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좋아는 하는데 헤어지고 싶다 어떻게 헤어져야할까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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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한지 6년차로 오래됐고 결혼을 전제로 만난거라 동거한지도 꽤 됐다.
사귀기 전과 연애 초반엔 힘든일 궂은일 다 해가며 열심히 사는 사람이였고그래서 그 모습이 존경스러워서 좋았는데...
스펙이 없으니 가는 회사마다 개차반이라 금방 그만두고, 몇달을 맹탕 놀고 또 반복 자기개발은 없고 몇달째 매일 게임만 하고있는 모습에 정이 너무 떨어짐정말 독한소리 모진소리 다 하고 울며불며 난리도 쳐보고 별짓을 다해도자기가 잘못한거 안다. 곧 공부 할거다, 다음달엔 뭐든 할거야 해놓고는 늘 똑같고 몇년째 반복반복... 
여전히 착하긴 너무 착하고 내가 성질내면 어떻게든 맞춰는 주는데자기 개발이나 나와의 미래를 위한 노력은 하나도 없는게 정말 답답해 미칠거같음상황되면 결혼하고 싶지~ 하는데 왜 그 상황을 만들 노력은 안하는건지
마음속으로는 헤어지고 싶다. 헤어지고 싶다. 미친듯이 생각하는데헤어지질 못하겠음. 내가 생각해도 내가 ㅄ같은데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다.갈수록 남친에게 짜증과 화는 늘어가는데 하루에 한번은 짜증내는거 같다.내가 원래 성격이 이렇게 불같았나?아닌데 나 되게 여유롭고 곰같은 사람이였는데 분명내가 왜 이렇게 됐을까? 자괴감도 들고내 짜증 다 받아주고는 자기도 잘 안되서 힘들다고 속상해서 우는 남친보면 또 불쌍하다.
분명 우리 행복하고 즐겁고 미래를 약속했던 빛나던 순간이 있었고 둘이 항상 꼭 붙어서 뭐든지 함께 했었는데 어떻게 헤어지지 싶고내 젊고 예뻤던 20대를 준 만큼 저사람도 자기의 젊은 시절을 나에게 썼으니까...
이대로면 내 인생 지팔지꼰 소리 듣는다는걸 알면서도 나는 멍청하게 또 기다리고 있는게 너무 짜증난다.어떻게 헤어져야할까 매정하게 뿌리쳐야하나? 차분하게 설득을 해야하나?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