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자기 기분나빠졌다고 애를 옷벗긴채 화장실에 혼자두고 나와버린거있죠 니가하라고 짜증난다고
결론은 목욕시키고 나왔고
다음날 제가 약속이 있었습니다 (아침9시 나가는)
아기봐주기로 하고 전 한달전부터 약속해둔 자유부인으로 볼링동호회 나가는거였거든요(술안마심)
일어나보니 차키가 없고 본가에 가버럈네요?
결국 오늘 볼링은 못가고
동호회분들께 죄송하다고 저만 이상해진 사람됐고
저는 또 분노를 삭힌채 오늘 종일 아이와 독박육아중입니다
저번 설날때도 제가 일을 가야되는데 전날 말다툼하고
일어나보니 차키없고 나간거에요
본가로 간거죠
전 당장 일가야되는데 아이는 봐줄사람도없고
정말 난감하고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애아빠가 이렇게 무책임할수 있나 싶을정도로요
너무 기가막혀서 말도안나오고
결국 옆동네 아이친구 엄마한테 부탁해서
아이를 맡기고 전 일을 다녀왔어요
이런식으로 저를 엿먹이는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아이만 놨두고 자기만 본가 가버리면 그만인가요?
정말 이혼하고싶은데 아기가 아직 어려서 너무 참고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비밀번호 바꾸고
집에들어올생각하지마 라고 보냈지만
제 전화 문자는 다 씹어요
어머니도 아몰라몰라 얘 축구하러왓다는데 싸웟니
하더니 다음전화부턴 안받으십니다..
너무 화가나네요
매번 이렇게 이기적인 남편이랑 사는것도
어른으로써 아비로써 책임감도 없는데
진짜 제가 너무 정신병걸려서 미쳐버릴거같아요...
본가에서 신나게 엄마가 차려주는 밥먹고
저녁에 슬슬 기어들어오겟죠
내일 출근해야되니까
전 문열어줄생각없는데 제가 너무한건가요?
더 싸움만 일으키는건가요?
이혼하면 제가 재산없고 무능력하고 아이포기못하는거
알아서 본인 멋대로 행동하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