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가정 경조사

1231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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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혼가정에 살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저는 5년전 결혼을 했고 제가 결혼 전 어머니께서 재혼하셨어요.
결혼식 혼주에도 새아빠가 앉으셨고요.
회사도 재혼하신 걸 알고 있었고요.

그런데 얼마전 새아빠의 어머니,즉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당시 근무중이여서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말씀드리고 조퇴 후 경조휴가를 썼어요.

그런데 경조휴가 후 회사 관계자분께서 따로불러
진짜 할머니도 아니면서 왜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냐면서 개념과 상식이 없다고 말하더군요.

또, 돌아가신 할머니를 10번은 만나봤냐, 너도 너 할머니로 생각하지 않지않냐 등 언어적인 공격을 했어요.

화환을 보내고 나서 진짜 할머니가 아닌걸 알았다면서
다음부턴 그러지 말라고 하더군요.
진짜 할머니가 아니라서 조문을 갈 수 없었다는 말고 함께..

저는 경조휴가를 그동안 쓴적이 없었고 제 친아빠쪽과는 연락을 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여나 장례식이 있어도 상주석에는 이름도 올리지 않고 잠시 다녀올 생각이었고요.

요즘 재혼이 흔한데 저희회사 사람들이 이상한건지,제가 이상한건지 묻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