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우지 말라 했더니 '니가 뭔데?' 라 하는 김밥집 직원 (경찰부름)

와우2023.04.06
조회119,926
화력이 쎄서 이곳에 올립니다. 방탈 죄송합니다.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진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저희집은 상가건물인데 저희 옆 건물에 김밥집이 하나 있습니다. 저희 건물과 그 김밥집 건물 사이로 골목이 있는데 여기에 참..뻔질나게도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담배를 피워댑니다. 사유지금연이라 써 붙였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제가 집에 드나들 때마다 흡연하는 사람들 보면 금연구역이니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합니다. 어차피 상가들이 있기에 대부분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만.
그럼 보통은 '네, 죄송합니다' 하고 갑니다. 물론 개저씨 같은 애들은 좀 더 뻗대다가 경찰 부르려면 도망가기도 하고요. 
그런데 오늘은 와....진짜 강한 애를 만났습니다.
수업 마치고 집에 가는데 역시나 오늘도 담배를 피우는 인간. 옆에 버젓이 금연이라 적혀 있고 사유지내 금연이라도고 붙여놨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저기요, 거기서 담배 피우지 마세요' 라고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쪽이 뭔데 피우지 말라 하는거예요?'
개 황당...그러고서는 내가 기분 나쁘게 이야기했다고, 시비를 걸었다고 시전.시비는 본인이 걸었으면서 뭐 이리 당당하게 나오는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대체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기분 안나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거죠? 이미 그거 자체가 뭔가를 지적하는건데 말이죠. 
그래서 결국 경찰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곧 경찰이 오는데도 이 사람은 너무 뻔뻔합니다.자기가 잘못한게 없대요. 내가 시비를 걸었대요. 내가 기분 나쁘게 이야기 했대요.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운 게 잘못이 없는건가봐요 ㅎㅎㅎㅎㅎㅎㅎ
경찰이 옵니다. 남자분 하나 여자분하나. 둘을 분리하셔서 이야기를 들어주십니다. 두 분 모두 공통되게 하시는 말은 금연구역에서 담배 피운 것이 잘못. 누구나 내 거주지에서 담배 연기 들이마시고 싶나요? 저 직원에게는 자기 혼자겠지만 저는 여기 살면서 몇 년 동안 수 백, 수 천 번 담배 피우지 말라고 생판 모르는 타인에게 말을 해야 하는데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더 웃긴건 거기 김밥집 사장 부부. 저보고 이쪽 건물 카페 생기면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자기네들도 힘들다며 현재 일어난 일에 대해 물타기를 하는데...더 어이 상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건데.... 나도 잘못했다고 하네요? 이쪽 건물주도 아닌데 자기 직원에게 담배 피우지 말라고 했다면서요. 그럼 금연구역이라는 표시 다 떼던가...진짜...게다가 지금 생각해보니 그 담배 피운 손으로 음식 만든다는 사실에 토쏠리네요. 사장 부부가 자기 직원 챙기는 건 맞는데 이건 좀 뭔가요? 쉴드를 칠 걸 쳐야죠. 저보고 이번 일은 여기서 끝내고 없던 일로 하자는데,  후우...정말...그럼 제가 사과 받고 없던 것으로 하겠습니다, 했더니 안하겠대요. 그냥 과태료 내겠대요. 뭐 경찰이 신고를 받았기에 인적사항 적어갔으니 내일 구청에다 신고해야겠습니다. 하루 일당 과태료로 내라 하지요 뭐. 

그 김밥집, 자주 애용 했었는데, 진짜 정뚝떨. 본인들이 담배 피우는 다른 사람들 때문에 피해보는 건 싫으면서 자기 직원 담배 피운걸로 뭐라 했다고 나에게 따지다니. 적반하장이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군요.그리고 흡연자들은 진짜 몇 년을 겪으면서 사람새끼가 아니구나는 걸 또 증명해주는 일이 되었네요. 그리고 내 직원 소중한 거 알지만 그 직원 때문에 다른 손님들 잃는 건 생각 안하는 사장 부부 마인드도 참 그렇고요. 
참고로 저는 여자이고 사장 부부, 담배 직원 셋이서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데 진짜 제가 마동석이고 싶었습니다. 아 진짜, 내 시간과 에너지 쓴거 진짜 짜증나네요. 
각설하고, 제가 좀 더 다른 액션을 취할 만한 게 구청 신고 말고는 없을까요? 그리고 당연히 녹음도 했습니다.

덧: 여사장 왈: 담배 피우는 건 저 사람 자유죠. 
네??? 자유 맞죠. 하지만 끽연권 vs 혐연권 둘 중 누가 우위일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그리고 담배 피우는 분들, 세금 많이 낸다 생각하시는데 담배로 인한 건강 폐해(직간접흡연) 때문에 사회적 부담(예를 들면 건강보험)이 큽니다. 그래서 담배 세금이 많은 거고 게다가 그 사회적 부담을 다른 국민들이 세금으로 더 메꾸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담배에 세금이 그리 많은게 아닌 걸수도 있죠.
조금만 배려하면 다들 편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인데 왜 자기 자신 건강도 해치고 다른 사람들도 괴롭히는 흡연으로 서로 시간낭비, 감정낭비 하시나요? 

좋은 일도 아닌데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08

ㅇㅇ오래 전

Best댓글들 다 흡연자인가보네 ㅋㅋ 담배연기가 얼마나 빡치는지 니들이 아냐.. 그 연기 본인들이 다 들이켜서 마시면 누가 뭐라해.. 꼭 누군가는 피해보는게 흡연임. 본인들도 흡연실 싫어하드만? 옷에 담배냄새 벤다고 ㅋㅋㅋ 지들도 싫은 그 냄새 비흡연자들이 좋겠니..? 그리고 어련히 경찰들이 알아서 금연구역 확인하고 말했겠지 뭔또 골목길은 금연구역 아니래; 쓰니 꼭 신고하세요 단 몇만원이라도 벌금내게하세요

오래 전

Best담배피고싶으면 최소 금연구역이랑 주거지에서는 피지말아야하는게 상식아니냐? 남한테 피해주면서 뭔 말이 많아? 이래서 담배충들이 넘 싫다는거야! 담배피는 인간은 길빵은 기본이요 침 뱉고 하... 할많... 특히 음식점! 담배핀손으로 음식만드는 수준의 청결이라면 안갑니다! 두루두루 널리 알려주세요!

ㅇㅇ오래 전

Best최근 산불 발생 원인 = 흡연충

ㅇㅇ오래 전

Best글에 경찰도 금연구역에서 담배 핀것이 잘못 이라고 했다고 써 있다 벼엉신들아 글 좀 똑바로 쳐 읽고 제발 니들끼리 흡연실 안에서만 펴라 돌아다니지 말고 길거리서 담배피면서 걸어가는것들 다 뒤통수 날리고싶음 이기적인 새키들이 담배피고 바로 대중교통도 타지마 새키들아 냄새 쓰바 욕나와

오래 전

Best지정된 금연구역은 맞아요? 골목길은 사유지라도 구청에서 금연구역이라고 지정안하면 금연구역아닙니다

ㅁㅁ오래 전

추·반아이가 아파서 병원가는길에 헛구역질을 하길레. 겁이 났어요. 열도 있었고, 두끼를 토했거든요. 약을 먹여도 토해서 다시 병원가는중이라 덜컥 겁났는데 아이가 엄마, 담배냄새가 나서 토할거 같아요.... 진짜. 길에서 서넛 모여 침 뱉으며 흡연중이던 아저씨들이 그렇게 밉더라구요. 세금내는거라고 씨부리지만, 그 세금 지금 우리가 쓰냐고!!

ㅇㅇ오래 전

저희집도 주택인데 불법 흡연충이 빡치는 이유가 연기때문만이 아니라 침 뱉고 꽁초 버리고가기 때문임. 담배 피우지도 않는 내가 담배꽁초 치우고있으니 빡이 칠수밖에

leeys오래 전

무개념 길빵 흡연충 아웃.

문화오래 전

저도 남의 가게 앞에서 담배 피는 쉐키들 두드려 패고 싶음 ㅜㅡㅠ 담배꽁초 그냥 버리고 ㅠㅠ 근데 말 못함 ㅠㅠ 님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똥이 드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나요?

오래 전

혐연권이 우선이라고? 누가그래. 웃기고 있네.

ㅇㅇ오래 전

피해 안주게 검은 봉지 뒤집어 쓰고 그 안에서 담배피면 좋겠음!!!! 아주 사회악!!!!!

ㅇㅇ오래 전

우리집 1층인데 여름에 창문열면 담배냄새 겁나들어옴ㅠㅠ 겪어보면 개 짜증

쓰니오래 전

전자담배는 담배가 아니라고 우기면서 피는 사람이 더 싫음 전자담배 향이 더 싫어

오래 전

길빵하는 인간 담뱃재가 내발등위로 떨어져 기절하는줄..스타킹신고있었는데 스타킹을 뚫고 화상까지 입혔음..너무아파 쪼그려앉아 보고있는데 그 ㅅㄲ 택시타고가버림..진짜죽여버리고싶음..지금도.

ㅇㅇ오래 전

길 걸으면서 담배 피는 것들은 지들이 얼마나 혐오 대상인지 알고 처 피는 건가?

ㅇㅇ오래 전

걸으면서 담배 피는 것들은 하루라도 빨리 ㅍㅖ암 걸려서 뒤이져 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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