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형부 둔걸로 자격지심 느끼는 남편을 둔 사람입니다. 예전에도 몇번 여기에 조언을 구해봤는데 남편이 끝끝내 자격지심을 못이겨내어 지금 이혼 직전 단계까지 왔네요..
저희 형부는 잘나가는 사업가입니다. 형부 혼자서 연 5억을 번다고 하였고, 회사 매출은 수백억에 달하며 일반 직원들에게는 연 6000, 경영진과 이사들에게는 연 1억까지 줄 정도로 잘나갑니다. 서울에서 제일 비싼 동네 아파트 사시고 차는 포르쉐 (그것도 형부랑 언니것까지 2대) 아이는 영어유치원도 보낼 정도에요. 저희 부모님 가전가구들도 싹 다 바꿔주셨고 매번 호텔이나 해외여행도 자주 보내주세요.
반면 저희 남편은 연봉 5000 겨우 벌고 모아둔 돈도 별로 없는 흔하디 흔한 남자입니다. 좋은 집과 차, 해외여행 자주가고 저희 부모님께 아낌없이 돈쓰는 언니네에게 자격지심이 많았나봐요. 형부가 박봉으로 사는 저희가 안쓰러워서 남편을 이사직으로 넣고 연봉 1억 이상 주겠다고까지 했는데 남편이 딱잘라 거절해버렸습니다.
남편 입장에서 연봉이 2배가 될 수 있는 기회인데 딱 잘라내 버린것이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됐지만 예전에 올린 글에서 남편이 자격지심을 느낄 수 있다고 해줘서 남편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언니네와 비교되는게 너무 힘들어서 남편과 싸우는 일이 잦아졌어요. 얼마 전에는 형부가 다같이 미국여행 가자고 했는데 하필 남편이 휴가를 길게 못쓴다고 하네요? 저 혼자만 가기도 뭐해서 그냥 안 갔는데 형부의 1/10도 못 벌면서 휴가까지 못쓰는 남편이 원망스럽더라거요.. 애초에 형부 회사 이사직으로 갔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디 말이에요..
계속된 싸움 끝에 남편이 자기가 형부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저랑 못살겠다고 해놓고 지 시가로 도망가 버렸어요. 지금 결국 별거 중인데 이혼까지 하게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박봉이면서 자격지심 덩어리인 이 남자와 이혼하는 것에 후회는 없어요. 형부도 자기 회사에서 연 1억 버는 이사분 1명 소개해 주겠다고 하면서 저를 위로해 줬어요. 결과적으론 너무 잘 되었지만 마음 한켠에는 (이제 곧 전남편이 될) 남편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쌓인 것 같네요.. 마음정리를 어떻게 해야될까요
잘나가는 형부 뒀다고 이혼까지 하게 생겼네요..
잘나가는 형부 둔걸로 자격지심 느끼는 남편을 둔 사람입니다. 예전에도 몇번 여기에 조언을 구해봤는데 남편이 끝끝내 자격지심을 못이겨내어 지금 이혼 직전 단계까지 왔네요..
저희 형부는 잘나가는 사업가입니다. 형부 혼자서 연 5억을 번다고 하였고, 회사 매출은 수백억에 달하며 일반 직원들에게는 연 6000, 경영진과 이사들에게는 연 1억까지 줄 정도로 잘나갑니다. 서울에서 제일 비싼 동네 아파트 사시고 차는 포르쉐 (그것도 형부랑 언니것까지 2대) 아이는 영어유치원도 보낼 정도에요. 저희 부모님 가전가구들도 싹 다 바꿔주셨고 매번 호텔이나 해외여행도 자주 보내주세요.
반면 저희 남편은 연봉 5000 겨우 벌고 모아둔 돈도 별로 없는 흔하디 흔한 남자입니다. 좋은 집과 차, 해외여행 자주가고 저희 부모님께 아낌없이 돈쓰는 언니네에게 자격지심이 많았나봐요. 형부가 박봉으로 사는 저희가 안쓰러워서 남편을 이사직으로 넣고 연봉 1억 이상 주겠다고까지 했는데 남편이 딱잘라 거절해버렸습니다.
남편 입장에서 연봉이 2배가 될 수 있는 기회인데 딱 잘라내 버린것이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됐지만 예전에 올린 글에서 남편이 자격지심을 느낄 수 있다고 해줘서 남편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언니네와 비교되는게 너무 힘들어서 남편과 싸우는 일이 잦아졌어요. 얼마 전에는 형부가 다같이 미국여행 가자고 했는데 하필 남편이 휴가를 길게 못쓴다고 하네요? 저 혼자만 가기도 뭐해서 그냥 안 갔는데 형부의 1/10도 못 벌면서 휴가까지 못쓰는 남편이 원망스럽더라거요.. 애초에 형부 회사 이사직으로 갔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디 말이에요..
계속된 싸움 끝에 남편이 자기가 형부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저랑 못살겠다고 해놓고 지 시가로 도망가 버렸어요. 지금 결국 별거 중인데 이혼까지 하게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박봉이면서 자격지심 덩어리인 이 남자와 이혼하는 것에 후회는 없어요. 형부도 자기 회사에서 연 1억 버는 이사분 1명 소개해 주겠다고 하면서 저를 위로해 줬어요. 결과적으론 너무 잘 되었지만 마음 한켠에는 (이제 곧 전남편이 될) 남편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쌓인 것 같네요.. 마음정리를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