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서운하면 안되는거겠죠?

음음2023.03.31
조회23,319
6년전 저는 결혼할때 너가 알아서 준비해라 라는 말씀에 저 결혼할때 제가 번돈으로 결혼했습니다
전 여자이니 혼수비용해서 아끼고 아껴서 결혼비용까지 3000 들었고 시댁에서 집값 1억보태주셨구요
대출 1억5천으로 아파트 매매 얻었습니다 
제가 그때 모은돈이 1억안되게 모아서 대출1억5천이라 일부 보탤생각했는데
친정에선 비상금 있어야한다고 반대심했습니다. 그리고 비상금 일체 말하지말라하시고 가지고가면 그집재산된다고 맡기고 가라하셔서 맡길때 돈 남겨서 예단비라도 1000보낼생각했는데 친정에선 1000씩이나 보내냐며 버럭하시길래   500드리고 안받는걸로 했습니다. 
혼수며 친정에 도움 한푼 안받았습니다 
예식장비용도 축의금에서 냈고 남은건 부모님께 모두 드렸습니다 (그건 제가 당연히 드리는거라 생각하고 드렸구요)
시댁은 모두신랑주셨습니다
근데 이번에 오빠가 결혼하는데 저희친정 경제적으로 잘사는편이 아닙니다
30년동안 반지하빌라에서 살았습니다. 이사갈생각조차 못하셨는지 그대로 살고있습니다
저희부모님도 돈벌이가 넉넉하지도 않으시구요
근데 오빠가 내년 결혼예정인데 집을 해주실생각이신거 같아요
집값이 비싸니 오빠가 번돈에비해 부족하니 보태주시는거 이해합니다 
근데 참 서운하네요.  저보고는 알아서 하라하시면서 오빠 신혼집은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계십니다
하물며 어느정도 비용도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생각한것보다 좀 있으시더라구요
그걸로 오빠 신혼집해주면 부모님은 남는게 빌라집밖에 없습니다
제가 오빠 빌라해주는건 좋은데 엄마아빠 노후생각해서 전부해주지말고 일부 대출받던지해서 알아서하게하라 하니 저보고 "넌 너일이나 알아서해라. 너일 아니니 끼어들지 말아라"이러시네요
며느리보는데 너가 왜 끼냐구요
솔직히 저 신혼집 대출 1억5천받을때도 친정에서는 제가 모은돈에서 일부보태주려는것도 못하게하고 오히려 시댁에 돈없어서대출씩이나 받냐며 신랑 앉혀놓고 못마땅해 하시더니
오빠신혼집은 대출은 오빠가 힘들어한다고. 오빠부부가 다 못갚는다고 하시며  대출없이 집을 해주신다 하구요. 
저는 미혼때 부모님 육순 환갑이며(친척분들 모여서 식사 대접할때 부페 비용 제가 전부 지불했습니다) 아빠병원비 등 친정 비용드는거 제가 그동안 전부 냈습니다. 그때 오빠는 보태준거 없었구요. 하물며 어버이날에도 부모님과 식당갈때도 제가 밥값 담당이였구요
친정에서 오빠 신혼집 해주시면 거의 오빠가 친정재산 다 물려받은거나 마찬가지구요
근데 참 서운하더군요. 딸 결혼식은 너가 알아서 해라 하시면서 오빠신혼집은 재산털어서라도 해주실생각이니 
며느리들이는데 아들도 아들이고 며느리고생시킬순없다며....
이젠 앞으로 친정 일에 대해서는 저는 이젠 비용 다내지않고 반만 내는게 낫겠죠??
그냥 진짜 서운하고 서럽네요. 
하물며 저 첫애둘째 출산할때나 산후조리도 도움한푼 받은적도없습니다. (생활비에서 일부 조금씩 모아서 산후조리원비 했구요.  첫애땐 병원비용만 시댁에 해주시고 둘째땐 신랑 회사에서 100%지불해줘서 그땐 산후조리원비용만 시댁이 해주셨어요)
남편이 월급 시원찮을때 5년전 생활비 한달 100으로 허덕이며 아껴가며 살때도 친정에서는 가까이살면서 반찬 한번 도움못받고 100으로 생활했고 그걸알면서도 친정에선 못도와준다길래 친정형편이 어려운줄알았는데
(그때 첫애 돌도 안되서 분유값 기저귀값이 컸죠)
오빠 신혼집은 친정에서 해줄거란말에 그렇게 돈있었으면서 왜 나한텐  눈감았는지 ...
남자는 집이라 그러는건지...그래서 대출낀집 해주신 시댁을 못마땅해하셨던걸까요?
(제가 갖고있던 비상금 쓸려고 조금이라도 달라하면 절대 못쓰게 하시더군요. 그러면 친정에서 보태주던가 그것도 아니였거든요)
서운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친정에다 비용같은거 제가 보탬이 많았는데. 어려울땐 경제적으로 돈한푼 못보태주는것처럼 어렵다하셔놓고 오빠 신혼집은 몇억보태주시는거에 참 기분이 그렇네요
다들 아들쪽에 몰아주시는건가요
 저희시댁만 안그랬던건가요....
서운해하면 안되는거였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