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너무 찜찜한데 어떡함?

ㅇㅇ2023.04.11
조회9,629
(많이 봐주길래 중구난방이었던 글 다시 정리해서 써봤어)

사실 그대로 상황 설명하자면

1. 나는 수험생이라 문자를 거의 안 봄.
아주 가끔 며칠에 한 번 확인함. (남친도 알고 있고, 그래서 문자 거의 안 보냄.)

그런데...

2. 대략 이틀 전쯤에 남친이
'ㅇㅇ아
ㅇㅇ아
[사진]
@@@(이름특이해서저번에보고같이웃었던술집이름)이 체인점이었어 !!!
신기하지'
이렇게 문자를 보내 놓은 거임.

3. 나는 방금 그 문자들을 확인하고 너무 귀여워서(말투랑 저걸 보고 신나서 내게 사진 찍어 보낸 것 등이 귀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진짜?
짱귀엽다
(박XX(남친이름)이)'
라는 문자를 전송함.

4. 그런데 남친의 답장...
'엥
갑자기?'

이럼
이게 끝., 말그대로.. 음
원래 좀 딱딱한 스타일이긴 해도
귀엽다 하면 애교부리고 좋아하는데... ..,,,,.,.....
뭐지...뭐임... 굉장히 혼란스러움.,....,.. 엥갑자기?가 뭐야......

5. 난 처음엔 그걸 보고서 왜 갑자기 생뚱맞게 귀엽다 하는 거냐는 말인 줄 알고,
문자가 귀엽다고 해명(?) 답장했는데.

6. 남친은 그냥 답장 안 하고 읽씹함.
(*둘 다 원래 할 말 없으면 읽씹하는 타입이긴 함.)

7. 너무 뉘앙스가 파악이 안 되고 계속 찜찜해서
뭐라도 물어봐야 되는 건지... 여기서 말을 굳이 얹지 말아야 할지. 계속 갈등하며 문자를 썼다 지웠다 함.
어떻게 해야 할지 애매하고 흠 왜 저런 말을 한 건지도 정확히는 감이 안 잡혀서 아리까리한데. (문자 보낸지 한참 지났는데 갑자기 난데없이 뭐냐는 뉘앙스 같기도 하고... 모르겠음;)
직접 묻기에는 섣부른 거 같아서 우선 익명 게시판의 힘을 빌려보고자 함. 정말정말 별거 아니지만 찜찜한 걸 잘 못 넘기는지라..

8. 왜 저런 말이 나온 건지 / 무슨 감정과 생각인 걸지 / 내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지
등이 알고 싶음. 최대한 있는 그대로 서술함. (더 부연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
너넨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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