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재수를 해서 인서울 중하위권 라인에 붙었는데너무 아쉬워서 학교 근로장학생 한 돈으로 반수해서결국 이번에 원하던 대학에 붙어 새내기 시절을 한 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축하해주고 대단하다는 친구들, 어른들이 더 많아요그런데 가끔씩 저한테 툭툭 던지는 말들이 너무 속상합니다.
삼수까지 한 건데 스카이도 못 갔냐여자 삼수이면 너 취업이나 결혼은 어떻게 할 생각이냐삼수는 입시중독인 것 같아서 하나도 안 부럽다내가 삼수했으면 서울대 갔다삼수했다는 사실 자체가 한심하다나같으면 그 학교 다니면서 커리어쌓았지 이과가 학벌이 뭐가 중요하냐
아르바이트를 구하다가 저런 소리를 듣기도 하고몇몇 친구들이 술취해서 저런 소리를 하기도 하고집안 어른들도 툭툭 던지고...학교 동기들도 현역으로 붙은 애들 몇몇이 제가 삼수했다고 하면 은근히 비웃기도 합니다.본인들은 현역으로 한 큐에 붙었는데 삼수한게 웃긴가봐요 ㅠㅠㅠ 삼수가 그렇게 한심해보이고 입시중독녀같아 보이나요...제가 만족한다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