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출연한 기캐 박연진

ㅇㅇ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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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에 <더 글로리>에서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펼친 배우 임지연이 26일 출연했다.






 

 


멋지다 연진아~ 

화이팅! 박연진! 

#기캐 박연진 




 



이 날 임지연은 친구들도, 가족들도 자신을 '박연진'으로 부른다면서 새로 들어간 작품의 감독님도 '연진아' 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첫 악역 연기를 펼친 임지연은 "악역은 항상 제가 배우로서 도전을 하고 싶었다. 근데 좀처럼 기회가 쉽게 오지 않더라"며 "'더 글로리'라는 작품을 제가 읽게 되었고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물론 두렵지만 내가 이것을 잘 해내지 못할 거라는 걱정은 컸지만 그래 한 번 용기 내서 도전해서 이렇게 매력적인 대본상 이미 만들어진 악역을 내가 정말 잘 해보자라는 생각에 욕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연진이라는 인물 자체가 보여줄 것들이 많았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제가 기존에 너무 이런 모습이 없었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이 굉장히 신선하다라는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워낙 감정 표출이 많다보니까 화가 나면 바로 표현하고 이런 것들이 좀 시원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던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근데 또 그만큼 오는 좀 혼자 집에 오면 아 내가 이렇게 성질이 안 좋았나, 이렇게 예민해졌나 내가 이렇게 예민한 사람이 아닌데 어 왜 이렇게 미간에 주름이 많이 잡혔지 막 이런 생각도 많이 하게 됐고, 워낙 소리를 많이 지르다 보니까 목이 하루 종일 촬영하면서 남아 있지가 않더라"고 고백했다. 담배를 계속 피우다보니 목소리가 잘 안 나오고 가래가 끼기도 했다고 악역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특히 '눈썹 부심'이 있다는 그는 "저는 눈썹이 너무 싫었다. 어떻게 보면 되게 촌스럽기도 하고 이런 눈썹이 되게 싫었다"며 "그런데 이런 짙은 눈썹이 연진이랑 또 되게 잘 맞는 것 같고, 조금만 움직여도 극대화되는 이 눈썹의 움직임들이 제가 좀 연진이를 할 때 되게 많이 활용했던 소스 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한눈으로 웃는 버릇이 박연진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한쪽만 올라가는 입꼬리나 그리고 좀 좀 쨍한 스타일의 어떤 색깔의 옷이 좀 잘 받는다. 그런 옷들 화려한 옷들 도시적인 느낌 그리고 그런 것들을 좀 살리고 활용해서 연진이를 만들어보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도 했다. 이어 "그 캐릭터가 더 돋보이고 더 세보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했다"고도 했다.

 

 

 



임지연은 "제가 뭐 경험이 오래되진 않았지만 10년이 넘는 저의 연기 세월 동안 전 사실 항상 절실했다. 20대 땐 정말 많이 혼나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왜 나는 타고나지 못했을까 나는 왜 이렇게 가진 게 없지?' 근데 그런 저의 조금씩 조금씩 생기는 그런 자격지심들이 오히려 저한테 어 그냥 '더 노력해야 돼 그리고 더 집요해야 돼 더 연구하고 더 고민해야 돼. 너무너무 잘 모르겠고 좌절하는 순간들이 찾아와도 항상 생각했던 건 그래도 연기가 하고 싶다였던 거 같다. 놓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내가 인터뷰로 했던 말들 중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연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어요'가 가장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우리 지연이가 매일 울고 집에 와도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어'라는 말을 해주셨다"면서 울컥했다.






 

임지연은 "'이런 옷도 어울리는구나. 작은것도 하나부터 열까지 노력하는 배우구나. 정말 연기를 사랑하는 배우구나'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다양한 작품으로 또 다른 역할로 항상 해왔듯이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