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결혼 현실

ㅇㅇ2023.03.29
조회94,250


입에 달고사는 말이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반반결혼하는 쪽으로 바뀔거다 이건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앞으로 50년이 지나도 반반결혼 같은 건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돈" 이라는 요소가 남녀에게 있어

"좋은 배우자" 를 만날 수 있는 확률에 서로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돈을 많이 모아서,

결혼에 돈을 쓰면 쓸수록 "좋은 여자" 와 결혼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여자란 어리고 예쁜 여자죠.



그런데 여자 입장에서는, 돈을 많이 모아서

결혼에 돈을 많이 쓸수록 "좋은 남자" 가 아니라

오히려 "가난한 남자" 를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남자는 당연히 넉넉한 집안, 준수한외모 고요.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여친한테 악착같이 반반하라고

입에 거품무는 케이스가 있는집 아들이겠습니까, 없는 집 아들이겠습니까?



여기서 여자들의 딜레마가 생기는 겁니다.

여자가 돈을 많이 모으면 모은다고

"좋은 남자" 가 그 여자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가난한 남자" 의 선호도가

높아지게 된다는 얘깁니다.



여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굳이 "가난한 남자" 에게

어필하기 위해 돈을 모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결국 "좋은 남자" 와

"좋은 여자" 의 개념이 다른데에 있습니다.

남자는 돈을 많이 벌수록 좋은 남자가 되는데,

여자는 어리거나 예쁠수록 좋은 여자가 된다는 겁니다.


본인이 부잣집 출신 엘리트라면,

옷도 안 사고 피부나 몸매관리에도 관심없이 악착같이 2억 모아서 반반결혼하겠다는 38세 여성을 택하겠습니까?


아니면 적당히 치장하고 적당히 관리도 받고 요가도 다니는

혼수 2천 해오는 28세 여성을 택하겠습니까?



전자를 좋아하는 건 대개 없는 남자들인데,

아까도 말했지만 여자들 입장에선 없는 남자에게 어필할 이유가 없습니다.



남자들이 체중 100kg 나가는 비만에게

대쉬하려고 하지 않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러다보니 여자들 입장에선,

돈을 안 모으고 적당히 몸치장이나 하면서 인생을 즐기다가

30대 초반이나 그 전에 "좋은 남자" 를 만나는 게

결혼시장에서의 우월전략이자 안전전략인 겁니다.



앞에도 말했다시피 악착같이 돈을 모은 30대 중후반 여성을 좋아하는 "좋은 남자" 는 드무니깐요.



까놓고 말해서 여자가 몸치장 안하고 돈 모으는 건

가난남들이 선호하는 노처녀되는 지름길입니다.



또, 여자 입장에서 보면 반반결혼을

싫어할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한국부모의 성향입니다.



딸도 아니고 아들 결혼에는 최소한 전셋집은 해주고 싶은게

한국부모 심리다보니, 결혼할 때 집해오는 것만 봐도

대충 결혼생활이나 부모노후가 견적이 나온다는 겁니다.



신혼집을 마련 못 하고 여자더러 반반하자는

집안치고 형편이 넉넉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남자가 차라리 본인 하나만 가난하면 다행인데, 

결혼할 때 사돈집에 손벌리는 집안보면

대개 시부모 될 사람들도 가난하고 노후대비가 안 된 사람들입니다



보통 남자들의 불만이, 우리 부모님 노후자금

긁어모아 결혼한다 이건데, 이게 사실은 틀린 말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결혼할 때 집 사주는 시부모들은 거지돼서 자식부부한테 손을 벌려야 하고, 결혼할 때 땡전한푼 못해주는 시부모는 노후자금이 남아돌아서 자식한테 손 벌리는 일이 없어야 하거든요.



아시다시피 현실은 반대죠. 집 사준 시부모들은 오히려 이런저런 명목으로 계속 돈을 주질 못해서 반대이고, 땡전한푼 못해준 시부모는 아마 보험 하나 제대로 들어진 게 없어서 어디 아프기라도 하면 자식돈을 뭉텅이로 깎아먹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 여성동지들이 불페너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머리가 잘 돌아갑니다. 제가 아는 엘리트 여성 하나는 이렇게 되묻더라구요.



영어 잘하는 애랑 영어 못하는 애랑 누가 수학성적이 높겠느냐?

단순히 생각하면 영어 잘하는 애는 영어공부하느라 수학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수학성적이 낮아야 하는데,

현실은 오히려 영어 못 하는 애가 수학도 못하지 않느냐?



시댁도 똑같은거다.

결혼할 때 집사주는 시부모가 오히려 노후대비가 더 잘 되어있다,

결혼할 때 아무것도 못해주는 시부모일수록 노후대비가 제로다.



아무것도 못 받고 반반으로 결혼해서 시부모 병원비나 대고 살 거면

미쳤다고 여자가 결혼하냐.



이게 요즘 사회생활 해서 머리가 좀 돌아가는,

돈 좀 번다던가 친정이 좀 사는, 소위 엘리트 여자들 분석입니다.



물론 기분은 나쁘죠.

하지먀 그녀들의 분석이 팩트가 아니라고 하기도 뭣한 게 현실이죠.



이런 이유로, 여자가 결혼하려고 죽어라사라 돈을 모으거나,

여자부모가 딸을 반반결혼시키려고 지참금을 왕창 떼주는 일은 수십 년이 지나도 없을 겁니다.



그럼 미래의 한국은 어떻게 되냐고요?

돈 없는 남자들은 베트남, 캄보디아 2세들의 아버지가 되겠죠.

그러다 그들이 그들 나라로 튀든 말든...리스크 감수하는거죠



반대로 여자들은 돈 못 버는 이쁜여자들은 대개 취집할것이고,

돈 좀 번다는 여자들은 더 부유한 남자를 만나거나

아니면 노처녀로 살겠죠.


저는 한국에서 동거는 활성화되지 않을거라 봅니다.

유럽과 달라서 한국은 동거가 곧 사실혼, 사실상의 결혼이거든요.



동거는 결국 여자가 오케이해야 하는 것인데,

돈 없는 여자들은 취집하면 되고,

돈 있는 여자는 그냥 혼자살면 그만이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크게 착각하는 게,

직장있는 여자들, 직장생활 오래한 여자들일수록 남자를 잘 이해해준다 -> 그래서 남자를 편하게 해준다, 남자부담을 덜어준다 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천만의 말씀입니다.

오히려 직장생활 해본 여자들이 같은 여자들 어떻게 사는지 더 잘 압니다.



남편이 전세도 못해와서 반반으로

결혼한 여자가 결코 더 자유롭고 당당하게 사는 게 아니라는 거,

오히려 강남에 아파트 받고 시집간 여자가

큰소리 떵떵치며 산다는 거,

그 여자들이 숱하게 봐서 압니디.



먼저 결혼한 김대리 박과장이 왜 애 키우며 동동거리다

사표내는지 여자들이 귀신같이 알거든요.

댓글 111

오래 전

Best다맞는말인데 요즘 아가씨들은 더치페이나 반반결혼이 당연한듯 받아들이는게..그게 얼마나 불공평한지 모르고..말을해줘도 듣지를 않아요 오히려 능력없어서 남편등처먹는 여자취급해요ㅋㅋ 백날 말해줘도 모릅니다 그녀들은 개념녀들이니까요 예쁜애들이 약삭빠르고 현실직시 잘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남자랑 돈만 반반을 왜함 여자가 남자한테 해주는 것들 남자들은 반반 안해주는데 ㅋㅋ 임신 출산부터 반반 하고 얘기하자 한남들아

ㅇㅇ오래 전

Best그냥 요즘 현실은 끼리끼리예요 가난하면 서울대 돈 많으면 연세대도 옛말인 세상입니다 설대 가보세요 학생들 대부분 다 어느정도 잘 꾸미고 가난한 집안? 별로없어요 대부분 본가 어디냐 물어보면 종로구 강남구 송파구 용산구입니다 학생들? 예쁘고 잘생긴애들 많아요 걔네가 뭐 갑자기 나이든다고 돈없고 멍청하지만 어리고 이쁜애들 찾을까요? 아뇨 동문들중에 괜찮은애들끼리 결혼합니다 그럼 음지로 봅시다 흔히말하는 업소에이스들 어디 강남 중견기업 회장 아들이랑 결혼하는거 봤나요? 아뇨 끽해야 똑같이 음지에서 나 최고야 하는 애들끼리 결혼해요 막말로 그 어리고 예쁘니까 팔리는 업소 상위 1%여자들 왜 재벌남 못만날까요? 걔네가 거들떠도 안보니까요ㅋㅋㅋ 그런애들 데려가는건 결국 급비슷한 애들이 데려갑니다 요즘은 반반이고 나발이고 결혼은 끼리끼리예요

ㅇㅇ오래 전

Best결혼은 비슷해야 이루어져요. 연애는 예쁘면 할 수 있지만 결혼까지는 어려운 경우가 90프로입니다. 본인을 발전시키세요. 잘난 남자는 못 난 여자랑 결혼 안해요. 그건 재미로 만나는 거지

ㅇㅇ오래 전

Best호구라고 욕할거 같은데. 사정상 남편이 1-2년 일 못하고 공부할거라 내가 임신중 외벌이임. 내가 벌고 모아놓은 돈으로 1-2년 생활비 낼거임. 자기가 전업주부 하겠다고 큰 소리 떵떵치더니. 요리 못하겠다며 퇴근하면 '배고파. 밥줘'거린다. 다른 가사도 지 혼자 다 못해냄. 걍 못함.. 해도 잘 못해서 내가 다시 해야함. 임신한 외벌이 부인에게 밥줘 거리는 놈들이 반반결혼해서 맞벌이하고 반반 가사 반반 육아할까? 진짜 남자가 반반 가사 반반 육아 할거라면 반반 결혼도 나쁘지 않음. 근데 여자가 반반결혼하고 외벌이를 해도 남자가 전업주부 역할을 제대로 못해서 여자가 다 덮어쓰게 됨. 이와중에 임신도 여자가 하지... 그래서 이건 어불성설인거 같음. 말이 안됨... 반반 결혼하자면서 요리 가사 능력이 출중한 남자면 인정. (그 정도먼 그래도 하고 살겠지) 그 외엔 슈레기라고 보면 됨.

ㅇㅇ오래 전

추·반읽다 그냥 내렸는데요 돈많은 남자들도 돈빼고 같은 조건이라면 돈많은 여자를 고르겟죠? 그리고 완전이쁜 거지 장원영보단 조금덜이쁜 부자 아이유가 결혼상대로는 나음

ㅇㅇ오래 전

생각이 많아지는 글….

ㅇㅇ오래 전

나도 반반싫은데 여자들이 싫어하는 반반은 뭐든 칼같이 반반을 외치고 반반으로 사람 떠보고 자기가 뭔가 조금이라도 더 하면 갑질하는 남자인거 같음 베댓들 말처럼 어차피 끼리끼리고 본인이 평범한데 돈많은 재벌 준재벌 성공한 사업가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긴 좀 힘들지 그래서 난 잘생긴 남자 좋아함 경제력 비슷해도 남자가 잘생기고 착하면 그때부턴 반반이런거 따질 마음도 다 없어짐

ㅇㅇ오래 전

아들 딸 반반재산이나 되는 나라에서 반반결혼을 외치길 바란다 ㅋㅋㅋㅋㅋ 대한민국 가정에서 돈의 흐름은 아들에서 아들로 흐르는디? 여자가 돈이 많으면 결혼을 왜 함 ? 혼자 살아서 혼자 벌어서 사는게 훨씬 행복할거같음

ㅇㅇ오래 전

팩트네... ㅋㅋㅋ

이선도7오래 전

에휴 한림하다

나카타오래 전

가난하다는 조건은 좋은조건은 아니지만 가난하다고해서 다 나쁜남자는 아닐텐데?? 직업 성격 얼굴은 좋아도 가난할수있는거아닌가 집안이 ㅎ

ㅇㅇ오래 전

맞는말인게 결혼할때부터 구질구질한 집구석은 평생 구질구질함 아들 집마련할 돈은 커녕 노후대비도 안되어있는집들이 허다함

오래 전

댓글에 극단적인 경우들 말고는 이 글이 틀린말 한거 하나도 없는거같다. 댓글에 잘난남자는 돈없고 그냥 이쁘고 어린여자라고 안좋아하니 돈도 벌라고 하는 글이 많은데… 잘난남자들은 그 여자의 돈이 중요한게 아니란걸 왜 모를까싶다.. 아니 아무튼 잘난남자 걱정을 왜 해주는지 애초에 이해가 안가네

ㅇㅇ오래 전

그건 젊고 예쁜데 돈만 없는 경우고 나이 30 이상에 평범한 얼굴이면 반반이라도 해야 결혼한다. 이게 현실이고 불만이면 안해도 상관없고.

ㅇㅇ오래 전

그러니까 한마디로 20대 한창 예쁠때 주변에 가장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라는거네? 30대 중반 넘어가면 돈이라도 있어야 결혼한다는거고. 이도저도 아니면 걍 혼자 살으라는거고 말야. 나 남잔데 동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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