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처럼

ㅇㅇ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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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시간이 흘러가고
넌 어떻게 사는지 참 궁금해

날 보는 네 눈이 좋아서
얼굴 붉히며 딴청 피던
아름답던 그날처럼

좋은 사람 만나 사랑 받고
너도 이젠 웃을 수 있길
찬란했던 우리 그날처럼

문득 들려오는 너의 소식에
가끔씩은 혼자 울 수 있길

끝까지 이기적인 내가
이젠 나 없이도 괜찮다
너에게 듣고 싶던 말

좋은 사람 만나 미안해
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아름답던 우리 그날