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3년을 만나며 너무 사랑하고 정들었고 서로의 식성 취향 생각.. 생리현상도 예쁘게 봐줄수있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결혼 얘기 나와서 진행중이고요. 그런데.. 결혼.. 같이 살 부대끼며 살면 맨날 하하호호는 못해도 싸우고 지지고볶으면서 그랴도 재밌게 살겠다 생각했는데..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게맞나 싶습니다 내 마음이 병들까봐, 참고 살까봐 걱정돼요 이사람은 정말 나를 사랑하는데 누구보다 아끼는걸 아는데 가끔 이게 맞나? 싶어요. 가끔 어떤때는 제가 누구보다 뒤에있거든요.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남친때문에요. (조카. 친구. 직원 앞에서는 제가 언행을 조심해야하고 말실수나 과하게 앞에 나서는걸 안해야합니다) 한번은 옆에있는 직원말고 맞은편의 남친지인이랑 대화를 오래했는데 자리가 끝나고 와서는 직원도 챙기지 왜 무시하냐고 자기가 민망하더라고 얘기해서 황당한 기억이있네요. 그냥 노을보며 삼겹먹는 편한 자리었고 간간히 얘기도 했는데 말이죠. 게다가 성인 4명 노는데 챙길것도 없지만 그럼 본인이 챙기면되지 왜 나한테 저러지? 싶어 싸웠고 그 이후로는 남친 지인들과의 자리가 부담스럽고 또 꼬투리 잡힐까 조용히 있는편입니다 그거말고도 저는 남친 지인 챙긴다고 리액션도 잘하고 얘기할때 신나게 하하호호했는데 그 자리 이후로도 다퉜고요. 이유는.. 정확하진 않지만 남친이 여자가 앞장서서 주도하는걸 안좋아하는성격이라 그런거같아요 날 사랑하지 않아서 , 저사람들이 더 중요해서 그런건 아니라는걸 알지만.. ㅎㅎ 이게 진짜 맞나 싶어요 아마 저는 정답을 아는것 같은데도 이러지도 못하고 있고 제가 스스로 답답하고 짜증나면서도 계속 진행중인 이 결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남친이랑 첫만남은 가벼웠어요 저는 외로웠고 남자친구를 첨 봤을때 성격은.. 제가 좋아하는 유하고 모범생스타일이 아니고 호탕한 남자다운 성격이라 좀 까다로울것같다 생각했는데.. 만나다 헤어질수도있고 굳이 처음부터 딱잘라 선을 그을건 아니어서 가볍게 생각하고 만났어요. 적극적인 대쉬로 사귀게됐고요 사귀는 기간에도 처음 걱정했던 성격문제가 커서 헤어지고 싸우고 다시 붙고 두세번 했어요 말투나 언행 생각. 이런거요. 그 왜.. 사람은 나쁘지않은데 기질 이라고 할까요? 선천적으로 능력은 좋은데 게으른편이라 선택이나 계획을 뒤로 미루는 편이고 나중에 닥쳐서 하니까 답답한 사람이 먼저 항상 하게되는 그런거요. 예를들어 어느 타지역을 가더라도 미리 호텔 예매를 안하는 타입이랄까요 왠지 나중에 제가 뒤치닥거리 할일이 많아질것같은 그런느낌이 들어서 깊게 생각 안하고 만났는데.. 정이라는게 무섭더라구요 1년을 만나게됐고 크고 작은 가치관이나 견해는 싸우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걸로 넘어간상태지만 그 문제로 얘기하게되면 어김없이 견해차이로 싸우는편입니다 예를들어 반려견도 사람과같은 생명이다/ 그래도 사람은아니니생명의 경중을 따져야한다 ..이런문제부터 길고양이를 목줄매는것 쥐약을 놓는다고 하거나 등의 동물관련문제요 제가 힘든것은 서로 다름을 알고 그래 우린 생각이 다르네 넘어가면 되는걸 저를 보편적이지 않은 사람으로 만드는게 힘들었어요 대부분은 안그런다, 너가 좀 유별난 편이다, 다 물어봐도 내말이 맞다고 할거다.. 그런말들이요. 그리고 사소한 감정을 참다가 싸혀서 헤어졌가가 다시 만난 이후로 저는 응어리를 가슴속에 담아놓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게 어느샌가 기분 나쁠게 아닌데 표현하는 사람. 이 되어있어서 점점 그냥 제가 포기하고 말 안하게 됐고요 결국 서운한게 터져 얘기하면.. 저는 제가 공감을 받고싶어서 서운했던 상황과 제 감정을 얘기하잖아요? 그럼 받아들이는 척 하긴합니다 근데 결국 말 들어보면 서운할 일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니 위주로만 생각한다. 니감정만 생각한다 이기적이다가 결과더라고요 그냥 맹목적으로 내편이면 좋겠는 감정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누구나 원하는 감정이라 생각하거든요? 예를들어 식당에서 옆테이블이 소란스러워 눈쌀을 찌푸리면서 좀 너무 시끄럽다고 했는데 저사람들이 니 목소리 듣겠다고 표정관리 하라 한 일.. 아직도 사무치네요 그런데 남친은 제가 느끼는 감정에서 옳고그름을 따집니다 제가 서운함을 느껴도 그게 틀린행동이 아니라면 니가 참아야한다 그걸 표현하는건 철없다 성숙하지 못하다 혹은 안그래도되는일로 예민하다.. 가 되는거죠. 술집은 떠들수 있는 장소고 너 조차도 시끄러울때가있는데 뭘 그렇게 구냐 이거죠 그걸로 싸우면 잘 들어보라면서 어떻게 행동해야 맞는지 조근조근 2시간이든 3시간이든 놔주지않고 본인이 원하는대답을 상대방이 끄덕일때까지 얘기를 하려합니다.. 저는 생각이 다른데 결국 길고긴 대화에 지쳐 수긍해요 그러다보니.. 이사람과 있으면 나 자신을 잃어가는 기분이에요 내 생각은 다른데. 내가 강하게 주장하고. 여러번 말해도 저한테 말이 안통한다고하고(제가할소리) 자꾸 얘기가 길어지고 결국 남친 얘기를 듣다가 끄덕이고 끝이나요. 마무리 화해의 포옹과 키스도 해야하고요... 남친 의견이 틀린것고 아니고 결국 좋은 방향으로 가자는 뜻은 같으니 그냥 수긍해왔는데 이렇게 평생 살 수 있을지는 저도 저를 모르겠습니다 헤어지면 되는데 또한 남친이 집착과같은 과한애정에 어떻게보면 길들여진것도 같아요.. 저도 제가 한심합니다 잠시 헤어졌을때 만난사람이 남친과 반대의 다정한 성향에 부족한게 없는 사람이었는데도 애정표현 면에서는 담담한 사람이라 남친이 생각나면서 과한 애정이 그리웠거든요.. 남친은 저를 매우 사랑하는게 느껴질정도의 애정을 줍니다 만난지 2년이 넘는데도 밤에는 저를 안고 쓰다듬거나 좋아서 죽으려고 하고 너가 내사람이어서 좋다고 계속 얘기해요. 고생하지 말고 우리 잘 살자고 얘기하고 그만큼의 능력도있어요. 뽀뽀하고 하이톤으로 애교나 춤도 추며 웃겨주고 가끔 진심어린 카톡도 보내며 자기가 지금 하는 모든일이 저와 잘 살기 위해서 노력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먹여살려야할 아기처럼 느껴진다고도 하고요.. 현재 저는 남친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한 상태입니다만 ... 또 멍청하게도 이사람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이 그리워질까봐 이도저도 못하고있어요 남친과 결혼한다면 제가 마음고생할 일이 훤하니 그냥 때려치우면 되는건데도 왜이리 망설여질까요. 마음만 먹으면 되는일이지만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마음이 오락가락 합니다.. 248
사랑하지만 안맞는 사람과의 결혼.. 살다보면 무뎌질까요?
저한테는 3년을 만나며 너무 사랑하고 정들었고
서로의 식성 취향 생각.. 생리현상도 예쁘게 봐줄수있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결혼 얘기 나와서 진행중이고요.
그런데.. 결혼.. 같이 살 부대끼며 살면
맨날 하하호호는 못해도 싸우고 지지고볶으면서 그랴도 재밌게 살겠다 생각했는데..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게맞나 싶습니다
내 마음이 병들까봐, 참고 살까봐 걱정돼요
이사람은 정말 나를 사랑하는데 누구보다 아끼는걸 아는데 가끔 이게 맞나? 싶어요. 가끔 어떤때는 제가 누구보다 뒤에있거든요.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남친때문에요. (조카. 친구. 직원 앞에서는 제가 언행을 조심해야하고 말실수나 과하게 앞에 나서는걸 안해야합니다)
한번은 옆에있는 직원말고 맞은편의 남친지인이랑 대화를 오래했는데 자리가 끝나고 와서는 직원도 챙기지 왜 무시하냐고 자기가 민망하더라고 얘기해서 황당한 기억이있네요.
그냥 노을보며 삼겹먹는 편한 자리었고 간간히 얘기도 했는데 말이죠. 게다가 성인 4명 노는데 챙길것도 없지만 그럼 본인이 챙기면되지 왜 나한테 저러지? 싶어 싸웠고 그 이후로는 남친 지인들과의 자리가 부담스럽고 또 꼬투리 잡힐까 조용히 있는편입니다
그거말고도 저는 남친 지인 챙긴다고 리액션도 잘하고 얘기할때 신나게 하하호호했는데 그 자리 이후로도 다퉜고요. 이유는.. 정확하진 않지만 남친이 여자가 앞장서서 주도하는걸 안좋아하는성격이라 그런거같아요
날 사랑하지 않아서 , 저사람들이 더 중요해서 그런건 아니라는걸 알지만.. ㅎㅎ 이게 진짜 맞나 싶어요
아마 저는 정답을 아는것 같은데도 이러지도 못하고 있고 제가 스스로 답답하고 짜증나면서도 계속 진행중인 이 결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남친이랑 첫만남은 가벼웠어요
저는 외로웠고 남자친구를 첨 봤을때 성격은.. 제가 좋아하는 유하고 모범생스타일이 아니고 호탕한 남자다운 성격이라 좀 까다로울것같다 생각했는데.. 만나다 헤어질수도있고 굳이 처음부터 딱잘라 선을 그을건 아니어서 가볍게 생각하고 만났어요. 적극적인 대쉬로 사귀게됐고요
사귀는 기간에도 처음 걱정했던 성격문제가 커서 헤어지고 싸우고 다시 붙고 두세번 했어요 말투나 언행 생각. 이런거요.
그 왜.. 사람은 나쁘지않은데 기질 이라고 할까요?
선천적으로 능력은 좋은데 게으른편이라 선택이나 계획을 뒤로 미루는 편이고 나중에 닥쳐서 하니까 답답한 사람이 먼저 항상 하게되는 그런거요.
예를들어 어느 타지역을 가더라도 미리 호텔 예매를 안하는 타입이랄까요
왠지 나중에 제가 뒤치닥거리 할일이 많아질것같은 그런느낌이 들어서 깊게 생각 안하고 만났는데..
정이라는게 무섭더라구요
1년을 만나게됐고 크고 작은 가치관이나 견해는 싸우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걸로 넘어간상태지만 그 문제로 얘기하게되면 어김없이 견해차이로 싸우는편입니다
예를들어 반려견도 사람과같은 생명이다/ 그래도 사람은아니니생명의 경중을 따져야한다 ..이런문제부터
길고양이를 목줄매는것 쥐약을 놓는다고 하거나 등의 동물관련문제요
제가 힘든것은 서로 다름을 알고 그래 우린 생각이 다르네 넘어가면 되는걸 저를 보편적이지 않은 사람으로 만드는게 힘들었어요
대부분은 안그런다, 너가 좀 유별난 편이다, 다 물어봐도 내말이 맞다고 할거다.. 그런말들이요.
그리고 사소한 감정을 참다가 싸혀서 헤어졌가가 다시 만난 이후로 저는 응어리를 가슴속에 담아놓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게 어느샌가 기분 나쁠게 아닌데 표현하는 사람. 이 되어있어서 점점 그냥 제가 포기하고 말 안하게 됐고요
결국 서운한게 터져 얘기하면.. 저는 제가 공감을 받고싶어서 서운했던 상황과 제 감정을 얘기하잖아요? 그럼 받아들이는 척 하긴합니다 근데 결국 말 들어보면 서운할 일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니 위주로만 생각한다. 니감정만 생각한다 이기적이다가 결과더라고요
그냥 맹목적으로 내편이면 좋겠는 감정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누구나 원하는 감정이라 생각하거든요?
예를들어 식당에서 옆테이블이 소란스러워 눈쌀을 찌푸리면서 좀 너무 시끄럽다고 했는데 저사람들이 니 목소리 듣겠다고 표정관리 하라 한 일.. 아직도 사무치네요
그런데 남친은 제가 느끼는 감정에서 옳고그름을 따집니다
제가 서운함을 느껴도 그게 틀린행동이 아니라면 니가 참아야한다 그걸 표현하는건 철없다 성숙하지 못하다 혹은 안그래도되는일로 예민하다.. 가 되는거죠. 술집은 떠들수 있는 장소고 너 조차도 시끄러울때가있는데 뭘 그렇게 구냐 이거죠
그걸로 싸우면 잘 들어보라면서 어떻게 행동해야 맞는지 조근조근 2시간이든 3시간이든 놔주지않고 본인이 원하는대답을 상대방이 끄덕일때까지 얘기를 하려합니다.. 저는 생각이 다른데 결국 길고긴 대화에 지쳐 수긍해요
그러다보니.. 이사람과 있으면 나 자신을 잃어가는 기분이에요
내 생각은 다른데. 내가 강하게 주장하고. 여러번 말해도 저한테 말이 안통한다고하고(제가할소리) 자꾸 얘기가 길어지고 결국 남친 얘기를 듣다가 끄덕이고 끝이나요. 마무리 화해의 포옹과 키스도 해야하고요...
남친 의견이 틀린것고 아니고 결국 좋은 방향으로 가자는 뜻은 같으니 그냥 수긍해왔는데 이렇게 평생 살 수 있을지는 저도 저를 모르겠습니다
헤어지면 되는데 또한 남친이 집착과같은 과한애정에 어떻게보면 길들여진것도 같아요.. 저도 제가 한심합니다
잠시 헤어졌을때 만난사람이 남친과 반대의 다정한 성향에 부족한게 없는 사람이었는데도 애정표현 면에서는 담담한 사람이라
남친이 생각나면서 과한 애정이 그리웠거든요..
남친은 저를 매우 사랑하는게 느껴질정도의 애정을 줍니다
만난지 2년이 넘는데도
밤에는 저를 안고 쓰다듬거나 좋아서 죽으려고 하고 너가 내사람이어서 좋다고 계속 얘기해요. 고생하지 말고 우리 잘 살자고 얘기하고 그만큼의 능력도있어요.
뽀뽀하고 하이톤으로 애교나 춤도 추며 웃겨주고 가끔 진심어린 카톡도 보내며 자기가 지금 하는 모든일이 저와 잘 살기 위해서 노력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먹여살려야할 아기처럼 느껴진다고도 하고요..
현재 저는 남친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한 상태입니다만
... 또 멍청하게도 이사람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이 그리워질까봐 이도저도 못하고있어요
남친과 결혼한다면 제가 마음고생할 일이 훤하니 그냥 때려치우면 되는건데도 왜이리 망설여질까요.
마음만 먹으면 되는일이지만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마음이 오락가락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