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딸이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는 모태신앙이고 중학교 때부터 교회가는걸 굉장히 싫어했어요 고등학생 때부터는 사정사정해서 어쩌다 한 번 갔었고 재수하겠다길래 조건을 매주 일요일은 교회를 가야한다고 약속했었고요 그래서 저는 주일마다 교회를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4시간 학원에 있으니 주일에는 늦잠자고 싶답니다 일요일에 9시에 깨우는데 준비도 늦게 늦게 하고 교회 가는 길에도 세월아 네월아 걸어갑니다 오늘 아침에는 아이가 아침마다 냉수를 원샷해서 정수기에 물받아줬더니 그 물은 안마시고 새로 떠다 마십니다 그게 너무 괘씸해서 교회 가는 길 오는 길 한마디도 안하고 따로 왔습니다 남편은 교회를 안가고 집에 있었는데 아이가 그걸 모르고 내가 교회 그런 식으로 가는게 그렇게 아니꼬우면 혼자 가던가 자꾸 지랄이야 이랬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화도 나고 속도 상한데 어찌 해야 할까요ㅠㅠ
재수생 딸이 저한테 욕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