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넘게 차이나는 치사한 남친...

꼬매버려2009.01.11
조회2,430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톡보는 재미로 하루하루 사는

20대 톡커입니다.

 

저는 20대 초반으로 현재 30대 남친이랑 어째저째하여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온갖 사탕발림과 자상한척 이해심 많은척에

넘어가 콩깍지 씌였지만 이제와서 정신차려보니

그냥 뻥쟁이입니다. ㅠㅠ

 

나이차이가 있다보니 저는 학생이고 남친은 직장인인데요

제가 뭐 사달라는 소리도 안합니다.

자기자 먼저 다 사주겠답니다...

그래놓고 사준거 별로 없습니다.

귀걸이 정도...(그나마 사준다고 한거중에 가장 저렴)

뭐 받으려고 만나는건 아니니 그렇다고 칩시다.

 

작년 말이였습니다.

같이 서점을 갔는데 자기 다이어리가 필요하다면서

구경좀 하자더군요

옆에서 보는데 사달라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 했습니다.

헐........ㅠㅠ

고른거 루이 까또즈 껍데기

속지는 따로 5만~6만...ㅠ

합이 29만원....

알바비 받은것도 있겠다

큰맘먹고 사줬습니다....

 

오늘 제가 컴터하는데 네이트로 말걸더군요

뭐하냐고 그래서 뭐 본다 했더니

뭐보냐 물어보길래 뭐 살거있어서

이랬습니다. 뭐 살거 있냐 묻길래

말하고 싶었지만.....

전부터 사준다 사준다 해놓고

4달째 감감 무소식인 mp3 본다고 하면

또 사달라는 소리로 들릴까봐

그냥 말 안했습니다.

어차피 말해도 사주지도 않았겠지만...

뭐보는지 말 안해줬다고 삐져서 연락도 없습니다.

 

작년 제 생일에는 생일날 빈손으로 나와서는

뭐 갖고 싶은거 없냐고 묻습니다.

솔직히 거기다 대놓고 이거사줘라고 하면

그냥 사달라니까 사주는거지

생일 선물의미가 없는거 같아서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제가 갖고싶은거든 아니든

케익이라도 준비했을줄 알았습니다.

 

필요없다니까 진짜 필요없는줄 압니다..

뭐 바라고 만나는건 아니지만

섭섭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

다 사줄게....첨부터 말을말지-_-

에휴.....

속상하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