했고 미리 이자도 받았기에

고민하던 중 돈 갚으라고 한번 말해본건데

당연히 바로 준다고 했으면 아니라고 약속한 날

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제가 너무 황당해하니

돈을 일부러 안준다는 뉘앙스를 받았대요


그런데 이렇게 돈 구해서 바로 주는거보니

오해한거 같다고 속좁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고 저랑 다시 예전처럼 잘해보고

싶다기에


그 자리에서 이자빼고 은행으로 입금했습니다.

그리고 나 너랑 대화한거 녹음했다고 단톡에

올리겠다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딱 이 이야기하는데 십오분? 이십분도

안되는 시간이였고 그래도 누명을 벗어서

홀가분합니다.



집에 들어와서 멍하게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그 친구 남친이 괜한

불란을 일으키게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 갖고 있고

아까전까지 친구가 울며불며 저한테 너무 미안해

반 실신 할때까지 울다 잠들었다고

제 번호 보고 전화한거라고 진심을 다해 미안하다기에



사과는 받겠지만 그 친구랑 제가 인연을 이어나갈진

모르겠다고 말한 후 바로 차단 눌렀어요

댓글 보니 친한 사이일수록 돈거래하는거 아니라고

한 댓글을 봤는데 정말 맞는 말이네요




이제 어른이라고 생각했지만 저는 한참 멀었네요



















댓글 141

ㅇㅇ오래 전

Best아주 남녀가 똑같은 유유상종 바퀴벌레 커플이었군요. 저 친구가 운 이유는 자기가 저질러놓은게 단톡방에서 다 알려질걸 생각하니 앞이 캄캄해서 그런걸수있죠. 딱 쓰니말대로 사과는 받고 친구에서 그냥 지인으로만 지내세요.

ㅇㅇ오래 전

Bestㅋㅋㅋ 그 친구 남친이 바람 넣은거 아니고 그 친구가 혼자 쑈 하다가 남친시켜서 전화한것 같은데요? 애초에 빌려줄까 말까 고민할때도 남친이랑 상담했을텐데 그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도망갈것 같았다? ㅋㅋㅋ 돈 오백원에도 사람 정 떨어지고 걸러질수 있는건데 오백만원에 하찮은 변명 하는거 잘 들었다 생각하고 잊고 사세요

ㅇㅇ오래 전

Best미쳤네.. 어짜피 끼리끼리니까... 잘 걸러내셨네요. 울다지치긴 개뿔..

ㅇㅇ오래 전

Best저년이 나쁜년인게 돈은 불안해서 달라고 할수도 있지 근데 주위 친구들한테 돈안갚는 나쁜친구로 만든게 더이상 친구로 지내면 또 지 불리한 상황이나 생기면 거짓말로 친구들 사이 갈라 놓는다 지인으로라도 근처에 두면 안될 인간상이다 만약 저말이 통해서 쓴이가 쓰레기가 되어서 친구들 사이 따 당하면 사람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이지

L15오래 전

다시 봐도 정신병자 바퀴벌레연놈 두 마리 오졌다 와... 두 마리 아직 잘 살고 있겠지? 하... 짐승만도 못한 종자들 ㅉㅉㅉ...

ㅇㅇ오래 전

그런인연은 보내주고 놓아주어야 다른귀한 인연이 시작된답니다.

ㅇㅇ오래 전

와 축의금 굳었다!!! 자기가 500정돈 친구한테 빌려줄 수 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막상 저지르고나니 깜냥부족인걸 깨달았나봐요. 돈은 둘째치고 감당안되는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봤을 때 걸러서 다행인 사람으로 보여요. 오히려 잘 되었다 생각이 듭니다!

ㅇㅇ오래 전

저런 ㄴ도 연애를 하네....

ㅇㅇ오래 전

이래서 돈거래는 은행하고만 해야됨. 가족.친구.지인.절대하면안됨. 내가 갚을수없을지도모른다는 불안감을 심어줄수있음. 무조건 은행에서대출이.서로가좋다. 그리고 역으로.은행대출도 안나올정도의.신용상태면 친구가족지인들에도 못갚는사람이니 안빌려주는것도맞고.

ㅇㅇ오래 전

녹음한거 꼭 푸세요

ㅇㅇ오래 전

정말 친하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선까지 빌려줄수있죠. 저런 친구는 그냥 빨리 손절하세요. 빌려주지나 말던가 아니면 이유를 말해서 부탁하던가.

늑음매오래 전

진짜 친구면 돈 5백정도면 뭐… 걍 준다 생각하고 빌려줄수도 있는 액수지. 300을 그냥 준다는 마음으로 빌려줬더니 한 몇년 소식 없더라고. 근데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 시기에 500 ╋ 고급 피트니스센터 1년 회원권으로 갚더라. 종잣돈 좀 잘 불린거지. 그런게 친구 아니겠냐. 돈 500 당장 없어서 죽는 금액도 아닌데 참

오래 전

녹취 단톡방에 꼭 남기세요. 꼭이요! 지금 저 커플이 사과한다고 해도 기억에서 잊혀질 때쯤 되면 사람들에게 이상한 소문낼 인간들이에요.

ㅇㅇ오래 전

ㅂㅅ 커플… 에휴 진짜 잘 걸렀네요. 큰돈 턱턱 빌려줘놓고 후회되니 쓰레기짓 하면서 미안해 한마디로 관계 유지하려는 뻔뻔함 잘 걸렀습니다. 이걸로 님도 친구관계에서 돈 빌리는 거 아니라는 큰 교훈을 얻은거고 불필요한 인간관계 하나 잘 정리한거니 이득이에요. 남들에게 얻은 오해랑 이미지 실추는 지나면 다 풀리고 님 알아주는 사람만 만나면 됩니다. 또라이 같은 ㄴ 잘가라. 이젠 친구도 뭣도 아닌 개한심한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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