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니깐 하는 내 남친 자랑

ㅇㅇ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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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딩때 학교에 나에 대한 이상한 소문 돌아서 왕따 당함 자퇴에 우울증에 암튼 완전 정병이 됨... 처음에는 나를 불쌍하게 봐줬던 부모님도 나를 못 본척할 정도였음 근데 그때 내 주변에 딱 한 명 남았는데 그게 걔임 아침 지 학교 갈 때 일어났냐고 연락 넣어줌 오늘 날씨는 이렇다면서 밖에 풍경 사진도 찍어줌 아침 먹으라고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이런 거 찾아서 보내줌 학교 끝나고 시간있으면 나 보러 와주고 나는 씻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는데 그래도 괜찮다고 옆에 와서 쫑알쫑알 오늘 있었던 이야기 해줌 심지어는 머리 조카 떡졌는데 그것도 ㄱㅊ다고 해줌... 계속 그렇게 사랑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나도 점점 괜찮아지더라고 씻고 방 청소도 하고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심지어는 운동도 했음... 그렇게 내가 나를 챙기니깐 주변도 보이더라고 걔한테 사랑받기만 하는게 아니라 주기도 하고... 부모님한테 사과도 하고 아무튼 지금은 잘 지내고 있음 검고도 치고 알바하면서 사는 중 ~.~ 5월달에 남친이랑 제주도 놀러 가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