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남자친구와 결혼 가능할까요?

ㅇㅇ2023.04.01
조회5,752
전 이십대후반,남자친구는 삼십대 초반으로 4살 차이입니다.
일년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결혼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서울소재 대기업 다니구요.전 중견기업 다닙니다.
남자친구 경제상황은 1억 모았다고했는데 부모님지원은 전혀 없고 오히려 부모님께 돈을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친 형도 결혼할때 한푼도 지원 안해주셨다고 합니다.
남친이 지방출신이라 서울에서 본인힘으로 반지하 집을 얻어서 차곡차곡 모아온돈인데,부모님은 과거에 장사하시다가 망해서 소일거리만 하고 계신다고 하는데 노후대비가 딱히 안되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대기업이라지만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아등바등 사는데
결혼지원 한푼도 못해주는것 까진 어떻게 이해하다지만,도리어 돈을 받는게 이해가지않습니다.
못도와주면 모으라고 안받지않나요?
전 중견기업이지만, 부모님이 제 명의로 서울에 소형아파트를 매매해주셔서 거주하고 있고 아버지 공무원,어머니 사업과 임대업 하시고 노후준비 되어있습니다.
직업으로만 보자면 남친이 대기업이니까 더 좋을지라도..길게보면 노후준비안된 남친부모님이 걱정되는데..
갑자기 드리던 돈을 끊을수도 없을것같고,대기업이라도 이 정도면 그만 둬야할지 고민이네요.
제가 까다로운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