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을 해야하는거겠죠??

쓰니2023.03.29
조회4,086
여친이랑 1년 넘게 만나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동갑내기 커플입니다.결혼은 2달남았고, 청첩장, 드레스 촬영등은 다 마친상황이구요. 아직 청첩 모임 곧 할 예정입니다.문제는 저에게 있습니다.저는 예전부터 비트코인 선물에 손을 댔고, 2-3번 망한 경험이 있습니다. 참 저로써도 한심하고, 여태껏 부모님이 도와주시고, 정말 안하려고 마니 애썼는데 쉽지가 않네요.여친이랑 만나면서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정말 미웠지만, 어느새 저도 하고 있더라구요.그렇게 작년 말 결혼 얘기가 나올 무렵, 여친에게 오픈하였습니다.그랬더니 여친은 충격을 먹었죠. 하지만 고맙게도 여친은 이해해주고,결혼을 진행하였습니다............문제는 쟤가 정신을 못차리고, 다시 손을 대기 시작하였네요.할말이 없습니다. 저도 왜 이렇게 정신을 못차리는지.부모님에게 다시 걸리고, 여친한테 바로 통보했습니다.다시 걸려서 빚이 있다고...(약 5천)여친은 정말 큰 배신감에 저를 이제는 더 이상 못믿겠다고 그러고,연락은 간간히 하고 있지만, 저를 용서 못하는 분위기네요.심지어 이런 상황속에 회사도 재계약이 안되어, 2달 뒤면 재취업을 해야하는 상황까지 겹치니깐, 여친은 저를 능력없는 사람 생각하고, 더 이상 미래를 함께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상황이네요,여친이 싸우면, 할말 안할말 다하는 스타일이라 지금은 그래도 버티면서, 쟤가 계속 이번엔 정말로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려고 한다. 한번만 믿어주라고 하는 상황입니다.아마도 여기까지 제3자가 들으면, 도박하는 남자는 만나지 말라고 할거고, 분명 또 재발할거라고 말할거 다 압니다. 저도 재발을 몇 번 했으니깐요.하지만, 이번에는 모든 계좌를 부모님에게 오픈하고, 은행계좌 다 막아두고, 상담도 받고, 정말 치료에 전념을 다할 생각입니다.그래도 저는 믿고 있는게, 99% 도박에서 못헤어나오지만, 저는 1%안에 들어서 이번 기회에 정말 회복하고, 여친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여친이 저를 더 이상 안믿어주고, 기회를 안줄거 처럼 말하니 좀 슬프네요.그래도 마지막으로 여친에게 용기있게, 말하려고 합니다. 참 도박이란게 무서운게 같아요, 정말 모든걸 다 잃어야 정신차리게 되네요.그냥 욕해주셔도 되고, 응원해주셔도 되고 편하게 댓글달아주세요.감사합니다.

댓글 11

INY오래 전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입니다. 당신의 순수한 연소득을 완벽하게 오픈하고 들어오는 월급을 전부 여친 통장으로 입금하고 용돈 살이 하세요. 당신은 그 정도 통제가 걸려야 도박, 코인 등에 손을 대지 않을 것 입니다. 그거 못하겠다고 하시면 여친 놔주세요. 여친 무슨 죄입니까.

ㅇㅇ오래 전

양심이 있으면 도박 중독자들은 남의 인생까지 망칠 생각 말고 혼자 살아라.

3419528오래 전

병입니다, 치료 후 하세요.

오래 전

그럼 치료 다하고나서 결혼하자고 하세요. 괜히 멀쩡한 여자분 도박 코인 중독자 간병하게 하지마시고..

지나가는나그네오래 전

그 도박의 지옥의구렁텅이속에 꼭 여친을끌고 들어가야합니까. 한번의기회까지 줬는데....정신차리고 열심히사는모습보여주고 난 다음에 시간이지나 여친이 짝없이 혼자있음 그때 재도전?해보심이.

aaaaaa오래 전

이미 파혼 당했는데 뭘 해야하냐고 묻고 있어. 못끊어. 지금 당장 몇년 끊었다손 치더라도 언젠가 다시 한다. 더 큰사고 침.

ㅇㅇ오래 전

헤어짐 통보받았는데 뭘 혼자 파혼해야하는 거겠져? 이러고 있냐

ㅇㅇ오래 전

이미 여자는 파혼했는데 혼자 착각 속에 살고 있네요

00오래 전

뭔가 착각 하시네요. 도박 , 술,여자. 또 하나 주식, 코인,마약,이런거에 노출된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은 나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끊을수 있어.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계속 반복 하는거구요.아마도 님은 결코 끊지 못할 겁니다. 그 여자 사랑한다면 놓아 주세요

ㅇㅇ오래 전

그냥 님은 혼자살팔자인듯요 아무도 만나지말고 혼자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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