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몇시간이 지난 후에 다섯분정도 조언해주셨을까 싶어서 들어와봤다가 많은 댓글에 깜짝놀랐어요
우선 저는 남자입니다 배다른 동생은 여동생이고요
저 2학년일때 동생은 6살이었고 세살차이에요
두 분 재혼하시기 전에 3년간 알고지내면서 거의 주말마다 같이 놀러다니고, 친아빠는 대기업 다니시고 새엄마는 공무원이신데 아빠 회식날엔 저희집에 오셔서 밥도 차려주시고 숙제도 봐주시고 저를 많이 신경써주셨어요
아빠 이혼하고 처음 만나는 여자친구여서 처음엔 어린 마음에 내키지 않고 엄마가 두명이 된다는게 이상하다고 느껴져서 싫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새엄마랑도 많이 친해지고 동생과도 친남매처럼 투닥거릴 땐 투닥거리고 사이 좋을 땐 둘도 없는 친구처럼 잘 지내다가 두분이 2년 만나시고 재혼하셨어요.
차분히 댓글을 읽어보니 머리아파할 일이 전혀 아니라는걸 알게됐어요. 당연히 저에게 엄마는 새엄마이고 친엄마는 저를 낳아주신 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한달에 한번씩 잠깐 봤던 건 아니고 셋째주 주말마다 1박2일이나 2박3일씩 친엄마집에서 보냈어요. 재혼 후에는 친엄마랑 만나는 게 조금 눈치가 보였는데 새엄마가 너무 당연한거라고 배려해주시고 갔다오면 엄마랑 재밌게 보내고 왔냐고 아무렇지 않게 물어봐주시곤해서 마음이 편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실 새엄마도 속으로는 신경쓰이고 서운하셨을 수도 있는데 저를 먼저 배려해주신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신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사랑으로 길러주시고 아껴주신 제엄마에게 앞으로 효도하며 살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본문
동생 아이디 빌려서 글 씁니다
제가 3개월 후에 결혼을 해요.
이 문제로 너무 머리가 아파서 조언 좀 구하고 싶어요
제가 3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바람이나 큰 문제는 아니고 친엄마가 결벽증이 심했어요
그래서 어릴 때 두 분이 항상 싸웠던 모습만 기억에 남아있어요
결국 성격차이로 이혼 하시고 아빠랑 살았습니다
8살때까진 친엄마를 보지않다가 친엄마가 원해서 8살때부터 한달에 한번씩 주말마다 봤어요
양육비는 안줬어요
그러다가 아빠는 제가 12살이 되던 해에 재혼을 하셨고 9살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이모가 제 새엄마가 됐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같이 살고있습니다
새엄마한테도 자식이 한명 있어서 지금 배다른 동생이 있고 사이는 좋아요.
새엄마는 저에게 엄마의 사랑을 알려주시고 단한번도 동생과 차별하지 않고 절 친자식처럼 키워주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새엄마랑 더 돈독합니다
아빠는 혼주석에 당연히 새엄마가 앉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문제는 결혼식날 친엄마도 오기때문에 상황이 곤란해질것 같아서 머리가 아픕니다
안그래도 두분 마주치게 되는 것도 조금 난처한데..
누가 앉으실래요 물어보는 것도 새엄마나 친엄마가 서운해하실것같고.
친엄마는 양육비는 주지 않았지만 한달에 한번 꼭 저를 만나고 나름대로 책임을 다했어요
세살까지 힘들게 키워준것도 맞고요
+추가/이경우엔 혼주석에 누가 앉아야 할까요?
몇시간이 지난 후에 다섯분정도 조언해주셨을까 싶어서 들어와봤다가 많은 댓글에 깜짝놀랐어요
우선 저는 남자입니다 배다른 동생은 여동생이고요
저 2학년일때 동생은 6살이었고 세살차이에요
두 분 재혼하시기 전에 3년간 알고지내면서 거의 주말마다 같이 놀러다니고, 친아빠는 대기업 다니시고 새엄마는 공무원이신데 아빠 회식날엔 저희집에 오셔서 밥도 차려주시고 숙제도 봐주시고 저를 많이 신경써주셨어요
아빠 이혼하고 처음 만나는 여자친구여서 처음엔 어린 마음에 내키지 않고 엄마가 두명이 된다는게 이상하다고 느껴져서 싫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새엄마랑도 많이 친해지고 동생과도 친남매처럼 투닥거릴 땐 투닥거리고 사이 좋을 땐 둘도 없는 친구처럼 잘 지내다가 두분이 2년 만나시고 재혼하셨어요.
차분히 댓글을 읽어보니 머리아파할 일이 전혀 아니라는걸 알게됐어요. 당연히 저에게 엄마는 새엄마이고 친엄마는 저를 낳아주신 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한달에 한번씩 잠깐 봤던 건 아니고 셋째주 주말마다 1박2일이나 2박3일씩 친엄마집에서 보냈어요. 재혼 후에는 친엄마랑 만나는 게 조금 눈치가 보였는데 새엄마가 너무 당연한거라고 배려해주시고 갔다오면 엄마랑 재밌게 보내고 왔냐고 아무렇지 않게 물어봐주시곤해서 마음이 편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실 새엄마도 속으로는 신경쓰이고 서운하셨을 수도 있는데 저를 먼저 배려해주신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신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사랑으로 길러주시고 아껴주신 제엄마에게 앞으로 효도하며 살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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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아이디 빌려서 글 씁니다
제가 3개월 후에 결혼을 해요.
이 문제로 너무 머리가 아파서 조언 좀 구하고 싶어요
제가 3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바람이나 큰 문제는 아니고 친엄마가 결벽증이 심했어요
그래서 어릴 때 두 분이 항상 싸웠던 모습만 기억에 남아있어요
결국 성격차이로 이혼 하시고 아빠랑 살았습니다
8살때까진 친엄마를 보지않다가 친엄마가 원해서 8살때부터 한달에 한번씩 주말마다 봤어요
양육비는 안줬어요
그러다가 아빠는 제가 12살이 되던 해에 재혼을 하셨고 9살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이모가 제 새엄마가 됐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같이 살고있습니다
새엄마한테도 자식이 한명 있어서 지금 배다른 동생이 있고 사이는 좋아요.
새엄마는 저에게 엄마의 사랑을 알려주시고 단한번도 동생과 차별하지 않고 절 친자식처럼 키워주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새엄마랑 더 돈독합니다
아빠는 혼주석에 당연히 새엄마가 앉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문제는 결혼식날 친엄마도 오기때문에 상황이 곤란해질것 같아서 머리가 아픕니다
안그래도 두분 마주치게 되는 것도 조금 난처한데..
누가 앉으실래요 물어보는 것도 새엄마나 친엄마가 서운해하실것같고.
친엄마는 양육비는 주지 않았지만 한달에 한번 꼭 저를 만나고 나름대로 책임을 다했어요
세살까지 힘들게 키워준것도 맞고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