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써보는 소개팅썰

ㅇㅇ2023.03.25
조회35,922

20대 후반 여자임

소개팅이 들어옴

주선자도 가볍게 만나보라 소개남에게 연락처 주겠다 해서 ㅇㅇ 하고 연락기다림

소개남과 간단한 연락 후 (언제 어디서 볼건지)
빠른시일로 만날 날 잡음
소개남에 대한 정보는 1도 모름.. 프사도 없으심..
나이는 30대중반 이거만 앎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보기로 함 (저녁6시)
저녁 6시에 만나는데 카페에서 보자고 하길래..
그것도 프랜차이즈카페에서 보자길래 의문이 들었지만 요즘 다 이렇게 하나보다 했음

나는 6시 딱맞춰 도착
소개남에게 연락해보니 다와간다함
먼저 음료 시켜둘까 하다가 어떤음료 좋아하실지 몰라 기다리기로 함 (다와간다길래)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누군가 마치 짜여진 동선처럼 들어오자마자 메뉴를 주문하고 내앞에 앉음

소개남이였음

너무 놀래서 어머! 이러니
혼자계시길래... 라고 함. 혼자있어서 소개녀인줄알았다 라는말같음

기분이 나빴음

보통 메뉴 같이 시키러 가지않나?

딱 이러는거 보자마자 퍼즐이 맞춰짐
저녁6시에 프랜차이즈카페... 후다닥 자기메뉴만 결제...
이건 커피 사기싫어서다..! 싶었음

30대 중반에 커피값이 아까울까 싶었음



그러더니 아 같이 시킬걸 그랬나봐요~ 제가 시키고 올까요? 이럼 ㅎㅎ

내가 커피 시키고와서 대화를 좀해보니 나이도 내가 알던거보다 한살 많음

소개남 갑자기 밥먹자고 할걸 그랬네요 배고프시겠다~ 이럼

황당 ㅋㅋㅋ
나도 밥, 커피 얻어먹으러 나간거 아님
내가 살 의향 있었음
근데 이분이 너무 돈쓰기 싫어하는 티가나서
너무 별로였음...

이거 돈아까워서 그런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