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고등학교에 막 들어간 고1이야.
요즘 너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바짓가랑이라도 붙잡듯이 여기에라도 글 써봐.
요즘 난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어렸을때부터 가정폭력과 학폭을 당했어서 그 트라우마도 만만치 않아. 그래서 초4인가 초5 때부터 우울증을 달고 살면서 하루하루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 이때까지 ㅈㅅ시도를 해본 적도 꽤 있고 ㅈㅎ도 해본 적이 꽤 많아. 작년 겨울방학 때 상담도 받았었는데 그 순간 뿐이더라고.
난 작년까지만 해도 충분히 힘들었는데 올해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학업 스트레스까지 받게 되더라. 문제를 하나라도 틀리면 죽고 싶고, 또 하나 더 틀리면 울고 싶고 또다시 틀리면 뛰쳐나가서 차도에 뛰어들고 싶어져. 그냥 내가 너무 완벽주의자인걸까 싶기도 한데 이런 삶이 너무 답답하더라. 하루종일 우울한 생각에 집중도 안되고 이젠 공부를 그만둬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재작년까지만 가수라는 꿈이 있어서 오디션도 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 꿈도 접게 되고 관심도 흥미도 안 가게 되더라고. 난 지금 의사가 되고 싶어. 진심인지는 모르겠어. 의대를 가기엔 턱없이 부족한 성적인데 나같은 애가 어떻게 의대를 가겠어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서 공부를 하는 이유도 모르겠어. 그리고 항상 공부를 다 끝내고 자려고 누우면 ㅈㅅ한 후의 내 모습 밖에 생각이 안나. 정말 이러다가 내가 ㅈㅅ을 해서 죽게될까봐 무서워. 그냥 공부를 접어야 되는 걸까. 너무 고민돼.
공부를 그만 둬야 할까
댓글 19
현실적으로 의사는 힘들고 도우미는 가능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은 환경이라도 다 너같지는않다 넌 걍 나약한거다 니가 좋은가정 좋은부모에 태어났으면 지금과 달랐을까? Never 넌 또 무슨 핑게를대면서 ㅈㅅ이니 머니 지랄을 했을꺼다 그런 멘탈로 이불튀는 경쟁에서 살아남겠냐? 범죄자들 단골 레파토리가있다 어려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범죄자가 됬다고 ㅂㅅ 가정폭력에도 이를갈고 독하게 공부해서 위대하게되는 사람 많다 넌 니 변명에 갇힌 개구리에 불과하다
아직 그만두기엔 미래가 너무 밝아.. 넌 지금 우울증이라 뭐가 밝은지 창창한지 하나도 모를거야 나도 우울증 걸렸을 때 그랬어 당장이라도 다 그만두고 죽을까 고민도 했었어 난 그때가 20,21이었는데 넌 아직 17이야 그때의 나보다도 미래가 더 남았어. 너무 힘들면 1년정도 쉬어가도돼 트라우마 나도 있었고 성인되어서도 계속 따라다니더라. 근데도 하나씩 마주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어. 그러다보니 살만하더라.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 안했음 좋겠어 상담도 더 받아보고 정신과 병원도 가는거 추천할게 앞으로 더 나은 인생을 살게 될거라고 믿어
공부를 그만두냐 마냐를 고민하는거 보단 병원에 가서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다리가 부러진 사람이 통증을 느끼지만 부러진 다리 때문에 병원에 가기 힘든 것 처럼 학생도 지금 뇌에서 큰 사건들로 인해 특정 호르몬 자체가 조금 나오거나 안나오기 때문에 힘든거거든요. 맞는 병원 찾아서 꾸준히 치료하세요 제발.
판에서 입터는거 보면 쓰니가 아직 살만하다는 거임 ㅋ
개꼰대모드로 말해줄게. 변명하지말고 닥치고 공부 미친듯이 해. 학생은 공부가 1순위고 의무야. 넌 그냥 변명으로 합리화 하면서 공부하기 싫은것 뿐이야. 나는 안그랬을것 같아? 누구나 그래. 공부 손놓으면 홀가분 할것같지? 그냥 알바나 할까 싶지? 니가 겨우 이제 고1에 공부라는 기회와 권리를 놓쳐버리면 가뜩이나 더럽고 치사하고 잔인한 사회에서 넌 도태될거고 가질 수 있는 일자리라곤 서비스직 아니면 생산직이야. 내 또래들 대학 다닐 때 최저임금 받아가며 하루종일 서서 10시간 일할거 아니면 공부해라. 안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란 말야. 후회 안 할것 같지?
이런 분들에게 꼭 필요한 영상이 김주환 교수님의 책과 영상이라고 보는데요. 교육대기자 TV 한번 보세요. 뇌과학적으로 불안감이 높으면 공부를 잘 할수가 없습니다.
학교가아니라 판질부터 끊어....시궁창속에서 머하니??
부모님한테 얘기해라 나지금 너무 힘든데 의대는 가고싶은데 자신은 없다.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실분은 바로 부모님
진심은 죽고싶지 않은거야 의대를 가던, 가수를 하던 어떤 일을 하던 지금 공부하는게 네 미래에 다 유리할꺼야 , 당장 어린데 꿈을 일부러 정하려고 하지 말고 어린시절 모진 일 겪고 고생했는데도 버틴거 보면 그래도 대단한듯 당장 잡생각 많이 들면 운동 추천함 ㅎ 뇌가 운동이랑 우울한 생각을 동시에 못한데 운동할때 그 흥분상태가 기분좋을때의 느낌이랑도 비슷하데(힘들긴한데 뇌가 그렇게 여긴다네?ㅎ) 핫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