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솔직히 남의 슬픔에 진짜로 공감해?

ㅇㅇ2023.03.29
조회70,263

참고로 나는 정말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이야…

난 이게 정말 고민이거든…? 근데 요샌 쿨병이다 컨셉충이다 뭐 이런 말로 리액션 좀 만 잘못해도 관심 받고싶은 ㅂㅅ 취급을 받길래 어디가면 고민이라고 말은 못해… 익명이니까 주절주절 해보자면

나는 정말 친한 친구들이라도 심지어 남자친구라도 신세한탄하고 고민거리 늘어놓는게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

그 얘기를 듣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관심도 없는데 저런 얘기를 나한테 왜 하는거지? 궁금하다고 한적도 없는데 이걸 왜 들어줘야 하지? 이런생각이 들어서 나 스스로가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곤욕이야…

그래도 인간관계를 유지는 해야겠으니까 만나기는 해야겠고 관심분야에 대해 얘기하는건 나도 신나서 떠들 수 있는데 남들이 나 오늘 이랬어~ 저랬어~ 주절주절 떠드는거 들으면 그냥 승질이나… 지루하단 생각밖에 안들고.. 리액션 해주기도 귀찮고…

나도 진심으로 흥미진진하게 들어주고 싶어ㅠㅠㅠㅠ 근데 듣고 싶지가 않고 짜증부터 나니까 정말 앞으로의 사회 생활을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남이 죽는 소리하는거 불평불만 하는거 듣는 상상만해도 진저리가나…

나는 내 성향이 이렇다 보니 고민이 있거나 화나는 일이 있었어도 주변사람들한텐 이야기 하지 않아 어차피 얘기해도 다들 속으로는 다 나처럼 쥐뿔도 관심 없을거같거든

공감하고 슬퍼하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 사람들도 속으로는 나처럼 아무관심 없겠지? 말만 저렇게 하는 거겠지? 생각하면서도 진짜로 공감하고 있는걸까? 정말 남의 슬픔이 자기일처럼 슬플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가족도 친구도 그 누구의 슬픔도 전혀 공감되지 않고 귀찮고 짜증나는게 정말 이상한거야? 아니면 다들 가면쓰고 사는거야?











추가) 댓글이 많이 달려서 깜짝 놀랐네…
나랑 같은 사람들도 있고 의견이 다른사람들도 있는것 같아.. 소시오패스나 지능미달은 검사 안해서 모르겠어 일상생활하는데 별로 지장 없는거 같긴한데 뭐 어쨌든..

나는 내 생각이 보편적인 사람들의 생각이 아닐까 생각해서 올려본 글이었어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 줄 알았거든.. 남의 기쁨과 슬픔을 마음으로 느낀다는게 거짓말이고 가면인줄 알았어 내 생각대로만 본거지 세상을

정말 남의 일에 눈물 흘릴만큼 힘든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면 솔직히 와닿지는 않지만 내가 이해할 필요없는 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내 글이 혹시 상처가 됐다면 미안해

많은 의견들 고맙고 현실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준 많은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며 고쳐 나가볼게 나쁜말도 그닥 상처받지 않으니까 편하게 댓글 달아도 돼

댓글 129

ㅇㅇ오래 전

Best나도 어릴땐 그랬는데 나이드니까 경험치가 많아지니 같이 슬퍼지고 안타깝고 안쓰럽더라.. 이런건 쉬운거임.. 더 어려운게 뭔줄 아냐? 바로 남의 기쁨에 내가 진심으로 같이 축하하고 기뻐할 수 있나 이거야.. 이거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ㅡㅡㅡㅡㅡ오래 전

Best정신적으로 상당히 성숙한 사람들은 타인의 희노애락에 공감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소중한 사람이면 감정이입되던데

ㅇㅇ오래 전

Best공감능력이 우수한 사람들, 어떻게하면 사람들이 괴롭지 않고 행복할까를 고민하던 이들이 현재의 수많은 교육학 심리학 민주체제 등을 만들어냈겠죠. 그런 발전이 없었다면 여전히 전쟁과 학살 속에서 버둥대고 있을거예요.

ㅇㅇ오래 전

Best감정을 수용받아본 경험이 별로 없는가보구만

ㅇㅇ오래 전

추·반ㅈㄹ 지능아님 ㅋㅋㅋㅋㅋ 오히려 소패들이 상위 그룹 다 차지한거 알지? 그 징징이들이 말하는 지능은 그런 티를 안내는거지 감정 쓰레기통이 고지능이 절대 아님

ㅇㅇ오래 전

그래도 쓰니는 문제를 인식하고 고치려는 의지도 있는 게 진짜 양반임

ㅇㅇ오래 전

관심없는데 그냥 대화가 비니까 그게 싫어서 걱정은해줌 사실 그냥 뭐가 어쩌던 관심없음 어차피 징징대는애들은 맨날 실수하고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더라고 대학이나 직장 어디다니는지 뭐 이런것도 상관없이 그냥 사람자체가 바보같은애들이 있어 개인적으로 자기 힘든거 슬픈거 감정적으로 흘리고 다닌애들 싫어함 그런애들 대부분이 지얘기만하거든

ㅇㅇ오래 전

나도 원래는 고민상담 하는거 공감 못하고 왜 징징거리지 했었거든 근데 내가 정말정말 힘들었을 때 나 혼자 감당할 수 없겠다 싶어서 주변에 고민상담도 처음 해보고 좀 기댔었는데 그 사람들이 진심으로 공감해준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공감 받으면서 위로도 되고 다시 일어날 힘이 생겼었음 그 이후로는 다른 사람한테도 공감 잘 하게 됨 쓰니도 아직 제대로 공감 받은 경험이 없어서 그런 거일수도 있고 쓰니 주변 사람들이 진짜로 쓸데없이 징징거리는 사람일수도 있는건데 소시오패스라고 단정 짓는건 좀 너무 간듯

오래 전

30중반되고 느낀것 인간은 배신하고 질투가 많다 내가 잘되면 배아파하고 못되면 속으로 좋아하면서 동정함 슬픔에 공감하기 보단 안심함 그래도 쟤도 힘들게 사네 나정도면 잘살고 있네 라고 위안함 잘되면 축하해주는척 하지만 엄청 불안해함 솔직히 나빼고는 내 성공을 원하는 사람은 없고 스스로 나를 믿고 살아남는 방법밖엔 없는것같음 믿는사람한테 발등을 많이 찍히다 보니 친구고 뭐고 가 믿지는 않음~ 물론 진심 공감도 있지만 가식적인 경우도 많아서 바라지도 않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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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오래 전

공감 능력이 부족하면 인간관계가 참 힘들거 같네요 어떻게 보면 무서울 정도로 냉정해서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스탈

ㅇㅇ오래 전

소패 아니고 그냥 본인 자존감이 낮고 본인 스스로가 힘들고 본인 스스로가 여유가 없는겁니다. 내 자신에게 정말 만족하고 자존감이 올라갔을때 느끼는 감정이 어떠냐면 남들이 아무리 뭐라해도 귓구녕에도 안들어옵니다. 왜? 오히려 그사람들이 힘들어 보이고 안쓰러워 보이거든요. 남들이 아무리 날 비난해도 (물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밝인 기운이 넘치기 때문에 이런경우는 많이 없지만서도) 오히려 비난 하는 사람들을 측은하게 보게 됩니다. 즉 마음의 상처를 별로 안받아요. 스트레스도 거의 없고. 하루하루가 그냥 즐겁고 늘 웃음기가 가득한 인상이 됩니다. 남의 슬픔도 같이 공감 해주고 감정적으로도 여유가 넘치게 되죠. 자존감은 본인의 능력이나 수익과는 완전히 별개에요. 일단 체력을 만드세요. 몸에 에너지가 충만해야 기분도 좋아집니다. 체력이란 정말 기본체력을 얘기하는겁니다. 기본 체력이 되면 그다음은 모든 삶의 영역에서 변화가 생길겁니다. 한번 해보세요. 내 자신이 무언가 한계를 극복하고 성취를 맛보면 스스로를 엄청 사랑하게 될겁니다. 이건 경험 하지 못하면 알지 못합니다.

건조기오래 전

사랑을 못 받고 자랐을 가능성이 있네요. 사랑을 못 받고 자라면 되게 건조하게 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ㅇㅇ오래 전

인간적 깊이가 있는 인격자들? 이해심 깊고 공감을 잘하고 너그럽더라고.... 그러면서 단호할 땐 또 단호하고..... 나도 공감 잘 못하는 편이지만, 부러워서 노력하고 있음.

치치오래 전

100% 똑같이 공감할순 없어도 사회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는 다 공감능력이 있다고 보는데.쓰니처럼 내 지인이나 남친이 저런 생각 한다면 소름끼칠거 같음.소시오패스 맞지.공감능력 없으면 그냥 혼자 살아.이해 안가면 이해하지말고.소름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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