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성희롱 해도 화는 나는데 화를 못내겠어

익명2023.04.05
조회4,561
내가 솔직히 쫌 뚱뚱해. 그리고 친구들이 아무리 나한테 선넘은 짓해도 화는 정말 나는데 화를 못내.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는 타입이야. 진짜 친구들한테 화내 본 적이없어.

근데 내가 계속 웃으면서 넘어가니깐 날 만만하게 봤나봐, 애들이 자꾸 나 외모비하 하고
다른반에 어떤 남자애랑 외모로 잘 어울린다면서 내 남친이라면서 엮어.

하지말라해³도 난 걔 싫다고 해도 계속 그래.

그리고 새로산지 얼마 안된 포스트잇이 있는데 그거 내 허락없이 막 써버려서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걔들이 다썼어.

그리고 그 포스트잇같은 쓰레기는 계속 내 자리에 버리고 내 책상에 낙서하고 장난인데
계속이러니깐 너무 짜증이 나.

또 오늘은 야한 그림 그러놓고 나라면서 내가 살뺀 미래모습이라면서 성희롱하고..
근데 그 야한 그림을 예전에 절교한 친구한테도 보여주고 남자애한테도 보여줬어.
솔직히 절교한 애는 같은 여자니깐 참을 순 있어도 남자애한테 보여주는게 수치스럽더라.

남자애가 그거 성희롱이라고 하니깐 그린애가 이게 무슨 성희롱이라면서 아니라고 했어.

그림 그릴때 그리지말고 달라해도 아 잠시만, 기달려 이러면서 내 공책인데 안주고 계속 그렸어.

장난인척 내 외모비하 하고 성희롱하고 쓰레기버리고.. 이거 다 쉬는시간 10분만에 일어난 일이야.

이거 말고도 더 있어. 진짜 개빡쳐서 눈물까지 나오는데 화를 못냈어.

걔들 다 너무 싫고 짜증나서 눈물나는데 솔직히 가장 싫고 짜증나던건 나더라.
장난인척 애들이 선넘은 짓을해도 화한번 못내고 하다못해 정색도 못하는 내가 제일 싫더라..

내가 진짜 애들한테 화를 못내.. 정색을 해도 이미 만만한지 애들이 안멈춰.

그냥 너무 속상하고 화나서 적어봤어.. 인간관계가 너무 스트레스받고 학교오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