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씨 내 말 좀 들어줘

ㅇㅇ2023.04.06
조회5,060


해리- 여깄는데! 여깄는데! 나 잡아봐라!





 


보석- 에이!





 


보석- 우리 해리 어딨나~





 


해리- 여깄는데! 여깄는데!





 


때마침 들어온 순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석- 잡았다!





 


순재- 잡긴 개코가






 


순재- 이거 안 놔!





 


보석- 아 아버님.. 다녀오셨어요?






 


순재- 내 이놈의 자식을 그냥!





 


보석- 왜.. 왜 그러세요?





 

 

현경- 무슨 일이에요?






순재- 니가 한사장한테 이번 (어쩌고) 우리 납품 단가 다 떠벌렸다며?




 


보석- 예?





 


순재- 회사 기밀을 적한테 알려주냐 이 XX같은 놈아?




 


보석- 아 저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요..





 


순재- 내가 너 입조심 하라고 몇번을 말했어 몇번을!





 


보석- 아니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은요..




 


순재- 자식이 어디서 변명은





 


순재- 내 이놈의 자식을 그냥!


준혁- 할아버지 참으세요!



 


보석- 잠깐만, 저 그게..





 


순재- 닥쳐! 시끄러!





 


순재- 너 앞으로 말하지마. 한마디도 말하지 마!





 


보석- 네?





 


순재- 귀 먹었어? 앞으로 말하지 말라고! 말하지 말고 입 닫고 살아




 


순재- 아니 아예 입이 없다고 생각해. 너 말하는 소리 들리면 그날로 끝이야. 알았어?




 


보석- 그래도 있는 입을 어떻..





 


순재- 말하지 말라고!





 


순재- 앞으로 말하지마! 지금부터 입 떼는 순간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그 즉시 쫓겨날 줄 알아!





 


순재- 허투루 듣지마!





 


순재- 다들 이 자식 말하는거 보면 무조건 나한테 신고해





 

 

순재- 대답들 안해?





순재- 이 자식 말하는거 보고도 신고 안 하는 놈들도 방조죄로 다같이 처벌할거야 알았어?





 


말하려는 보석




 

 

순재- 너 말할려 그래? 말해봐 어디!














 


큰 볼일을 보는 중인 보석





 


휴지가 없음





 


보석- 밖에 누구 없어? 나 휴지 ㅈ





 


보석- 해리야 (아빠 휴지 좀)


(괄호는 귓속말이라고 생각해주세요)




 


해리- 어? 아빠 말했다. 신고해야지~





 


해리- 할아버지~!





 


보석- (해리야 그러지마!)



 


순재- 왜?




 


해리- 할아버지 아빠 방금 말했어!




 


해리- 아빠 휴지 좀!




 


해리- 이렇게




 


순재- 뭐?




 


순재- 야! 너 내 말이 말 같지 않냐?





순재- 너 쫓겨나고 싶어?





 


보석- 아니 휴지가 없어서..





 


순재- 아 시끄러!





 



순재- 천재지변이 생겨도 한마디도 하지마. 

손으로 닦던 양말로 닦던 그건 니가 알아서 하고





 

 


순재- 왜 대답이 없어!




 


보석- 예 알겠습니다!





 


순재- 이것봐 이것봐! 말하지 말라는데 대답은 왜 해!




 


순재- 말하지마! 말하지 말라고!




 

 


순재- 한마디만 더 말해봐 그냥





 

 

 


똑똑똑





 


세경- 아저씨




 


세경- 휴지 여기 놓고 갈게요




 


보석- 고마..




 


보석- (워)





 

 

 







다음날 아침



 


하품하면서 나오는 보석




 


순재- 하품소리 들려!






 

 


순재- 그것도 입에서 나는 소리야. 무음으로 해





 

 


현경- 아버진 무슨 하품까지..




 


순재- 뭐 뭐! 저 자식은 하품소리도 듣기 싫어




 


세경- 어?





 


세경- 뭐 필요하세요?




 


끄덕임




 


세경- 뭐 과일 좀 드릴까요?





 


ㄴㄴ





 


세경- 그럼..





 


커피 가리키는 보석





 


세경- 아 커피요?





 


끄덕임





 


세경- 좀만 계세요 금방 드릴게요




 


갑자기 세경 건드리는 보석





 


딴거 먹고 싶어짐





 


세경- 왜요? 생각이 바뀌셨어요? 커피 말구요?





 


보석- (홍)




 


보석- (차)





 


세경- 공짜?





 


보석- (아니)





 


보석- (홍)




 


보석- (차)





 


세경- 혼..자?





 

 

보석- 홍차 달라고 홍차





세경- 아..





세경- 금방 타드릴게요





 



세경- 그리고 제 앞에선 말씀 하셔도 돼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전혀 생각지 못한 세경의 발언.....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