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차입니다.
얼마전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돌아가신 후 한달정도 지나서 시누이네를 갔어요.
(시어머니는 제 시누이네 살림을 다 해주고 계세요.
제 시누이도 결혼했고요.
평일은 시누이네 살림해주시고, 주말마다 시아버님께 가십니다.
시누이가 어디 아프거나 그런건 아니고,
말그대로 시누이가 아예 살림을 안해서 시어머니가, 사위랑 손주까지 케어하고 계십니다.)
제 핸드폰 케이스에 돌아가신 아버지 사진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제 폰을 보시더니 소스라치게 놀라시면서
돌아가신 아버지 사진 가지고 있으면 안좋다. 가지고 있지 말아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가는날 신랑이 차 가지러 갔을때,
저한테 넌, 출가외인이다.
앞으로 남동생일 신경쓰지 말아라.
(남동생도 결혼했는데) 너 올케한테도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그러시는데 엄청 서운하더라구요.
(전 친정엄마도 안계시고, 이제 혈육이라곤 남동생과 저 이렇게 단둘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시어머니가 결혼 후 매번 반찬이며 등등 이것저것 사서 택배도 붙여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했고,
진짜 시어머니께 잘해야지... 했었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저렇게 말씀 하시는 시어머니께 서운한 생각이 드는게 이상한 가요?
이 얘기 남편한테는 안했어요.
물론 그 날 시어머니한테도 내색조차 안했구요...
------- 어제 쓴 본문 내용에 조금 덧붙일게요...
(이 두가지 사건이 별일 아닌데, 나혼자 속좁게 서운해하는건가? 그동안 시어머니가 잘해주신게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다가, 댓글 써준신거 보고 한가지만 더 여쭤봅니다.)
이번달에 시어머니 생신이세요.
아빠 돌아가시고 한달 뒤인 지난달에 시어머니가 본인 생신때 가족여행가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 얘기 듣는데, 그때도 조금 기분이 그랬지만 또 티안내고 좋다고 여행가자고 했는데...
시어머니도 연세도 있으시고.. 아빠 돌아가시고 나니 살아계실때 잘해드릴걸... 이생각도 들어서요...
긍데 한편으론 아빠 돌아가신지 이제 한달인데...
본인 생일이니 시댁식구모두 가족여행을 가자는 시어머니가 야속하기도 하고...
막상 이런저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시어머니 발언 (조금 수정했어요)
얼마전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돌아가신 후 한달정도 지나서 시누이네를 갔어요.
(시어머니는 제 시누이네 살림을 다 해주고 계세요.
제 시누이도 결혼했고요.
평일은 시누이네 살림해주시고, 주말마다 시아버님께 가십니다.
시누이가 어디 아프거나 그런건 아니고,
말그대로 시누이가 아예 살림을 안해서 시어머니가, 사위랑 손주까지 케어하고 계십니다.)
제 핸드폰 케이스에 돌아가신 아버지 사진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제 폰을 보시더니 소스라치게 놀라시면서
돌아가신 아버지 사진 가지고 있으면 안좋다. 가지고 있지 말아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가는날 신랑이 차 가지러 갔을때,
저한테 넌, 출가외인이다.
앞으로 남동생일 신경쓰지 말아라.
(남동생도 결혼했는데) 너 올케한테도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그러시는데 엄청 서운하더라구요.
(전 친정엄마도 안계시고, 이제 혈육이라곤 남동생과 저 이렇게 단둘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시어머니가 결혼 후 매번 반찬이며 등등 이것저것 사서 택배도 붙여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했고,
진짜 시어머니께 잘해야지... 했었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저렇게 말씀 하시는 시어머니께 서운한 생각이 드는게 이상한 가요?
이 얘기 남편한테는 안했어요.
물론 그 날 시어머니한테도 내색조차 안했구요...
------- 어제 쓴 본문 내용에 조금 덧붙일게요...
(이 두가지 사건이 별일 아닌데, 나혼자 속좁게 서운해하는건가? 그동안 시어머니가 잘해주신게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다가, 댓글 써준신거 보고 한가지만 더 여쭤봅니다.)
이번달에 시어머니 생신이세요.
아빠 돌아가시고 한달 뒤인 지난달에 시어머니가 본인 생신때 가족여행가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 얘기 듣는데, 그때도 조금 기분이 그랬지만 또 티안내고 좋다고 여행가자고 했는데...
시어머니도 연세도 있으시고.. 아빠 돌아가시고 나니 살아계실때 잘해드릴걸... 이생각도 들어서요...
긍데 한편으론 아빠 돌아가신지 이제 한달인데...
본인 생일이니 시댁식구모두 가족여행을 가자는 시어머니가 야속하기도 하고...
막상 이런저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