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지기 친구랑 연 끊었습니다 냉정하게 판단해주세요(긴글주의)

춥댜2023.04.02
조회41,144

안녕하세요 25세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와 저희집에서 같이 지내게 되면서 기본적인걸 안지켜줘서 참다가 제가 폭발해서 집에서 내쫒았는데 오히려 자기가 적반하장으로 저를 차단했더라구요 저에대한 정보도 그 친구에 대한 정보도 모르는 유저분들께 제가 이상한건지 걔가 이상한건지에 대해 냉정한 판단과 의견을 듣고싶어서 긴글을 작성해봅니다 :)

[ 글쓴이 집에서 지내게 된 이유 ]

저와 친구는 디자이너쪽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친구는 한번 취업을 했다가 회사에서 3개월 안에 짤려서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중이였고 저는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취득 후에 포트폴리오에 대한 수업이나 지식이 없었기에 계속 방황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친구도 취업을 못 하고있는 상황인데 딱히 준비하고 있는것 같지는 않아보였고 저 또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준비를 계속 미루다가 제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서 포트폴리오에 대한 수업을 듣고 준비를 같이하자고 제안 했고 그친구가 수락하여 제가 내일배움카드에 대해 알아보고 고용센터까지 데려가며 학원도 제가 알아보고 학원등록까지 같이 하였습니다.

학원 개강일이 5월달이기에 3월 초에 알아본 저는 시간이 두달 정도 남았기에 한달에 나가는 고정적인 지출 비용, 생활비를 구하기위해 단기알바를 하자고 제안을 했고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다들 파트타임으로만 구해서 주휴수당주는 공장 아르바이트를 둘이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저희집은 저와 어머니 강아지와 같이 살고있는데 어머니는 거의 바빠서 회사에서 자고 생활하시느라 집에는 저 혼자 뿐이여서 공장 위치도 저희집과 더 가깝기도 하기에 친구에게 우리집에서 출퇴근 같이 하자고 말을했고 친구도 본인 집에 들어가는걸 별로 좋아하지도않고 본인도 집에서 출퇴근하면 번거로우니 저희집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 싸운 이유 ]

저와 친구는 회사에 단기알바로 채용이 되었고 알고보니 친구가 6년전에 일했던 회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끔찍하게도 싫어했던 회사인데 당장 급하기도 하고 6년이나 지났으니 자신을 알아볼만한 사람도 없을거라고 하며 그 회사에서 알바를 하기로 선택했고 회사에서 점심을 제공 안해주고 식권을 구매하여 밥을 먹어야한다는 말에 돈을 벌러갔는데 오히려 돈 쓰기가 아까워서 제가 도시락을 싸서 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같이 지낸지 한 3주 정도가 지났습니다.

매일 아침 6시30분 알람 땡 하면 제가 일어나서 간단하게 씻고 도시락을 챙깁니다 물론 그 친구꺼 까지 제가 챙깁니다.
회사 점심때 그 친구와 밥을 먹고 빈 반찬통이나 설거지 해야 할 것들은 친구에게 제가 집에가면 하라고 시킵니다.
그래서 본인이 군말없이 하구요
후에 퇴근하고 집에왔으니 밥을 먹어야해서 제가 밥 먹을 준비를하고 국도 끓이고 밥을 밥그릇에 담고 있는데도 그 친구가 침대에 앉아서 휴대폰만 보고있길래 제가 밥상좀 펴라고 말 했습니다.
"응"이라는 대답을 하고도 침대에 앉아서 휴대폰만 계속 보길래 제가 "휴대폰으로 뭐 하고있어? 뭐가 그렇게 재밌을까아?" 이랬는데 본인이 뭐 검색하고 있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그 친구가 궁금한건 못 참는 성격인걸 알기때문에 기다린거고 한 1분 기다리며 밥그릇을 담고 국을 국그릇에 담고 있는 와중에 드는 생각이 근데 밥 먹을 준비를 다하고 검색을 해도 된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한번 더 말을 했습니다. 밥상 펴달라고 그제서야 일어나서 밥상을 펴는데 진짜 밥상만 덜렁 펴고 다시 침대에 앉아서 휴대폰을 보는겁니다. 제가 기분이 나쁘기도했고 밥상 위에 밥 갖다 놓으면서 "진짜 상만 폈네"이렇게 말을 하는데도 움직이지도 않고 대답도 하지 않으면서 폰만 보는겁니다.

밥상위에 제가 수저도 갖다놓고 국과 밥 반찬을 갖다놓고 앉아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밥상 앞에 안 앉고 침대에서 앉아서 계속 폰만 보는겁니다. 이번엔 쇼츠나 릴스같은걸 보고있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밥 먹자" 라는말을 했는데 "응"이라는 말만하고 안 앉고 폰만 보는겁니다.
처음엔 보던 영상만 다 보고 상 앞에 앉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일단 저 혼자 밥을(비빔밥)먹으려고 밥을 비비고있는데 보던 영상을 다 보고도 또 안 앉고 다른 영상을 보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한번 말했죠 "니 밥 안먹나? 빨리와서 앉아"라고 근데 또 대답만"응"하고 안 앉고 휴대폰만 보는겁니다. 그렇게 그냥 또 한 1분 정도에 시간이 지나고 다른영상을 또 보는 소리가 들려서 또 말했습니다 "밥먹자고 " 그런데도 여전히 "응"이라는 말만 하고 폰만 보길래 참다가 터져서 "니 그냥 밥 쳐먹지마라"이러고 그 친구 국을 싱크대에 다 갖다버리고 밥도 정리해서 냉장고에넣고 수저도 싱크대에 던졌습니다. 그러고서 화가 가득 찬 상태로 제가 말을했죠

글쓴이 : 니는 어떻게 된게 사람이 밥을 해주면 맨날 그런식이냐고 밥 차려준 사람이 밥을 차려줬으면 밥상 앞에 앉는 성의라도 보여야 하는거 아니냐

친구 : 내가 알아서 먹겠다는데 니가 왜

글쓴이 : 야 내가 밥 먹으라고 니한테 몇번 말했냐고 처음에는 니 폰 보는거 영상 보던거만 마저보고 앉는줄 알았는데 니 끝까지 침대에 앉아서 폰 보지 않았냐고 밥 해줬으면 밥상 앞에 앉아주는게 기본 매너 아니냐?

친구 : 내가 니가 해준 밥을 안먹겠다고 했냐 맛 없게 먹기라도했냐 더럽게 먹기라도했냐 알아서 먹는데 니가 왜 그러는데? 진짜 이상하네

글쓴이 : 내가 지금 그거가지고 그러냐고 니 차려준밥 맛있게먹고 잘 먹고 하는데 밥차려줬으면 밥상 앞에 앉으라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냐? 밥상 앞에 앉아서 폰을보던 영상을보던 해도 되는거 아니냐 내가 니보고 밥 맛있게 먹어달라했냐 밥을 빨리 먹으라고 했냐 폰을 보지말라했냐 충분히 밥상 앞에 앉아서 할 수있는거 아니냐? 내가 니 밥차려주는 식모가? 내 니 친구 아니가? 친구라서 니랑 밥 같이먹으려고 밥 차린건데 밥차린 사람 성의를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뭐하는건데 니 밥 천천히 먹는거 아니까 내가 맨날 먼저 먹고 난 내 할일하러 내 방가고 니보고 치우라고 하지않냐고

친구 : 그니까 내가 알아서 먹겠다는데 니가 뭐가 불편하냐고 존x 이해안되네 우리집에선 각자 밥 다 따로먹어서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글쓴이 : 그건 니네집이고 여기가 니네집이가? 여기 우리집인데 왜 니네집 처럼 행동하냐 니네집처럼 행동 할꺼면 니네집 가라 뭐하러 여깄냐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러고 나서 제 친구는 심지어 씻지도 않아요
사람이 못해도 이틀에 한번은 샤워를 보통 하지않나요?
저희집에 3주동안 있으면서 일주일에 한번 씻는겁니다 그것도 심지어 저보고 목욕탕 가자고 하면서 본인 씻으러 간답시고 언제까지 본인 씻으러 제가 목욕탕 돈 내면서 가야하는지 의문인겁니다.
하다못해 샤워를 하기싫으면 집에 들어와서 발,양치질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일어나서도 양치안하고 자기전에도 양치를 안하고 한 날은 제가 밥 먹다가 냄새가나서 어디서 나는지 확인했더니 그 친구 발에서 냄새가 나는겁니다 그 후로 제가 집에 들어오면 발 씻으라고 강요해요 그러고 못해도 하루에 한번은 양치를 좀 하라고 하거든요

저는 일하고 집에 들어오면 피로도 풀겸 샤워를 무조건 합니다. 다음날이 쉬는 날이지 않는이상은 심지어 쉬는 날이라도 발 씻기,양치질,손씻기 등 기본으로 자기전에 해야 할 준비들은 합니다. 이 부분으로도 제가 위에 대화를 하면서 언급을 했습니다.

글쓴이 : 야 그리고 집 주인이 좀 씻으라고 하면 좀 씻어야하는거 아니가? 오죽하면 우리엄마가 나보고 니는 왜 일 하고 왔는데 안씻냐고 묻는데 도대체 왜 안씻는거냐고 하다못해 양치나 기본적인건 해야하는거 아니가?

친구 : 집주인이 씻으라고하면 왜 씻어야하는데 내가 씻기 귀찮다는데 내몸인데 내가 불편하지 니가 불편할게 뭐가 있냐?

글쓴이 : (진짜 개 어이없어 하면서) 야 니가 씻는답시고 목욕탕 가자고하는데 언제까지 니 씻는답시고 내가 목욕탕 가야하냐고 니 일주일에 한번 샤워할까 말까 아니냐고 머리라도 감냐고 니몸인데 내가 불편할껀 없는데 씻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친구: 그게 왜 당연한건데 내몸 내가 안씻겠다는데 불편해도 내가 불편하지 니가 불편할게 뭐가 있는데 내 친구들은 우리집 와도 그렇게 안씻는데

글쓴이 : 나는 니네집가면 양치하고 자기전에 세안하고 기본적으로 잘 준비를 하는데 뭔 소리하냐고 니네집에 내 칫솔도 있다고 그렇게 니맘대로 할꺼 걍 니네집 가라

친구 : 알았다 그래 갈께

글쓴이 : 당장 나가라

친구 : 내 옷은 가져가야 할꺼 아니가 빨래 돌아가고있잖아

이러길래 제가 꼴도보기싫어서 돌아가던 세탁기 멈추고 챙겨서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화를내고 소리를 치는 와중에도 끝까지 눈 한번 안쳐다보고 휴대폰만 보더라구요
심지어 세탁기에 옷 챙기러 가면서 까지도 휴대폰 보더라구요?

제가 화를내는게 이상한 일인가요? 제가 친구기도 하고 제가 제스스로 우리집에서 같이 출퇴근하자고 말 했기에 식비도 안받고 전기세 수도세 뭐 이런거는 바라지도 않고 기본적인것만 좀 지켜줬으면 하는건데 그게 힘든건가요?

그러고나서 저희집에서 본인이 들고온 케리어 들고 나갔는데 저도 꼴보기싫어서 뒤도 안돌아봤습니다
그 후에 본인이 인x타랑 카톡까지 저를 차단했더라구요 차단을해도 제가 차단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을하고 본인은 이 부분에대해서 할말이 전혀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잘났다는듯이 저렇게 말 하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제 잘못인가요? 평소에 대화를할때도 상대를 병적인사람처럼 말을해요

예를 들어서 저는 발이 차가우면 토를하면서 배가아프고 식은땀이 나는데 제가 몇일전에 이걸 한번 겪어서 죽는줄 알았다면서 말을 했죠 그랬더니 하는 말이 발이 차가운데 어떻게 그럴수가있냐 니 몸에 문제있다 병원가봐라 라고 하길래 한번씩 이런다 밤 늦게 음식을 먹으면 한번씩 이러더라 이러니까 하는말이 의학적으로 말이안되는데? 그렇게 따지면 나는 수족냉증인데 난 왜 안그러는데? 이러는거에요 이런식으로 말을 하니 제가 아침 1시간 정도 출근 길에도 대화안하려고 하고 말도 안걸거든요 말을 해도 꼭 해야하는 대답아니면 무시하고 점점 애가 싫어지다가 위에 일이 터진겁니다. 제가 상처받을까봐 더럽다 냄새난다는 말을 그 친구에게 안하려고 하고 어지간해서 생활에서 꼭 해줬으면 하는거 아니면 언급을 잘 안합니다. 참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언급해봤자 그 친구 마인드로는 분쟁이나 싸움이 될게 뻔 해서 참는게 대부분입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친구,지인들에게 물어봐도 너네집에서 니가 그렇게하라고하는거고 터무니없는걸 시킨것도 아닌데 집주인이 하라고하면 해야하는게 당연한거아니냐 집주인이 불편한건 아니지않냐 불편해도 지가 불편해야하는게 맞는거고 이번일은 걔가 잘못한게 맞다고 다들 그러거든요 근데 본인은 끝까지 본인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거같은데 판 유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